재앙으로 땅을 치며 증거할 일
( 계 11:6~8 )
계시록 11: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니라"
서 론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들어 쓸 때에는 그때 그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들어 쓰는 것이니 기독교 종말에 끝을 맺는 역사는 재앙으로 땅을 치며 증거하여야 될 예언인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1. 원수의 나라를 회개시키기 위하여 (6상반절)
하나님은 아무리 반 기독적인 정책을 펴는 나라라도 택한 백성을 찾기 위해서는 모세를 들어서 재앙으로 애굽을 치면서 택한 백성을 그 악한 정권 아래서 구출시켰고, 엘리야를 들어서 역사할 때도 이세벨의 악한 정치 아래서 백성을 건지기 위하여 역사했다. 만일 금일에도 이러한 역사가 없이는 택한 백성을 찾아낼 수가 없다. 철의 장막 속에 있는 양떼를 구출시키기 위하여 마지막 때의 종을 들어서 모세같이 쓰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금 철의 장막 속에 있는 양떼를 건져내지 않고 심판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지금 공산 진영 아래 있는 백성들 중 30세 이하의 사람은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채 캄캄한 흑암에 잠겨 있는 현실인데, 그 속에 있는 백성을 찾기 위해서는 말세의 종을 들어 쓸 때에 모세같이 들어서 쓰되 7배나 더 강한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전 3년 반이란 기간은 인간이 알 수 없는 비밀인데, 먼저는 기독교 세계에 잠자는 종들을 깨우치는 일을 함에 있어 증인권세로 역사하되 아무리 기독교가 많다 하여도 종말의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종을 통하여서만 소낙비 같은 은혜가 쏟아지게 하신다. 말세 역사라는 것은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새 시대에 들어갈 택한 자에게 은혜가 내리되 이슬같이, 단비같이(미5:7) 나리어 인생을 기다리지 않게 하나, 그 밖에서는 은혜가 나리지 않게 되는 것은 새 시대에 들어갈 자들에게 완전 무장을 갖춰주기 위하여 역사를 강하게 내리는 것을 가리켰다. 자유 진영의 기독교를 향해서는 '비를 내리고 내리지 않는 권세'가 나감으로써 모든 종들이 (하나같이) 단비같이 내리는 역사를 받게 된다.
2.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땅을 친다 (6하반절)
이것은 말세의 대표적인 사람에게 주는 특권으로, 이 권세를 주는 이유는 진노의 날에 여호와의 대행자로 택하여 강권으로 들어 쓰는 종이니 만큼 하나님께서 증거를 보여주기 위하여 강하게 역사하시는 것이다. 모세 때의 역사는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가 아니요 예언적인 선지국가를 이루기 위한 역사이었으나, 말세증인의 역사는 완전히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이니 만큼 대표적인 종에게 전권대사의 특권을 맡겨 원수를 굴복시키며 진리를 증거하여 그 안에 있는 백성을 구출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역사하는 것은 '강권으로' 택한 백성을 찾아내는 역사의 마지막 법이다.
3. 짐승과 전쟁을 하게 된다 (7)
이 전쟁이라는 것은 짐승의 정권 아래서 양떼를 찾기 위하여 싸우는 전쟁인데, 그 증거를 마칠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를 거두시는 동시에 원수 앞에서 쓰러지게 한다는 데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① 악한 자의 손에 그 몸이 피해를 당치 않게 하기 위하여 쓰러지게 하는 것이요.
② 예수같이 한 길을 가게 하기 위하여 '3일 반' 동안 쓰러져 있게 하는 것이다.
③ 완전한 변화 승천을 그 몸에 주기 위하여 죽은 사람같이 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영혼이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으로 죽은 사람같이 보이도록 한 것뿐이다. 하나님께서 변화성도를 아주 무덤에 장사하게 내버려 두시면 안되겠기 때문이다. 인간이 볼 때엔 죽은 사람같이 보였으나 실지는 죽은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26:19에도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했던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은 말세 증인을 통하여 나타나되 마지막 증거로써 '택한 백성'을 환란에서 구출시키는 일을 하는데는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찾아내기 위해서 역사했으나, 이때(후 3년 반의 시작점)는 인간을 버리는 때이므로 (증인 권세의) 역사를 거두시고 남은 자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기독교 종말의 역사를 행하실 때 재앙으로 땅을 치게 하는 것으로 마지막 경고를 행하시고는 누구든지 '믿어 순종치 않는 자'는 환란에 떨어져 죽도록 버려두신다. 왜냐하면 말세 증인의 역사 이상에서는 아무 일도 더 할 수 없는 때이니 만큼 하나님은 어떻게 하든지 '택한 자'를 강권으로 찾기 위해서 가장 모략적인 방법으로 '택한 종'을 들어 쓰는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일이요 만민을 깨우치는 역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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