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비밀의 원리
계시록 17장
본장은 심판을 받는 음녀 바벨론은 무엇이며 열 뿔 가진 짐승은 무엇이라는 것을 해석하여 보여진 것이다.
음녀라는 것은 만왕의 왕을 대적하고 나오는 짐승을 탔다. "바벨론"은 계 13장에 거짓 선지로 말미암아 미혹을 받고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고 그 표를 받아 하나가 된 세상을 가르켜서 큰 성 바벨론이라고 한 것이다. 주님의 공중재림 후 예비처 밖의 인간들은 전부가 바벨론적인 통치를 받게 된다. 이것은 짐승과 거짓 선지의 합동적인 六六六의 세력으로 통일된 세상이다.
열 뿔인 열 왕을 가진 짐승은 일곱 머리 중의 마지막 머리인데, 여덟째 짐승의 활동은 어린 양과 싸우다가 망하게 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계 17:10절에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동안 계속하리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분명한 사실이다. 로마제국 황제 도미시안 때에 쓴 이 글에 "다섯은 망하였고..." 하였으니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파사, 헬라국들이다. 다음을 로마로 보면, 마지막 일곱은 구소련 나라로 보게 되니 그 나라에서 열 뿔 가진 짐승이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적하고 나오는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오늘 같이 인간의 종말적인 심판기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만왕의 왕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무신론 정책"을 본문에서는 짐승이라고 하였다. 이 짐승은 모든 사람들을 거짓된 정책으로 학살한 네로 왕같은 악한 정책이 마지막 때에 나와서 말세의 증인들과 싸우다가 망하는 것을 가리켜 "전에 있다가 시방은 없으나 마지막 때에 나온다"고 말한 것이다. 계 11:7과 본장 11∼14과는 같이 본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다 응하기까지 역사하시되 짐승을 들어서 바벨론을 불태우시는 일까지 하시게 된다. 결국 승리는 만왕의 왕과 진실한 자들에게 있는 것이니 우리는 참되신 말씀을 믿고 따를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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