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3일 목요일

의인이 없는 도성의 비극 - 창세기 18:32∼19:29 -


의인이 없는 도성의 비극

- 창세기 18:32∼19:29 -

창세기 18: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창세기 19:1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 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2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 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9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으며 11 문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내라 13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 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1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 고모라의 멸망을 보여준 것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세계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때 망할 세상의 될 일을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당신이 재림할 때에 남은 자가 되려면 "의 처를 생각하라"고 한 것이다. 이제 의인이 없는 도성의 비극이 무엇이냐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없는 비극이다 (18:32∼19:5)

하나님께서 소돔 고모라를 멸할 때에 의인이 열명만 되어도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고 소돔성에 천사가 입성했던 것이다. 그 때에 의 가정에 두 천사가 들어갔을 때에 소돔 백성이 무론 대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발악적인 행동을 했던 것이다. 이것이 멸망 받을 징조가 되었던 것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남을 해치려는 악당들이 충만한 도성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와 같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의로운 사람을 미워하고 해코자 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멸망이 올 증거이다. 예루살렘이 황폐될 때에도 의로운 사람인 예레미야 선지를 공연히 미워하다가 망하였고, 주님 당시에도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사도를 미워하다가 황폐화 되었다. 오늘날에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옳은 사람을 미워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은 멸망이 가까운 증거이다. 주님께서 재림시에 관해서 말씀하실 때에 "내가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하신 것은 그만큼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려운 때에 주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2. 악당들이 눈이 어두워진 일이다 (6∼11)

하나님께서 악당들의 눈을 어둡게 한 것은 그들이 공연히 의 집을 해치려고 할 때에 저주했던 것이다. 지금도 공연히 의로운 사람을 해치려는 사람은 눈이 어둡게 될 것이다. 내일의 멸망을 모르고 의인을 대적한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스가랴 12장을 보면 심판기에 만국을 일으켜서 예루살렘을 치러 모이게 하고 그들로 눈이 멀게 한다고 한 것과 같이 소돔 고모라의 백성도 그와 같이 된 것이다. 제일 악한 일은 의인을 대적하는 일이다. 자기가 부족한 줄 알면서도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보다도 짐짓 대중이 일어나서 의인을 해치려는 것은 멸망을 받을 증거이다.



    3. 하나님 말씀을 농담 같이 아는 일이다 (12∼14)

언제나 망할 인간들은 농담을 좋아하고 하나님 말씀까지라도 오락화시켜 수수께끼 같은 말로 생각을 한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다림줄의 진리를 두렵게 알지 않고 농담 같이 여기고 비소하는 인간들이 세상에 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두렵게 알지 않고 등한히 안다는 것은 멸망을 받을 증거이다.



    4. 의인을 떠나게 한 일이다 (15∼22)

가장 큰 비극은 의인을 악인과 갈라 세울 때이다. 지금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한 곳에 두고 악한 자의 세력을 용납할 때이니 악인들이 자기가 잘난 것같이 알고 있지만,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을 보아서 하나님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교회도 쭉정과 알곡을 한 데 두고 있지만 의인을 악인과 함께 있지 못하게 할 때에 인간의 비극은 소돔과 같이 되는 것이다. 교회도 의로운 사람이 있으므로 그 교회가 유지되지만 의로운 사람을 그 교회에서 떠나게 할 때에는 그 교회에 하나님도 떠나는 것이다. 오늘날 와서 망할 교회는 옳은 종을 쫓아내는 일도 있지만 이것은 멸망을 자취하는 인간들의 행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이 떠나는 도성은 소돔 고모라 같이 되는 것이다.



    5. 하루아침에 멸망 (23∼29)

소돔 고모라가 의인이 떠날 때에 하루아침에 멸망을 당한 것같이 말세에도 계시록 18장과 같이 망하는 바벨론에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한 것은 그 바벨론을 버린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소돔 고모라 같이 불탈 때가 가까운 증거이다. 롯의 처가 소돔 고모라를 돌아보다가 망한 것같이 심판날에 망할 도성을 사랑한다면 동참죄가 되므로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한 것은 심판기에 의인은 악한 일에 동참하지 말고 떠나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결    론

오늘날 가장 복된 나라는 물질이 많은 나라가 아니요, 의인이 많은 나라이다. 우리 나라는 비록 가난한 나라이지만 이 나라에 성도가 많으므로 앞으로 큰 축복이 올 것을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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