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비밀의 원리
계시록 20장
본장은 천년왕국과 대심판을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은 마귀를 없이하는 일을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시었다(요일 3:8). 첫째 아담의 범죄로 잃었던 에덴을 다시 찾으시는 동시에 마귀의 미혹을 없이하신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마귀의 미혹을 또 받게 되므로 안식시대를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는 미혹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도 주님께서 지켜 보호하심이 아니고는 마귀의 미혹을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이 차기 까지는 마귀를 무저갱에 1000년간 가두어 두신다. 그 시대를 천년 안식시대라고 한다. 모든 선지의 예언은 이 시대를 목적하고 예언한 것이다. 이 시대의 왕권은 사명을 위해 충성을 다하여 목숨을 바치고 일하던 종들 모두이다. 즉 이런 자라면 이미 죽은 자라도 살아서 1차로 부활하게 되며, 살아 남아 있는 자들 중에는 사단과 죽기까지 싸워 예언 증거를 마치고 3일 반 죽었다가 들림받은 자들이 모두 함께 일차 부활에 참예하여서 왕 노릇하게 된다. 다시 말해 20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기준으로 하여 이미 순교적인 삶으로 원수의 손에 죽은 자(순교자)는 부활하고, 살아 남아있는 승리자는 변화를 받고(변화성도), 나머지 생존자는 종족적인 백성이 되고(예비처 보호받은 자들), 그 나머지 믿는 자로서 죽은 자들(순교자는 아니되 예수 믿고 이미 죽어 육체가 썩은 자들)은 천년 후에 부활하게 된다.
이 시대가 어떠한 시대라는 것을 사 2장, 사 11장, 사 35장, 사 60장, 사 65장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이 때는 완전한 천국은 아니다. 왜 그런가 하면 천년이 지나서 다시 마귀를 놓아주니 백성 중에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싸움을 붙이게 되었다. 곡과 마곡이란 말은 확장되었다라는 말인데, 이것은 미혹이 없는 시대에 들어가서 출생하여 바다의 모래같이 확장된 종족 백성의 후손들이다(사 49:20).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이 사람들을 시험하여 보시지 않으시고 그냥 영원무궁 천국의 안식 시대로 들어가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마귀로 미혹시켜 볼 때에 이때도 마귀의 미혹을 받지 아니한 자라야 심판 날에 구원을 받아서영원무궁 천국의 안식시대로 들어갈 수가 있다. 이 대심판은 붉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을 심판할 때와는 다르다. 바벨론이 불탈 때는 인종 전멸이였다. 그러나 이 대심판은 사람마다 책에 기록된 행위에 따라서 심판받되 생명책에 기록된 자로 천국에 들어가는 자도 있고, 그 밖에는 다 지옥으로 떨어지되 책들에 기록된 행위에 따라서 갚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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