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계시록 15:1∼8
제 목 : 불심판 때 피난처
본 장은 셋째 화가 올 때에 종족 백성들이 화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 계시이다. 16장에 나온 '일곱 대접재앙'을 쏟을 때에 되어질 일이다. 지구상의 심판은 대접재앙으로써 완전히 끝을 맺는다.
『 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
후 3년 반에 행해질 붉은 용의 박해를 피할 수 있는 무리는 예비처 안에서 보호받는 촛대 교회뿐이다(계 12장). 그러나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붉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를 없애기 위한 일곱 대접재앙을 내릴 때에는 습 2:6,11절과 같이 바닷가에서 피하게 된다는 내용을 보여줄 때에 계시록에서는 불이 섞인 유리바다 같은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짐승과 그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바닷가에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노래하는 모습으로 보여졌다(1∼2). 이러한 모습은 모세 때 육적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구원의 기쁨을 노래한 것에 비길 수 있는 바 이들도 바닷가에서 대접재앙을 피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내용이 된다(출 14:21∼31, 15:1∼21). 노래의 내용은...
▶ 전능하신 이의 하시는 일이 크고도 기이하다는 것과,
▶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다는 것,
▶ 세계가 다 같이 주님께만 경배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노래했다.
▶ 전능하신 이의 하시는 일이 크고도 기이하다는 것과,
▶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다는 것,
▶ 세계가 다 같이 주님께만 경배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노래했다.
이와 같은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재앙을 피하게 된 일이 너무나도 황공 감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십 사만 사천이 부르는 승리의 개가가 아니고 다만 종족적인 구원을 얻은 자들이 새 시대의 씨가 되게 해주신 일을 찬송하는 것뿐이다. 계시록 7:10절의 노래와 같은 내용이다.
더러운 땅을 깨끗케 하며 저주받은 땅을 회생케 하는 때가 되었으니, 사람이 더럽히지 않은 새 땅이 바닷가 해변에 바닷물이 줄어들며 나타나게 된다(시 66:1∼7). 종말의 역사는 출애굽 때와 같다고 하셨는데(사 11:16, 미 7:15), 이는 원수들은 죽어도 세계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철저히 보호하신다는 뜻이다.
출 15:1~ "모세와 이스라엘이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우셨음이로다"
『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
이것은 아벨의 피로부터 시작한 수많은 순교자의 원한이 담긴 금대접을 짐승의 표 받은 자에게 쏟아 원수를 갚는 심판이다. 이 때는 붉은 용의 박해를 피하는 것과는 달리 이 땅의 더러운 것을 전부 없애버리는 완전 심판을 피하는 것이다. 이 때 사 26:20절같이 사람이 더럽히지 않은 밀실과 같은 깊은 산 속에 피하게 되는 일이 있다. 이것은 '복음심판'이니 누구든지 예언을 가감한 자들은 계시록과 모든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된다.
에스겔 37장과 같이 성경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있어
영만이 아닌 - 영, 육이 사는 양식이다. (변화체의 양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밝히신 해골뼈(겔 37:11)가 예언의 말씀을 받아 먹을 때 큰 군대가 된다는 것은 종말의 심판자요 영육간의 완전변화체인 144,000을 가리킨다. '마른 뼈'는 밝혀 준대로 '영적 이스라엘 온 족속'인데, 이스라엘이 뼈가 된 것은 아담의 범죄로 모든 육체가 사망당하게 된 현실을 보이신 것이다. 예수님의 피로 사서 영적 이스라엘(영혼구원)을 만드셨으나 모든 육체가 풀과 같이 시들어 해골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창조원리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행하실 새 일을 통하여 그 이스라엘에게서 육체의 사망까지 제하시되 당신의 피로 사신 예언의 말씀으로 개조하여 144,000명의 큰 군대가 되게 하신다는 예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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