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오바댜 설교 총제:<시온산과 에서의 산의 결전>

오바댜 설교
총제:<시온산과 에서의 산의 결전>




 성  경:오바댜
 제  목:에돔을 멸절할 시온산 정부




지상에서의 최초의 싸움은 아담과 뱀과의 사상싸움이었는데, 결과는 약한 아담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온산의 승리를 위한 언약을 하셨으니 이것이 곧 성경이다.

요나 2:9 “구원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나이다” 하셨다. 마지막 아담 예수님이 사단과의 싸움에서 완전승리를 이루셨으므로 선택받은 야곱의 집에 영육간의 완전한 구원이 오게 된 것이다. 옵:21 “구원자들이 시온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고 확실하게 예언하셨다.

하나님은 사단에게 빼앗긴 에덴동산을 다시 찾아 주께서만 영광 받으시는 성도의 나라를 건설하시려고 아브라함을 택하여 저주의 땅에서 불러내시어 큰 강 유브라데를 건너게 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를 주시려고... 100세가 되었을 때 주신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시온)에 번제물로 바치라는 제사를 요구하셨다. 아브라함은 명령에 순종하여 모리아산에서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시험에 통과하여 '너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는 약속을 받게 되었다(창 22:1~19).

창 22: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공의의 참 신이시니 싸움을 해서 이긴 자에게 지상축복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브가(이삭의 아내)의 몸에서는 에서와 야곱이 싸우면서 출생케 된 것이다. 야곱 집의 왕은 예수님(눅 1:33)이나 에서 집의 왕은 사단이다.
시온산은 다윗이 나라를 세우고 33년간 통치한 곳이며(삼하 5:5∼7), 또한 솔로몬은 이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였다. 구약은 종말을 보여주시는 교훈이다. 하나님의 세계에는 당신의 영광을 위한 선택과 유기가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야곱은 선택하셨고, 에서는 유기하셨다.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이 이 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고 부활 승천하셨다. 그러나 다시 시온산으로 도적같이 재림하실 것이며(계 14:1∼) 아마겟돈 전쟁으로 악(에서)을 제하시고 선(야곱)을 택하여 뻐터와 꿀을 먹여주신다(사 7:15∼).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셨다.

사 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사 43:13 “과연 태초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1.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어 에돔과 싸우게 하심:1

『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열국 중에 보내심을 받고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일어나서 그(에서)로 더불어 싸우자 하는 것이니라 』

알파의 싸움은 창 3:1∼부터이다. 아담과 거짓말하는 뱀과의 싸움에서 진실해야 할 사람이 거짓말하는 사단에게 걸려 넘어져 실패하여 지상축복을 빼앗겼다. 뱀은 공중권세 잡은 세상 임금이요, 지금은 붉은 용이 됐다.

창 3:15 “내가 너(뱀)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셨다. 여자의 후손의 대표자는 곧 새 언약의 사자 예수님이시다.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대로 때가 차매 이 땅에 오셨으니, 예수님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마 10:34절에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아니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사단이 권세 잡고 있는 이 땅에 진리의 싸움을 하러 오셨다는 것이다(요일 3:8).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죄값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치뤄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아담으로 여자의 몸에서 출생하신 목적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성취시켜 야곱 집의 죄를 용서하시고 에서 집을 심판하실 목적이시다. 야곱 집이 범한 모든 죄를 위하여 사 53장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셨다.

사 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의 본죄(자범죄)를 예수님이 맡아 혹독한 십자가 형틀에서 대신 죽어 주셨는데, 마귀와 싸워야 할 은혜 받은 야곱 집이 원수 마귀 에서의 집과 협상을 하면 아담과 같이 육체가 죽고 에덴동산이 회복될 때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구약의 예언은 종말을 보여주심이다(사 46:10, 롬 15:4, 히 10:1∼). 율법과 시편과 선지서는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이 되었다(눅 24:44, 요 5:39)).

창 25:21∼23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 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민족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국민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공의(公義)는 법대로 싸워서 이기는 자에게 지상안식을 축복으로 주시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싸워 이기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야곱을 택하셔서 그 후손으로 독생자를 보내 주셨고 또한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이기게 하신다는 것이다(롬 8:29∼37). 싸움의 방법은 모략적이니 원수에게는 이 비밀을 모르게 하신다.

  
2. 야곱을 미약하게 하여 멸시를 당케 하심:2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국 중에 미약하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

본문은 인간 종말의 심판은 에서와 야곱을 들어서 보여주신 것과 같이 하신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축복을 그 자손들에게 이루어 주시되 에서는 비록 장자이나 언약을 등한히 하여 축복을 빼앗겼듯이 심판기에도 에서와 같이 되는 자가 있을까 조심하라는 것이다. 에서 사상과 야곱 사상은 결코 합할 수 없으니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과거 야곱을 미약하게 하신 것같이, 종말의 144,000명도 열국 중에서 크게 멸시를 받는 자리에까지 내려보내어 미약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략의 신이시니 새 천년의 지상축복을 찾아 주시는데 있어서 모리아산에 건설할 하나님의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시되 에서에게는 비밀로 하신다는 것이다(단 9:24∼27). 야곱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골 2:2-초림의 비밀) 하셨고, 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계 10:7-재림의 비밀)고 예언하셨다. 『새 언약』 십자가의 비밀이나 심판 때 이루실 『새 일』 교훈은 불택자인 에서의 계통에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비밀이란 것이다.

슥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하셨다.

슥 4장은 온 세계가 영적으로 밤 중이 될 때 애굽 땅 중앙제단(사 19:19)의 순금등대 촛대 역사가 있을 것을 보여주신 것인데, 처음에는 크게 멸시를 받고 이사야처럼 3년 동안 벗은 몸(사 20:3)으로 다녔으나 북방이 내려올 때 머릿돌 철장권세의 말씀으로 원수의 세력인 에서 정권을 박살내고 예언의 등불을 밝혀 세계로 하여금 우리 신랑 주 예수님을 영접케 하니 불완전한 이 땅이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이니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순금등대를 따라가야 한다.

슥 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殿)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하셨다.

사 41: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사 29:1∼ “슬프다 아리엘(예루살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 연부년(年復年)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필경 너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네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군대로 너를 에우며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거리리라”

사사 기드온의 군대가 보리떡(삿 7:13)같이 보여도 북방 미디안을 이겼고, 작은 베들레헴에서 출생한 다윗도 집안에서부터 멸시를 당했으나 온 이스라엘이 벌벌 떨던 골리앗 장수를 이겼으며(삼상 17:49), 종말에도 작은 소선지 학개가 예언한 작은 제단 스룹바벨 성전이지만 그 손의 머릿돌이 큰 놋산 북방을 이긴다는 예언이다(슥 4:7).

  
3. 에돔을 교만에 속게 하심:3

『 바위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중심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

하나님의 참된 종들이 극도로 미약해질 때, 원수 에돔의 세력은 극도로 번창해서 반석 위에 기초들 두고 이 사단 세상의 물질문명, 부귀영화를 가지고 교만을 떨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지상축복을 주셨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들은 그 마음속에 사단이 꽉 찬 자로 사 5:20~같은 자들이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히 12:16∼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하셨고, 사 34: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수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스라(초장=교회)에서 희생을 내시며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행하심이라...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하셨다.

예수님 재림 때는 누구든지 다림줄을 잡아야 영육 간에 구원이 있고 혼란의 줄(W.C.C.)에 연합된 자는 다 멸망한다.
렘 49:16∼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불택자 에돔의 종말은 비참하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

  
4. 에돔이 별 세계까지 올라가게 하심:4

『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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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집에서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는데, 쭉정이는 육안으로 볼 때 크고 위대한 에서와 같고 알곡은 미약한 야곱과 같듯이, 피로 사신 은혜 교회에서도 쭉정이는 에서와 같고 알곡은 야곱과 같다는 것을 교훈하신 것이다. 멸망받을 정치, 종교일수록 인간 지식적으로 볼 때는 유명하기 그지없다. 세상 명예와 권세로 영안이 어두워진 사람들에게는 정확무오한 성경의 종말론도 무용지물이다. 읽어도 들어도 깨닫지를 못한다. 소경, 귀머거리가 된다.
지금 우리는 과학자들이 띄워 놓은 인공위성이 별 사이를 맘대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유전자 조작술의 발달로 인간복제까지 가타부타 논(論)해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인류는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인 줄로 착각하고 있으나 이런 시대적 상황이 하나님께서 2,600년 전 오바댜에게 묵시로 주신 인간 종말의 교만인 줄 아는 자는 심히 적다.

  
5. 에돔을 전멸시킴:5

『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강포한 도적도 남기는 물건이 있고 포도를 거두는 농부도 남기는 송이가 있건마는 에서는 하나도 남지 못하게 되는 것은 불의의 세력과 타협을 했기 때문이다. 에서의 길을 가는 자가 망하는 이유는 그 마음속에 말씀을 아는 지각이 없어서이다.

  
6. 에돔의 지혜와 지각을 멸하심:8~9

『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인하여 에서의 산의 거민이 살륙을 당하여 다 멸절되리라 』

사단의 사명은 진리를 대적하고 훼방하는 것이다. 사단은 성경에 기록된 시대적인 말씀을 따라 다니며 대적하는데, 방법적으로는 세상 아름다움을 통한 육적 공세와 영 자체를 흑암으로 덮어버리는 것이니 곧 참된 영과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게끔 미혹시키는 사명이다. 언제나 택자는 진리(말씀)만을 바라보는 반면, 불택자는 육체적으로만 살게 되니 사단의 인도를 따라 제 갈 곳인 지옥(음부)으로 들어간다.

  
7. 에돔이 야곱에게 행한 대로 영원히 멸절됨:10~14

『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늑탈하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라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사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대적에게 붙이지 않을 것이니라 』

겔 25:1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35:1∼15절 말씀도 에돔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다. 심판 받을 죄목은 ①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한 죄 ② 이스라엘에 대해 교만한 죄이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어 구원하시고 에서에게는 진노를 베푸심으로 멸하신다.

  
8. 심판과 새 시대:15~16

『 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왔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같이 만국인(萬國人)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었던 것같이 되리라 』

마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하셨다.

모든 선지서에는 심판을 행한 후에 새 시대의 축복을 주시겠다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사 34:16∼17).

  
9.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음:17

『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

삼하 5:4∼9 다윗 왕이 시온산에서 33년간 왕국을 세워 통치한 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세계적인 시온산 정부를 세워 진리와 공의로 다스리실 것을 보여준 모형이다.

사 14:32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사 16: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사 24:23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시 125: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사 8:7∼8절은 앗수르 북방 군대가 유다의 목에까지 치고 들어올 때 임마누엘 날개가유다(한국) 땅에 편만함으로 절대적 보호가 있을 것을 예언하셨다. 북방환난은 시온산에서만 피할 수 있다.

  
10. 에서 족속은 남은 자가 없음:18

『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며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의 위에 붙어서 그를 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

① 에덴동산:아담과 뱀이 싸운 후 서로 원수가 되었으나 예수님이 아담은 구원해 주시고 사단은 잡아 무저갱에 던지신다(계 20:1∼3).

② 아담의 집:가인과 아벨이 싸워 가인이 동생을 살인했으나, 공의의 예수님께서 가인은 심판하시고 아벨에게는 세세왕권을 주신다.

③ 아브라함 집:이스마엘과 이삭이 싸웠으나, 예수님은 이스마엘을 심판하신다. 약속이 없기 때문이다(불택자).

④ 이삭의 집:에서와 야곱이 원수로 싸웠으나 에서가 심판의 대상이다.

⑤ 야곱의 집:사마리아 10지파와 유다가 싸웠으나 사마리아가 심판의 대상이다.

⑥ 예수님 때:유대 교권 바리새인과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대적했으나 결국 이들은 심판의 대상, 즉 독사의 자식이 되고 말았다.

⑦ 주 재림 때:새 언약으로 세운 피로 산 교회가 변질되어 협상주의로 나아가니 이들은 심판의 다림줄인 새 일의 교훈으로 척량받아 버림받고 환난 날에 선택받은 야곱만이 남아서 새 시대를 이룬다.

인종 가을이 오고 있다. 불택자 에서의 족속은 초개가 될 때이다. 귀한 인생을 불탈 것, 헛된 일에 바치지 말고 오직 시온산 들어갈 일에만 마음을 다해 해산 수고를 이루자! 귀하고도 귀한 일은 남은 자가 되는 것이다.

  
11. 구원자가 시온산에 와서 심판함:19~21


『 19 남방 사람은 에서의 산을 얻을 것이며 평지 사람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20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뭇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의 사로잡혔던 자 곧 스바랏에 있는 자는 남방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 21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
 

계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144,000명이 섰는데...”

슥 14:4∼5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 이 때가 지상 강림하실 때이다.

창 13:14∼17 약속대로 새 천년이 오면 겔 47:13∼48장같이 영적 이스라엘 12지파가 지구촌을 분배받는다. 구약 여호수아 때와 같이 이 “땅”에서 기업을 상속 받는 것이다.

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基業)으로 받을 것임이요” 하셨고,

사 49:8 하반절에도 “내가 장차 황무한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하셨다.

마 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우리 시대에 나팔 재앙이 다 이루어질 것이니 시온산 정부가 불원장래(不遠將來)에 도래하리로다. 아멘!

교만한 인간힘을 의지 말고 평강의 왕이신 주만 의뢰할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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