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에스겔 24장
제 목 : 교회 최후의 운명
1. 녹슨 가마의 비유로 교회 심판을 예언함 : 1~14
"날짜 곧 오늘날을 기록하라" 여호야김'에 이어 '여호야긴' 왕이 두 번째로 잡혀간지 "제 9년 10월 10일째"되던 날을 가리킨다(시드기야 통치下). 예루살렘이 최후 운명을 맞기 위해 적군에게 에워 쌓인 날이다(왕하 25:1~7).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핍근(다가옴)했다는 것은 기독교회에 '후 3년 반'이 임박해 있다는 종말적 의미를 담고 있다.
『 3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4 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
"가마 안의 고기" 이 비유는 일찍부터 유대인들이 즐겨 사용하던 자만어린 속담이다. 그들은 '세상이 다 망해도 하나님의 성읍 예루살렘만은 안전하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이 잘못된 생각(겔 11:3)을 주님은 책망하시며 그들이 즐겨 쓰던 '가마 안의 고기' 비유를 뒤엎으신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에게 잘못된 저 비유의 뜻을 올바로 깨닫도록 경고해 주신 적이 있다(겔 11:7). 이제 24장에 와서 다시 이 비유를 논하시는 것은 이제 그 경고의 내용이 더욱 임박했기 때문이다.
"양 떼에서 고른 것", "모든 좋은 덩이", "고른 뼈"란 예루살렘의 거민 중에서도 특별히 이름난 자들 곧 요인(要人)들을 비유한 표현이다. 이들을 뼈가 무르도록 삶으라는 것은 유명한 자 중에는 환란을 피할 자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이 예언대로 유명하고 교만한 모조리 죽거나 다 잡혀갔고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만 남아 유다 땅에서 포도원과 밭을 다스렸음이 예레미야서에 증거돼 있다(렘 39:6~10). 아모스 선지자도 이스라엘 족속의 지도자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 바 있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암 6:1~).
"피 흘린 성읍"이란 음녀화된 교회를 뜻한다(계 17:6). "녹슨 가마" 역시 우상숭배 죄로 더럽혀진 바벨 교회를 비유한 것으로 교회가 모든 가증한 것들의 집합소가 되었다는 계 17:4~5절과 짝이 된다.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하심은 예루살렘 거민들, 특히 요인들을 남김없이 잡아 내어 죽이든지 잡아가라는 의미이다. 이 예언대로 구약 종교지도자 및 정치 방백은 "제비뽑을 것도 없이" 모두 잡혀 갔으니 더러워진 종말의 교회도 이 예언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세계 교회의 요직에서 종교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거짓 선지자)들과 정치적인 무신론 공산당 우상과 협상하는 정,교계 인사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저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인'이 없으므로 우선 5개월 환란 때 황충 떼로부터 죽기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며계 13:15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이 때가 후 3년 반인데 짐승의 칼로 성전 밖마당에 있는 하나님의 인 맞지 못한 쭉정이들을 육체 심판하실때이다.
『 7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8 내가 그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고 덮이지 않게 함은 분노를 발하여 보응하려 함이로라 』
"티끌이 덮이게 하지않고 말간 반석위에 두었도다" 곧 유다 사람들이 불의하게 살인하고도 파염치하여 두려운줄 몰랐다는 뜻이다.그들은 죽임이 된 자들의 피를 "티끌" 속에 묻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그 피가"말간 반석위에" 있듯이 드러나 있는 피를 그대로 드러내어 신원하여 주시겠다고 하신다. 이사야61;2하반절에 신원의 날이 바로 그 날이다.
『 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하게 하라 』
"나무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곧 가마로 비유된 예루살렘을 대적하기 위한 군력(軍力)을 증가 시키겠다는 뜻이다.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녹이 소멸하게 하라"(10-11).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대를 벌하시되 철저히 행하실 것을 보여 주신다. 유다 사람들의 범죄가 심히 큰 만큼 하나님의 징벌도 그와 같이 심히 크다는 것이다.가마의 "녹" 까지 소멸하려고 그것을 달구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벌하심에 있어서도 심각히 하신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저렇게 심한 환난으로 벌하시겠다고 9-11절에 말씀 하셨다.하나님께서 그렇게 까지 심하게 하실 필요성이 이제 이 귀절에 진술된다.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곤비하나" 곧 그 성읍이 보다 부드러운 방침에 의하여 깨끗해 지기를 힘썼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곧 그 성읍의 "더러운" 일들 가운데도 "음란"은 깊이 뿌리 박고 있다는 뜻이다.
『 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
이것은 하나님 말씀의 권위가 어떻게 위대한 사실을 보여 준다.하나님말씀은 바로 사실 자체와 같다. "그들이.... 너를 심문하리라" 곧 열국(列國)이 하나님의 사자격(使者格)으로 유다를 심판하리라는 뜻이다.이와 같이 세계 영적 이스라엘의 2000년 역사 끝에 영적 유다는 한국이니 한국교회가 부패했으므로(K.N.C.C) 러시아 북방칼이 10일간 임하게 된다(계2;10, 욜2;10-20).
2. 선지자의 부인의 죽음의 징조 ;15-27
『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6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17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은 예루살렘을 의미하는데(21절) 그것이 또한 에스겔의 아내로 상징 되었다(18절). "너는 슬퍼하거나 울리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말며" 장차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할 환난은 ① 거족적으로 당할것이니 그 때에는 죽음도 너무 흔하기 때문에 누구나 그 죽음을 하나하나 애곡할 처지가 못된다. 그뿐아니라 ② 그 환난은 하나님이 보내신 것인 만큼 부조나 슬퍼할 필요조차 없는 심판인 것이다(렘16;1-9참조).
에스겔은 하나님의 대언자 였으니 만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데로 순종할 따름이다.
①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대로 백성에게 전하였음.
② 선지자의 아내가 죽은 것은 예루살렘의 죽음을 상징한다.
예언자의 가족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희생되어야 한다는 진리도 여기 나타 났다.하나님의 종은 인정에 끌리지말고 그 가족을 아주 내 버린것과 같은 심리로 하나님의 일을 해야 된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독자를 드렸다.
유대인들이 에스겔의 행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고마운 일이다.백성을 살려 보려고 선지자의 아내가 죽게 되었다.그 사건에 대한 에스겔의 순종(하나님의 지시대로)이 있었다. 하나님의 유다 백성을 주의 깊이 선지자의 예언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하여 이렇게 까지 사건을 발생 시키셨다.
『21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22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 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3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쇠패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24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이 하나님을 순종하여 행한 것처럼 유대인들도 예루살렘의 멸망과 환난 가운데서 울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곧 그때에는 죽는 자들이 너무 많으니 만큼 누구든지 그 죽은 자들을 하나 하나 조상(弔喪)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11절)" 유대인들은 슬퍼하는 표로 수염을 손으로 가리우는 풍속이 있었다. 수염을 가리우노라면 입을 가리우게된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유대인들 더러 슬퍼하는 표적을 나타내지 말라고 하신다."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22절) " 곧 조객(弔客) 들이 가져오는 음식을 먹지 말라는 뜻이다. 조상(弔喪) 받지 말라는 뜻이다."수건으로 머리를 동인채(23절)" 슬픔을 당한 자는수건을 풀어 버리는 것이었다."발에 신을 신은채(23절)" 그때 슬픔을 당한 자는 맨발로 행하는 풍속이 있었다."죄악 중에 쇠패(23)" 한다는 말은 그들이 죄악으로 당하는 환난 때문에 쇠약해짐을 말한다.그들은 슬픔이 너무 크기 때문에 탄식할 뿐이고 울수도 없다.
이 구절은 예루살렘의 멸망할 날을 가리킨다.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 하리라" 곧 예언이 성취된후에는 선지자가 더욱 힘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뒤에는 백성들이 그가 누구 였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에스겔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워졌고 그의 하는 말과 행동이 모두 "표징" 곧 하나님의 기사(奇事)였던 사실을 그들이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예언 성취는 위대한 일들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예언이 성취된 것을 보는자는 그 예언함이 진리요 하나님이신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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