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73.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믿고 바로 지켜 나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됩니까?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의 비밀을 가르친 것입니다. 성경을 기록하게 한 것은 그때에 이루어질 일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그 시대가 지나서 될 일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된 것은 전부가 신약시대에 될 일을 가르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 하시면서 묵시가 보여진 것은 전부가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으로 둔 것이요, 그 나라의 사람들이 모세 율법에 의하여 제사를 드리고 성전을 짓고 나라를 다스린 것은 신약시대의 될 일을 예언적으로 보여주는 삶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믿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믿고 다음과 같이 지켜야 합니다.
1. 바로 믿는 일
첫째 : 제사입니다.
제사라는 것은 양을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제사는 양의 피가 완전한 제사가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이 말세에 나타나서 만민의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될 때까지 예언적인 제사로 내려 온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보혈은 하나님 앞에 영원한 제사를 완성한 것이니 누구든지 그 피를 믿고 기도할 때에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의식이 아니요, 완전한 체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완전 속죄제가 만민의 죄를 대속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믿으면 증거를 받게 됩니다.
둘째 : 생활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도덕적 생활보다도 영적 생활에 들어가서 성신으로 말미암아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을 중점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에게 인간의 모든 죄를 다 걸머지고 대속의 제물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 보혈을 믿는 사람은 그 죄를 사하는 동시에 그 사람에게 억지로 율법을 행하라는 것보다도 은혜의 법으로 심령을 새롭게 해서 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신령한 사람이 되게 하므로 영적으로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활이 새로워지는 것은 도덕보다도 은혜로 이루어지는 생활이니 거룩하여지므로 거룩하게 살게 되고 지혜로워지므로 지혜롭게 살게 되고 사랑이 충만해지므로 기쁨으로 살게 되고 마음이 평안해지므로 평안히 살 수 있게 됩니다.
셋째 : 역사입니다.
역사는 자기가 역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 오는 중생의 은사를 받으므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도 받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중생을 받고 은사를 받은 종들이 자기가 중생 받은 진리와 은사 받은 진리를 증거할 때에 그 진리가 옳다고 믿어지는 사람에게 중생의 역사가 임하고 은사가 임하는 일이 있게 되므로 기독교는 세계적인 대종교를 이룬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중생과 은사가 내리는 것은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중생과 은사를 받지 못하고 교회의 성직을 받은 자가 있게 되므로 교회는 자동적으로 세속화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비밀이 나타나서 이루어지는 것을 믿을 때에 그 비밀을 자기가 체험함으로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진리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2. 바로 지키는 일
첫째 : 예언을 지키는 일입니다.
예언을 지키라는 것은 은혜시기가 지나서 무서운 환란과 재앙이 올 때를 가르친 것입니다. 중생 받은 사람으로 그 몸이 환란과 재앙을 피하고 살아서 새 시대 가는 때이므로 예언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날까지는 이미 이루어진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중생과 은사를 받은 것이며 예언을 지킬 때는 중생과 은사를 받은 사람을 시험을 해 보는데 이것을 환란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믿음으로 중생을 받게 된 것이요, 이 몸이 살아서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는 것은 중생 받은 사람이 예언을 지키므로 그 몸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영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하와는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미혹을 받으므로 사망이 왔지만 말세에 성도들이 다시 예언을 지키므로 이 세상이 새로워지는데 있어서는 예언을 지킨 사람으로 말미암아 새 시대가 이루어 집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환란 재앙이 와서 세계가 전멸될 때에 예언의 말씀대로 보호를 받고 말씀대로 복을 받게 되니 이 세상에는 예언을 지킨 자만 남게 되는 것을 새 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둘째 : 싸우는 일입니다.
이날까지의 전쟁이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정치적인 야욕을 가지고 영토를 목적으로 하여 싸웠지만 마지막 전쟁이라는 것은 예언의 말씀을 놓고 싸우게 됩니다.
교회 안에 거짓선지가 들어 와서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지 못하게 하는 시험이 올 때에 예언을 지키는 사람과 거짓선지가 말씀을 가지고 싸움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를 않아도 된다는 자들과 말씀을 그대로 지켜야만 환란과 재앙에서 살 길이 있다는 것을 전하는 자들이 큰 대립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바로 전하는 종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같이 하므로 재앙으로 땅을 치며 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본 거짓선지도 마귀의 요술을 부리는 일이 있지만 권세를 받은 종 앞에서 쓰러지게 되는 일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데 있어서는 예언을 지키는 자가 승리하게 되므로 평화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싸우던 종들은 주 재림을 영접하여 들림을 받게 되고 그 예언의 말씀이 옳다고 따라가던 무리들은 예언의 말씀대로 보호를 받으므로 원수의 피해를 당치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중재림에 휴거를 받은 자가 왕권을 받아 가지고 지상 강림하여 지상을 통치할 때에 예언을 믿고 순종하므로 보호를 받고 있던 백성들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왕권을 받은 종들이 말씀대로 지상을 통치하므로 악의 세력은 전멸 당하고 의의 통치 시대가 오는 것을 새 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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