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55. 지금 우리 나라는 앞으로 나갈 길을 생각할 때에 너무나 막막한 일이 많이 있는데 우리 기독교 신자로서 어떻게 하여야 될 것인지 여기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 20세기 이전 과거 역사에서는 모든 문제에 있어 정치, 종교적으로 큰 어려운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때는 전쟁도 지금같이 사상적인 문제가 결부되지 않았으므로 종교인과 큰 관계가 되지 않고, 또는 어떠한 세상 정치가 기독교인의 생활과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점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우상 종교를 숭배하는 왕이 기독교를 반대하는 일이 있었다 하여도 지금 같이 기독교를 집어먹는 사상을 가지고 학설적으로 대립하는 일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소위 공산주의라는 것은 한 민주국가의 정당만도 아니요, 일개 국가의 한 정부만도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에 정면 충돌이 되는 사상을 가지고 온 세계에 과학적인 지상통치의 공산국가를 이루므로 다시는 전쟁이 없는 시대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작은 우리 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동방 땅 끝 반도 중에도 남한에 국한된 불과 천리 미만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어마어마한 대륙을 대륙을 공산 국가가 점령했고(북한, 중국, 러시아), 남쪽 자그마한 땅은 망망한 바다만이 둘러 싼 위치에서 우리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의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모든 선지는 인간 종말에 새로운 역사는 동방 땅 끝 바다 옆에서부터 일어나서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기독교는 <죽어 천당>의 진리로 난국을 돌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도의 나라가 지상에 이루어지는 진리 운동을 할 사명이 우리 나라의 사명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 이렇게도 어려운 난제가 많아지게 된 것은 이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역사가 일어 날 때가 왔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선지가 동방 땅 끝의 사람이 극도로 두려워할 일, 겁날 일, 가련한 일, 빈핍으로 혀가 마를 딱한 사정을 당할 때에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역사가 온다는 것을 말했습니다(이사야 41장).
하나님의 역사란 모든 난제가 닥쳐 올 때에 그 난제가 해결되는 역사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인간 종말에 될 일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로 된다고 말씀한 것이 하나님의 완전한 언약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은 이 나라의 정치를 방관하지 말고, 정치는 하나님의 진리로써 세계를 깨우치는 일에 큰 뜻을 두고 움직이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호라는 것은 진리에 따라 오는 것이니 하나님이 보호하는 진리 운동을 해서 새로운 시대로 모든 사람을 인도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같이 하므로세계 모든 민족을 깨우쳐 주는 일이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각성을 받은 성도들이 각 나라에서 사상적으로 우리 나라를 자기의 나라같이 알게 될 때에 우리 나라는 세계를 사상으로 이끄는 지도국이 되므로 사상적인 싸움에 승리하는 나라가 되어서 초인간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새로운 평화 왕국을 이루는 열매가 있게 될 것입니다.
3. 우리는 정권을 잡는 일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을 멸공 진리의 말씀으로 깨우쳐 줄 책임이 있고, 또한 정치인들은 멸공 진리 운동을 적극 후원할 때에 이 나라 정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되 다음과 같이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 나라의 유력한 성도들이 동방에서 나타난 진리를 깨닫게 될 때에 사상적으로 동방의 나라를 지지하는 동시에 물질까지 동방의 나라를 위하여 바치는 일이 있게 되므로 모든 문제는 성도의 축복받은 물질로써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사 60:8-9).
이 역사는 아시아 해방 운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셈의 장막을 잠깐 동안 치셨지만 말씀대로 다시 해방을 줄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북방을 굴복시키므로 공산 정권 아래 있던 셈의 장막 아시아는 완전한 해방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현재 철의 장막 속에 있는 청년 남녀들이 공산당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전부 우리 나라를 지지하고 일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속았다"는 것은
첫째로는 <하나님이 없다>는 말이요,
둘째로는 <공산 정치만이 가장 옳다>던 말이요,
셋째로는 <기독교의 진리는 아편>이라던 말입니다.
이것이 다 허위라는 것을 알게 될 때에 공산주의는 자동적으로 아시아에서 굴복을 당하게 됩니다. 단11:44, 계11:3 이하와 모든 성경을 보면 북방의 세력이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도망을 간다고 하였고 짓밟힘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공산당이 말하는 평화 통일이 승리한다면 성경은 전부가 거짓말이 될 것입니다. 어찌 하나님이 계신 증거가 나타나지 않겠으며, 어찌 예언의 말씀이 조금인들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아시아가 난국을 당한 것은 셈의 장막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증거라고 봅니다.
4. 기독교인은 이때에 성도의 나라가 온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확실히 알고, 천국을 목적하는 것보다도 지상의 성도의 나라가 오므로 하나님 말씀에 기록한 진리가 다 이루어지는 역사를 인정하고 순종하여 싸워 나갈 때에 진실한 자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평화로운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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