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화 - 대 환란기
이 대환란이라는 것은 도저히 복음을 들어볼 수도 없고, 구원받을 기회가 지나간 재난기를 말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세상을 버리는 때를 가리켰다. 이 환란이 어느 때에 어디를 중심하여 어떻게 되어 일어나느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① '전 삼년 반' 예언의 증거를 마칠 때이 증거는 마지막 다림줄의 경고의 예언이니 이렇게 함은 대 환란 가운데서 살 길을 열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하면 종들이 거짓 선지와 적그리스도국(國)과 전쟁하는 일을 하다가 때가 차면 그 권세를 행치 않고 끝을 맺는 것은 전도 기한이 찼기 때문이다.
② 중동전쟁으로 일어남이 전쟁은 세계인류가 전멸되는 전쟁이 아니고 북방세력이 중동으로 남침할 때에 남방 구스와 리비아 사람이 북방의 세력을 시종 드는 때라고 하였다(다니엘 11:40-41). 이와 같이 중동사태를 수습할 수가 없게 되므로 유브라데를 중심한 4대강국의 무력이 년,월,일,시에 폭발되는 것이다(계시록 9:14-21). 이 전쟁은북방 궤휼자의 음모적인 정책에 따라 일어나는데 하부 말단 계급을 일으키는 데(5개월 황충떼)서부터 일어나는 환란이다(다니엘 11:31-32, 계시록 9:10-11, 이사야 24:16-20).
③ 마귀가 땅으로 쫓겨 내려오는 환란이다(계시록 12:12-17)이것은 대환란 전까지는 마귀의 세력이 보좌 앞에서 참소권을 가지고 공중 세계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공중권세 역사라는 것은 영계를 혼란케 하고 왕국건설 운동을 방해하는 것이다. 땅 위의 종들의 수가 찰 때까지(계시록 6:11) 마귀는 참소권을 보장받고 있다. 왜냐하면 죄인을 회개시켜서 수를 채울 때까지는 마귀는 자기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을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환란이 시작되기 직전, 즉 5개월환란이 끝날 때가 되면 피와 증거의 말씀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던 용사들로 말미암아 왕국권세가 완전히 이루어지므로 마귀의 참소권은 완전히 타파됨과 동시에 천사 미가엘 천군에게 쫓기어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나님은 이날까지 참고 기다려 그 수를 채우셨으므로 이제부터 용서없이 강하게 마귀의 세력을 쳐 없애는 일을 할 때에 먼저 땅으로 몰아 내리는 것이다. 이 때 하늘에서는 완전 평화가 이루어지나 땅에서는 잠깐동안 큰 화가 있게 된다.
④ 생명책에 기록된 자 외에는 다 짐승의 표를 받게 된다(계시록 13:8-18)이 때는 마귀의 세력이 세상의 사람들을 괴롭히되 우상 앞에 절을 하지 않고 표를 받지 않는 자라면 누구든지 다 죽이고 매매를 못하게 하는 환란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이니 심판하기 위한 목적에서 거짓 선지를 들어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 외에는 다 굴복하도록 역사하게 한다. 왜냐하면 표 받은 자와 안 받은 자를 갈라놓고 심판하기 때문이다.
⑤ 택민을 보호함택민을 보호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만왕의 왕이 지상을 통치하러 오실 때에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절한 자들은 다 없이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예언하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남은 자, 곧 새 시대의 백성될 자들은 따로 분리하여 보호, 양육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증거하던 종은 들림을 받고 그 증거를 듣고 회개하고 따라오던 백성들은 촛대교회에 들어온 양떼들로서 그 교회는 단체적으로 예비처에 양육을 받게 된다(계시록 12:6, 13-17). 여기에 해를 입은 여자는 교회를 가리킨 것이다. 1260일을 양육하는 것은 지상 강림하는 만왕의 왕을 영접할 수 있는 백성의 자격을 이루기 위한 양육이다(이사야 33:20-24, 계시록 7:14-15).
셋째 화 - 심판기
이 심판이라는 것은 행위심판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복음심판이다. 예언의 말씀을 지킨 자는 살고 지키지 않고 누구든지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은 자는 용서없이 죽는 인종 전멸의 재앙심판이다.
① 목적은 표 받은 자를 없애기 위하여계시록 14:9-12, 16:1-2, 13장과 같이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가 세상을 다스릴 때에, 이들은 미혹을 받고 그 표를 받은 자이니 말씀대로 예언을 듣고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죽게 되는 것이다. 지상통치는 증인 권세역사를 따라서 예언을 지킨 자만이 살 수 있는 지상 왕국이다.
② 표 받지 아니한 자를 구원함이들은 예비처에서 양육을 받은 자로 표를 받지 않고 생명을 보존하고 남은 자이다. 그러므로 음녀화된 바벨세상을 하루아침에 불사르는데 그 백성을 바닷가에 집결하여 그 재앙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도록 하신다(계시록 15:1-4, 스바냐 2:6-7, 11). 혹은 인간이 없는 깊은 산중에 밀실의 보호도 있다(이사야 26:20-21). 이때는 하나님의 진노로써 거짓선지의 말을 따르던 자는 하나도 남가지 않고 용서없이 없애버리는 진노 심판 때이다.
③ 심판자이때의 심판자는 복음을 전하던 십 사만 사천이다. 복음으로 심판을 하는 때니 그 말씀을 전하며 싸우던 용사들이 지상 강림할 때 부활성도의 피값을 갚는 전쟁을 한다(계시록 14:1, 17:14, 19:19-21, 유다서 14-15). 이 때를 아마겟돈 전쟁이라고 한다(계시록 16:14-21). 이 때에 세계 만국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불사름을 당한다(계시록 18:8-11, 스바냐 1:2-3). 이와 같은 전쟁은 인류 역사에 악의 세력이 완전히 없어지는 때이다. 백마 탄 군대가 짐승의 군대를 없이 하고 짐승과 거짓 선지도 없이 하는 때다(계시록 19:19-21).
말세 비밀의 원리 = 첫째화
계시록 9장
본장은 세계적인 화는 어떻게 오는 것이냐 하는 것을 보여준다.
다섯째 나팔은 배도적인 사상이 인심 악화를 주어서 일어나는 환난을 보여주시는 것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어 무저갱을 여니 큰 풀무의 연기 같은 것이 올라와서 해와 공기가 어두워지며 연기 가운데서 황충이 나오는 것이 나타났다. 하나님께서 악마에게 열쇠를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치시려는 진노의 막대기로 쓰려 함이니, 금일에 배도적인 세력을 높이시는 것은 그들로 세계를 통일시키시려는 것이 아니고 심판도구로 쓰시기 위하여 당분간 권세를 주는 것뿐이다. 황충 떼에게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라고 명하신 것을 보면 바꾸어 말할 때 하나님께서 인 맞은 종은 해하지 못하도록 절대적으로 보호하시는 것이 되니, 이 화(5개월환난)는 144,000을 들어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인 것이다. 여기서 "연기"를 마귀 사단에게 감화 받은 사상이라 한다면 "황충"은 그 사상을 가진 자들 곧 그들의 행동을 가리킴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극도의 인심악화가 오는 것은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를 쐬면 사람이 한 순간에 황충같이 사나워지기 때문이다(참고 성구; 연기=시편 74:1 황충=예레미야 51:13).
재앙 시(時)에는 먼저 인심이 악화됨을 미가 7:1절 이하에 가르쳐 주셨다.
우리 각자가 주의하고 조심할 일은 자신의 중심 사상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누구든지 이러한 연기가 들어가면 다 똑같은 악의 사람이 될 것이니, 그러므로 마태복음 25장에 신랑이 밤에 온다고 하신 말씀은 이와 같은 마귀의 연기를 쐰 사람들이 정권, 교권을 잡고 판을 치는 영적으로 깊은 흑암의 시대에 오신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때는 완전 무장을 갖춘 종이 되어야만 살 수 있다는 진리를 뜻하실 때 인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언의 말씀을 지켜야만 흑암을 뚫고 나아가는 등불 든 처녀가 되어 신랑을 영접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어느 곳에서든지 인 맞은 종들은 하나같이 나서게 될 것이다. 여기 황충의 모양들을 보여주신 것은 악당들의 행동 모양을 가르치심인데,
▶첫째, 공연히 성질이 강팍하다가는 것을 전쟁을 예비한 말 같다고 하였고,
▶둘째, 승리할 기세가 보이는 것을 면류관 비슷하다고 하였고,
▶셋째, 자기네들만 정당하다고 내세우는 것을 사람 얼굴 같다고 하였고,
▶넷째, 아름다운 태도를 보이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을 여자의 머리털 같다고 하였고,
▶다섯째, 무자비스러운 것을 사자의 이 같다고 하였고,
▶여섯째, 단결하여 나가는 것을 철흉갑 같다고 하였고,
▶일곱째, 강한 정책을 쓰는 것을 전장으로 달려드는 병거와 말들 같다고 하였고,
▶여덟째, 세포적인 방침으로 행동하는 것을 꼬리로 해한다고 하였다.
▶둘째, 승리할 기세가 보이는 것을 면류관 비슷하다고 하였고,
▶셋째, 자기네들만 정당하다고 내세우는 것을 사람 얼굴 같다고 하였고,
▶넷째, 아름다운 태도를 보이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을 여자의 머리털 같다고 하였고,
▶다섯째, 무자비스러운 것을 사자의 이 같다고 하였고,
▶여섯째, 단결하여 나가는 것을 철흉갑 같다고 하였고,
▶일곱째, 강한 정책을 쓰는 것을 전장으로 달려드는 병거와 말들 같다고 하였고,
▶여덟째, 세포적인 방침으로 행동하는 것을 꼬리로 해한다고 하였다.
이 5개월간의 환난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자면 주 재림이 임박하여 인심 악화로 일어나는 반란의 때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말세의 진리와 사상을 대적하고 나오는 황충 떼들은 말단 계급에서부터 일어나는 자들인데, 이 환난은 멸망의 아들(데살로니가후서 2:3)의 지배를 받는 멸망의 아들들이 사납게 일어나는 환난이라는 것이다. 이 환난에서는 죽음은 없고, 죽고 싶으리만큼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이 때는 계시록 11장에 있는 바와 같이 마지막 증인들이 재앙으로 땅을 치는 때이다. 하나님께서 시키심이 아니고는 재앙이 오지 않는다고 아모스 3:7절에 말씀하셨다. 모세 때에도 바로(파라오)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면서 큰 역사를 일으키시었고, 엘리야 때에도 아합과 이세벨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면서 역사를 일으키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마지막 역사가 일어날 때도 악한 사람들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어 의를 대적케 하시면서 역사를 주관하실 것을 보여주신 것이 5개월 환난이다.
여섯째 나팔은 큰 환난이 중동에서 일어날 것을 보여준 계시인데,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는 묵시이다. 그들은 년, 월, 일, 시에 이 땅 사람 ⅓을 죽이기로 예비된 자들인데 마병대의 수가 2만만이요(2억), 그 힘은 입과 꼬리에 있는데 그 꼬리의 모양은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전쟁할 준비를 가지고도 맘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다가 정한 때 불가불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이신 것인데, 이 일은 황충 떼의 난리와 연계되어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이신 것이다. 다니엘 11:40절 이하를 보면 남북 대립으로 일어나는 전쟁이 '마지막 환난'일 것이 예언되었는데, 그 상황을 말할 때 남방 왕이 먼저 찌르니 북방 왕이 물밀듯이 내려옴으로 많은 나라들이 패망케 되는데 강대한 애굽 땅도 이를 면치 못한다 하였고,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북방 왕)의 시종이 되리라고 한 것을 보아서 아프리카가 배도적인 북방 세력의 시종이 되어 가지고서 마지막 환난이 일어 난다는 것과 애굽(미국)도 이 세력을 감당할 수 없음을 알 수가 있다. ☞ 3차대전
지금은 네 나라(세계 4대거두)가 거부권을 쥐고 평화조약이라는 형식을 지킴으로써 유지는 되고 있지만(1958년 계시록 해석 받을 당시는 4대강국에게 거부권 / 현재는 5대강국에게 거부권) 이것이 영원할 리 만무하다. 정한 때가 이르면 '평화조약'이라는 것은 중동문제로 인하여 자동적으로 깨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3차 전쟁은 온 세계가 하루아침에 불타버리는 전쟁은 아니다. 지구가 전멸할 큰 무기를 다 쓰게 되지 못하므로 사람 ⅓만 죽게 되는 것이니 즉 말 꼬리에 있는 입에서 나가는 것으로 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원자)포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게 된다. 어느 편이든지 다함께 전멸할 만한 큰 무기(핵)를 맘놓고 사용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이란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 전쟁으로 궤휼자가 세계를 통일하는 '후 3년 반'이 시작되니만큼, 매우 큰 환난이며 이때 주님께서 공중에 오시어 "이리로 올라오라" 하시므로 (순교자들의 부활과) 144,000 종들의 공중 휴거가 있고, 곧 이어 택민 보호가 있는 것이다(계시록 12장 : 예비처 양육). 이 때부터 세상에는 회개의 역사란 찾아볼 수 없고, 온 세상은 마귀에게 맡겨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시는가 하는 것은 계시록 10장에서부터 14장까지의 원리를 읽어보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계시록 8장과 9장은 큰 환난(대환난)이 어떤 역사적 사실들을 동기로 하여 일어나는가 하는 것을 목적하여 보여준 묵시인 것이다.
말세 비밀의 원리 = 둘째 화
계시록 13장
본장은 계 12장과 같이 교회가 보호 받을 때 일어나는 환난을 보여주신 것이니, 짐승의 정치가 예비처 밖의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데 그 기간은 마흔 두달이다. 이 때는 어지러운 세상이라는 뜻으로 "바다에서 짐승이 나온다"고 하였고, 일곱 머리, 열 뿔은 붉은 용의 권세를 받고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열 뿔에 면류관이 있다"는 것은 대 승리를 봤다는 것이고, "참람된 이름"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과 같다 하는 것이며, 표범같이 간교하고, 곰의 발같이 강탈적이며, 사자의 입같이 무자비하다는 것이다.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그리고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다"는 것은 유물적인 정책이 마귀의 앞잡이로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그 짐승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게 되더라"는 것은 인간의 육안으로 볼 때 놀랄만한 속도로 일어난다는 것인데, 상하여 죽게 되었던 이 머리는 일곱째 머리(소련)가 된다. 왜 그런가 하면 계시록 17:8절에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13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하는 것을 로마로 본다면 다음 일곱째 머리는 붉은 짐승의 나라(7곱째 머리소련 ⇒ 일곱째 머리에서 나온 8덟째 왕 러시아)가 된다.
계시록 17:14절에 만왕의 왕을 대적한다고 하였고, 16절엔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불로 아주 사른다고 하였다. 이것을 보아서 적그리스도 국(國)인 동시에 세상을 망케 하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붉은 혁명 당시에는 죽게 되었던 것같이 보였지만 지금은 세계를 흔드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이 보여준 것은 붉은 짐승의 정체를 보여주신 것이다. 금일 정말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하게 된 사실을 목도하게 된다. 그러나마흔 두달 이라는 기간밖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질 않는다. 이것을 모르는 인간들은 두려워하니, 그 짐승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은 앗수르왕이 하나님을 훼방하다가 하룻밤에 망한 사실과 같은 것이다. ☞ 이사야 36~37장을 보라!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벌하시는 방법은 이러하니, 진노의 막대기로 악한 자를 쓰시는 일도 있고 하나님께서 일어 나셔서 악한 자를 없이 하는 일도 있다. 악한 자를 쓰시는 일이 첫번이라면 악한 자를 없이 하는 일은 그 다음에 될 것이다. 말하자면,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하여서 악한 자를 쓰신다면 다음은 불로 사르는 심판으로 붉은 세력을 없이 하신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권세를 주시어서 역사하시는 때는 구원의 날이라면, 성도의 권세를 패하게 하시는 날은 진노의 날이다. 이 진노의 날이 옴으로, 성도들로 역사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은 세상을 버리시는 일이다. 그리하여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짐승에게 주시었다. 이 때는 증거하던 종들은 들림받아 보좌 앞에 들어가서 왕국부서가 조직되는 때이며 그 남은 교회는 예비처에서 양육을 받게 되고, 그 나머지 인간들은 다 짐승 앞에 절하게 된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만 예비처 안에서 양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요, 그 밖에는 사로잡은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의 믿음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즉 참된 신앙을 이 때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다음은, 어떻게 돼서 다 짐승 앞에 절하게 되느냐 하는 것을 세밀하게 보여주실 적에 그것은 거짓선지의 미혹으로 다 절하게 되고 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 "다른 짐승"이라 한 것은 거짓 선지의 정체를 보이심인데,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니, 종교적 색채를 띠고 말은 마귀의 말을 한다. 권세는 짐승의 권세를 행하면서 이적 기사를 나타낸다.
머리가 상했다 나은 짐승을 신같이 숭배하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미혹하도록 마술을 부리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미혹을 받지 않아야만 종말의 마지막 재앙을 받지 않고 살아서 새 시대로 영육이 아울러 구원함을 받아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적인 계시를 보여주시고 이것을 지키라고 한 것이다. "이 예언을 읽고·듣고·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은 일곱 인에서 시대적인 구분을 바로 하고, 일곱 나팔에서 환난의 구분을 바로 하여야 되는 동시에 미혹을 받지 않아야 된다. 오늘의 시대는 미혹을 받기 쉬운 환경이 되어서 임박한 심판을 모른다면 않될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붉은 세력을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것은 심판하시기 위하여 진노의 막대기를 드시고 계신 동시에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이다.
만일누가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에게 먹힘을 당하고 말리라 하여도 성서적이 아니고,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먹고 공산주의 시대가 옴으로 평화가 온다는 것도 성서적이 아니며, 공산주의 자본주의가 평화공존 정책을 써서 세계평화를 누린다고 하는 것도 성서적이 아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만이 평화왕국이 온다는 것이 성서적이다. 붉은 세력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 계시록 14장부터 19장까지에 뚜렷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심판 시(時)를 당하여서 붉은 세력의 666표를 받도록 하는 선지는 거짓 선지요, 멸망의 미운 물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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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비밀의 원리 = 셋째 화
계시록 16장
본장은 하나님께서 진노의 일곱 대접을 쏟는 마지막 재앙을 나리시는 광경을 보여 준 것이니 재앙을 받는 자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인데,
첫째가,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나는 재앙이 내렸다. 이것은 슥 14:12∼13절같이 살이 썩어져서 괴롭게 되는 재앙이니 이것은 성도들을 괴롭힌 것에 대하여 갑절의 재앙을 받는 것이다. 그야말로 속담의 혹독한 말로 썩어져 죽는 것이다.
둘째는,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다 죽는다. 습 1:3절 같이 되는 것이니 바다의 고기도 새로운 고기가 있게 되기 위하여 죽는 것이다. 저주 받은 물건은 다 없어지기 때문이다.
셋째는, 강과 물이 다 피가 되었다. 이는 성도와 선지들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므로 저희도 피를 마시게 함이다. 물도 다시금 새로워지므로 생수가 되는 것이다. 물도 저주 받은 물이므로 다시 변질 시키시는 것이다.
넷째는, 해가 불로 사람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 것이다. 이렇게 고통이 와도 그들은 하나님을 훼방하며 회개치 않는 것이다.
다섯째는, 짐승의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 한다고 하였다. 이것을 본다면 회개는 축복 받을 사람들에게만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멸망의 자식들은 회개도 되지 않는 것이다.
여섯째는, 여섯째 대접을 쏟을 때 큰 강 유브라데가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다. 천하 임금들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귀신의 영의 이적으로 끌림을 받아 한 곳으로 모였을 때 만왕이 도적같이 오셔서 열왕을 벌하시니, 이 때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은 들림을 받은 종들이 아니고 종족적인 구원을 받는 자들을 가리킨 것이다. 이들은 "후 3년 반" 동안 미가엘 천사의 인도와 보호로 예비처에서 양육을 받아서 붉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자기 옷을 지켜서 더럽히지 아니한 자들이다. 이 때는 아마겟돈 전쟁(대중 선악전)의 때이니, 이 때 이들은 계 15장과 같은 위치에서 구원을 찬송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계 11장에서 예언 복음을 증거하다가 "올라오라" 함을 듣고 올라간 성도들이 왕권을 가지고 지상에 내려와서 붉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과 싸워 이기고 새 시대를 이룰 때에 백성된 자격으로 그들을 영접하여서 함께 복을 받게 된다.
일곱 대접을 쏟을 때는 큰 지진이 있되 자고 이래로 없던 지진이 나서 전 세계가 황폐되는 멸망이 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것은 마지막 재앙인데, 이것으로 재앙은 끝을 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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