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안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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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년이라는 것은 지상에서 이루어지되 조물주 하나님의 피조물인 만물과 인간이 지상 축복을 받는 때이다. 이것은 완전한 천국이 아니요, 지상 평화 왕국이다. 이제 이 시대는 어떠한 때이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성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1. 마귀의 미혹이 없는 때다 (계 20:1~3)
이것은 하나님께서 마귀로 미혹을 시킨 것은 미혹을 이기는 자가 세세왕권을 받도록 하는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으로 마귀를 썼지만 왕국이 다 이루어 졌으므로 마귀를 잡아서 무저갱에 넣어 천년이 차도록 만국을 미혹치 못하게 한다. 미혹이 없는 시대니만큼 완전한 평화의 왕국이 이루어진다.
2.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됨 (사 65:17-20)
하나님은 인간을 낼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사는 것을 목적으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마귀의 미혹을 받음으로써 눈물, 고통, 죽음이라는 것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환난을 이기고 새 시대를 가는 자에게 다시는 고통이 없게 된다.
3. 수고가 헛되지 아니함 (사 65:21-23)
이때는 지상 왕국이니만큼 건축하는 일, 재배하는 일이 있게 되며 이것은 절대 재난에 걸리지 않고 복된 자의 영화로운 건축이요, 재배가 된다.
4. 성산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 (사 65:24-25)
사람을 해치는 동물이 있는 것은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오는 재앙이었으나 이때는 악한 짐승이 다 선해지므로 사람을 돕는데 필요한 동물이 될 것이다.
5. 평화와 의로 다스림 (사 60:17-18)
이때는 생존경쟁을 위하여 서로 싸우는 일이 아무런 필요가 없을 때가 된 것은 보화가 땅위에 풍성할 뿐만 아니라 성도의 나라에 의의 통치니 절대적인 건설적인 평화를 위하여 서로 연락하며 서로 돕고 서로 아름다운 미를 이루는 사회가 될 것이다.
6. 백성이 다 의롭게 됨 (사 60:19-21)
이때는 악인이 없는 때니 의와 불의의 구별을 할 것도 없을 때이다. 죄는 하나도 있을 수 없는 때이다.
7. 약자로 강국을 이룸 (사 60:22)
이 때는 가장 약하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그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인간의 힘을 의지하고 남을 해치려는 강한 이방의 세력은 다 없어지고 지렁이 같이 약한 자들이 하나님의 역사로 강국을 이루는 것이다.
8. 지질이 변하여 짐 (사 49:9-10, 35:6-7)
사람의 범죄로 저주를 받았던 땅이 다시 축복을 받아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때는 사람들이 땅을 위하여 애쓸 필요가 없고 땅이 사람을 돕는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수고의 땀이 없이도 풍족한 생활이 있도록 땅의 열매가 맺어진다는 것이다.
9. 구속함을 받은 자만 들어가게 됨 (사 35:8-10)
인간이 자기의 의를 가지고는 하나도 갈 수 없되 믿고 순종하므로 은혜로 구속된 자가 새 땅을 점령한다는 것이다.
10. 거룩한 씨가 지면에 차게 됨 (사 27:6, 49:19-21)
여기에 야곱의 씨라 한 것은 14만4천명의 역사를 통하여 환난에서 남은 씨를 가르친 것이다.
11.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룸 (사 9:6-7, 사 62:1-3 ,6-7)
인간자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친히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서 완전한 왕국이 이루어지기까지 쉬지 않고 역사함으로 이루어지는 시대다.
12. 완전한 평화를 이룸 (사 2:4, 미 4:7-10)
이 날까지 인류 역사는 피흘린 전쟁이 역사의 페이지를 이루었으나 다시는 전쟁이 없는 완전 평화의 왕국이다.
13. 천년시대의 말기와 심판 (계 20:7-10)
이 천년시대는 지상 왕국이니 만큼 사람이 확장된 시대였다. 이미 그리스도를 믿고 예언의 말씀을 지키므로 구원받은 사람만이 이루어진 시대였으나 천년 동안에 바다의 모래같이 인종이 많아진 때가 천년시대 말기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땅 안에 들어가 확장된 곡과 마곡을 아무런 시험을 해보지 않고 그냥 무궁세계로 들어 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잠깐동안 마귀를 놓아서 미혹을 시켜 본다. 이 때에 곡과 마곡이 미혹을 받게 된다는 것은 이들은 변화성도의 혈통이 아니요, 이방 족으로서 마지막 심판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고 따라온 사람들의 자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천년 동안 아무런 권리가 없이 성도의 통치를 받으며 섬겨 왔던 것이다. 이러한 자들이 미혹을 받을 때 성도의 왕권을 대항하고 일어나게 된다. 이 때는 전쟁을 하는 때가 아니고 모세를 대항하던 고라당을 하나님이 없애듯이 성도를 대항하던 이 무리를 하나님께서 불로 소멸시키고 마는 것이다(계20:7-10). 이때에 처음 하늘과 땅은 없어지는 동시에 행위심판이 보좌로부터 오는 것이니 죽은 자들이 다 땅에 잠겨 있던 질이 뽑히어 부활을 받게 된다. 이때에 책에 기록된대로 행함따라 심판을 받는 것이니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무궁세계로 가되 그밖에 사람은 다 불못에 던지운다(계20:11-15). 이때는 시대적인 법에 따라 심판을 받는 것이니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를 짓지 않고 옳은 행실을 하던 자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는 심판에서 구원함을 받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과거에 성민들에게도 미쳐진다는 것은 다음과 같다.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피를 신앙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취급한다. 이것은 오실 메시아를 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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Ⅷ. 천년 시대의 역사 (계 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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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년 시대는 완전한 천국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천지만물 창조의 목적을 이루어 놓은 시대이다. 이날까지의 역사는 간교한 뱀을 내어서 사람을 꾀어 보게 하여 뱀의 미혹을 말씀으로 이기는 자를 왕권을 주어서 왕국 조직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승리자의 수가 찰 때에 주께서 공중에 나타나 휴거를 시키고 왕국 조직을 이루는 동안에 승리 용사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고 따라 오던 무리들은 예비처에서 보호 양육이 있고 예비처 밖에는 3년 반 동안 마귀 세력의 환난이 있게 된다.
지상 통치를 위하여 성도가 만 왕의 왕을 모시고 강림할 때에 예비처에서 양육을 받던 무리는 백성이 되고 거짓 선지를 따르던 세상은 짐승에게 불사름을 당하고 세상을 불로 태우고 남은 세력은 변화성도가 멸망시키고 마귀의 세력은 무저갱에 가두니 이 세상은 완전히 성도의 통치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천년 시대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 의로 통치함 (사 32:1, 60:17)
인류 역사는 의로 통치하는 세상이 못되고 언제나 강대국의 나라들 즉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 로마, 오늘날 소련에 이르기까지의 이방 나라들이 성도를 해치는 일을 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계 12장에 용의 머리가 일곱이라고 한 것은 마귀의 세력으로 움직여진 큰 나라 일곱이 나온 다음에 의의 통치 시대가 온다는 것을 뜻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제사를 드리는 아벨이 가인에게 억울하게 죽은 데서부터 오늘까지 악인에게 의인이 피해를 당하게 둔 것은 억울하게 악인에게 피해를 당하면서도 옳은 진리 사상을 가지고 싸운 자들에게 통치권을 맡기기 위한 방법이다. 의의 통치 시대라는 것은 피값을 갚아 주는 심판이 있으므로 이 세상을 거짓 선지와 짐승의 세력과 붉은 용의 세력이 완전히 없어지고 의롭게 통치하는 왕국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는 종들로 영원한 왕국을 이루는 시대이다. 이날까지 소위 강대국의 정치라는 것은 야수적인 정치이다.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듯이 강대국이 많은 나라를 침략했다는 것은 의의 통치가 아니고 죄의 통치이다. 의의통치에 대하여 성서를 통해서 알아보자.
(1) 마귀의 미혹을 없이 함 (계 20:3).
하나님께서 간교한 뱀을 내어서 꾀어 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싸우는 자로 승리하게 하고 승리한 자들로 영원한 왕국을 이루는 것이니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마귀의 세력은 가두어서 미혹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2) 백성이 다 의롭게 됨 (사 60:21).
의의 정치라는 것은 사람을 의롭게 만드는 역사가 없이는 있을 수 없다. 아무리 이스라엘왕국이 설 때에 의로운 통치를 시작했지만 다윗 왕국의 부패라는 것은 말할 수 없는 비참을 이루고 만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다윗 왕국은 의의 통치 왕국이 이룰 때까지 참된 종들이 역사할 일을 예언으로 말하는 선지국가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의의 왕국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속죄의 의를 완성하여 아무리 악한 자라도 성결하게 만드는 역사를 하게 한 것이니, 이 역사라는 것은 죄를 사해 주는 동시에 독생자의 의로 말미암아 성령을 부어 주므로 의로운 사람을 만들어서 이루어지는 나라를 의(義)의 통치 왕국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게 하는 역사가 없이 세상을 통치한다면 이것은 의의 통치 왕국을 이룰 수가 없을 것이지만 믿는 자를 의롭게 만들어서 왕국을 이루기 때문에 의의 통치 왕국이 되는 것이다.
(3) 악한 짐승을 없이함 (사 11:6-8, 65:24-25) 짐승까지도 다 선해지는 것이다.
지금은 악한 짐승들이 사람을 해치지만 의의 통치 왕국 시대에는 짐승들까지도 의로운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있을 뿐이다.
(4) 다시 전쟁이 없음 (사 2:4, 미 4:3).
이날까지 의의 통치가 없고 다같이 죄를 짓는 인간들이므로 남의 영토를 빼앗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싸운 것이 고위 강대국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의의 통치 시대가 올 때에 무기를 만든다든지 전쟁을 연습하는 일까지도 다시 없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세계 왕권의 통치이니 누구든지 그 왕권을 침략할 자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의로운 왕을 전 국민이 진심으로 받드는 것뿐이다(사 49:23).
둘째 : 복된 생활을 함.
이날까지 인간들의 생활은 수고가 없이는 살수가 없는 생활이므로 먹기 위해 사는 인생으로 가치 없는 수고를 하다가 가치 없이 죽는 것이다. 그러나 천년 시대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복된 생활이 있다.
(1) 복된 땅이 이루어짐 (사 35:1-2, 6-7).
이날까지는 아담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아 메마른 땅이 되어 버렸지만 의의 통치 왕국이 올 때에 땅이 변하여 복된 땅이 되므로 축복이 다음과 같이 온다. 평안한 추수를 얻게 된다.
이날까지의 추수라는 것은 수고하는데 따라서 생산이 가감되었지만 그 때에는 수고가 없이 추수를 하게 된다(슥 8:11-12). 모든 곡식이 기름진 영양이 있으므로 몸에 특별한 영양을 받게 된다(사 30:23-24, 슥 9:17). 지금 사람은 고기나 또는 보신제를 먹어야만 몸에 건강을 보존한다고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땅에서 나는 열매만 먹어도 그 몸이 충분한 영양으로 건강해지며 그 몸이 아무런 질병이 없게 된다.
(2) 풍성한 물질이 있게 된다.
그 때 사람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으므로 생활에 어떤 계급이나 또는 생산 문제로 서로 경쟁할 일도 없고 먹고 마시고도 남음이 있는 풍성한 생활을 한다(사 30:23, 욜 3:18, 암 9:13, 슥 1:17). 또는 은과 금이 풍성한 생활을 한다(사 60:17, 54:11-12). 이 때에 가옥을 건축하는 자들은 복된 땅에 화려한 건물을 짓고 거룩한 왕궁 도성이 이루어진다.
(3) 극도로 즐거운 생활을 한다 (사 35:19, 43:21,65:1, 66:13-14).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할 때에 극도로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을 원하는 뜻에서 창조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 하므로 이 생활을 못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다시 이러한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을 복된 생활이라 하는 것이다.
(4) 장수한 생활을 한다 (사 65:22, 66:22, 슥 8:4-5).
그때 사람은 이 몸이 천년이라는 시대를 일생으로 살게 된다. 사람의 몸이 죽어서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한 때부터 된 것이다. 그러나 붉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가 미혹을 시키는 때에 그 미혹을 받지 않고 이긴 자들은 그 몸이 죽지 않고 영생을 하게 된다. 왜냐 하면 말씀을 지킨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앞에 절하면 죽는 다는 심판은 이 땅에 죽음이 없는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심판이 된다(계 14:9-11, 15:2-4, 20:4) 인간의 복된 생활이라는 것은 몸이 죽고는 있을 수가 없다. 왜냐 하면 조물주께서 대자연을 창조하신 것은 몸을 위하여 창조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완전한 열매는 이 몸이 죽어도 살고, 살아서 새 시대에 가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는 다는 것이 완전한 열매가 되는 것이다.
셋째 : 인구가 극도로 번창해짐 (사 27:6, 49:20-21, 계 20:8).
새 시대의 인구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새 시대에 들어가는 사람은 백성 중에도 두 가지가 있다.
변화성도의 가족은 다수가 못되어도 변화성도가 환난시에 재앙으로 땅을 치며 역사할 때에 굴복하고 회개하여 새 시대를 가는 자는 계7:9과 같이 각 나라 족속과 방언에서 아무리 셀 수 없는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구원을 찬송하는 광경이 나타났다.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는 것을 대환난이 일어날 때에 절실히 회개하고 말세 증인의 예언을 믿고 순종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거룩한 성안에 있지 않고 성 밖에서 천년 동안 성도의 통치를 받으며 받들어 섬기는 일에 전력을 다할 뿐이고 아무런 주권이 없는 백성으로 그들의 자손이 번창하여 바다의 모래같이 많아진 것이다(계 20:7-8).
이때는 성도의 진과 거룩한 성이 따로 구별되어 있다(계 20:9). 성도의 주권은 영원한 왕권이므로 변화성도의 혈통과 이방적인 혈통이 구별되어 있다. 왜냐 하면 변화성도의 혈통은 거룩한 왕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거룩한 왕궁 도성 안에 있게 되고 성 밖에 있는 백성들이 바치는 예물을 받게 된다(사 18:7, 60:10-12, 15-16, 66;12, 20-24). 과거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받은 영광은 새 시대의 왕권의 예언적인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암 9:11-12).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 충만 하라, 한 것은 말세에 마귀 미혹을 이긴 성도들의 그 축복의 사명을 완전히 이루게 된다.
(2) 사망이 없는 시대이므로 극도로 번창하게 된다 (사 25:8, 65:22-23).
이 때에 사람들은 질병 고통 사망이 없이 건강한 몸으로 자녀의 축복을 받는다. 극도로 인구 번창을 하는데 이는 축복의 번창이다. 왕권을 받은 종들은 자녀를 생산하는 일이 없지만 종속된 백성은 크게 번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므로 현재 사람이 살지 않는 북빙양까지라도 사람이 충만해 지는 것이다. 태양이 칠 배나 빛을 발하게 되며 지상의 위치 변천이 있으므로 한대 지방까지도 사람이 다 살게 된다(사 30:25-26, 암 9:13) 하나님께서 지금 기후를 변천시켜 북빙양을 이룬 것은 새 시대의 백성들에게 주기 위한 경륜이다.
넷째 : 자연계의 변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계는 대부분이 사람에게 괴로움을 주는 일이 많다. 기후가 추워서 피해를 당하고, 더워서 피해를 당하고, 비가 오지 않으므로 피해를 당하고, 폭우가 오므로 피해를 당하고, 강한 폭풍이 오므로 피해를 당하고, 여러 가지 기후에 따라서 식물이나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병재가 많이 있지만 새 시대의 자연계는 그렇지 않고 다음과 같다.
(1) 적당한 비와 이슬을 내림 (욜 2:23, 슥 8:12)
지금은 적당한 비와 이슬이 부족하여 모든 생산에 지장을 가져오지만 그때는 비와 이슬이 적당하게 내려서 조금도 피해가 없이 어디든지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사 30:25).
(2) 기후가 변천되어 아무런 피해가 없다 (사 49:10, 암 9:13-15).
이때는 언제나 적당한 기후가 사람을 돕고 있으므로 아무런 피해가 없이 얼마든지 농작물을 생산 할 수 있게 된다.
(3) 자연히 열매를 맺게 되므로 그 열매를 먹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사 49:9, 55:12-13)
이때는 모든 식물이 축복을 받아 열매를 맺되 산과 들과 길가에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먹을 열매가 있게 된다. 이렇게 되므로 누구든지 하나 같이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된다(사 66:12-14, 41:18-20)
Ⅸ. 천년 시대 말기의 역사(계 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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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시대 말기의 역사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천년 시대는 성도들의 지상 통치를 말하는데 이 말기라는 것은 성도의 왕권의 말기가 아니고 왕권 받은 종들의 지도를 받던 곡과 마곡을 시험해 보는 때를 가르쳤다. 천년 동안 바다의 모래같이 확장된 곡과 마곡을 시험해 보지 않고 그냥 영원한 무궁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은 공의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저갱에 가두었던 사단을 놓아 미혹해 보도록 해 보는 것이다.
이 미혹이라는 것은 성도의 왕권을 대항하는 마음을 주는 미혹이다. 끝까지 성도의 진과 도성을 받드는 자가 되면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되어 무궁 세계로 들어가지만 미혹을 받아 순종치 않고 대항하는 자는 전멸을 하게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불을 내려 그들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이미 변화성도의 전도를 통하여 보호와 구원을 받고 들어간 자는 시험을 통과한 자들이므로 미혹해 볼 필요가 없지만 이것을 모르고 천년시대에 들어가서 생육된 백성은 미혹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변화성도의 자손은 거룩한 도성 안에서 생육한 자들인데 그들에게는 미혹이 없게 된다. 왜냐 하면 자기네가 섬김을 받던 자이므로 순종치 않겠다는 마음이 있을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변화성도의 자손은 영원히 망하지 않는다(사 66:22). 가장 복 있는 자는 마지막 붉은 용의 미혹을 이기고 권세를 받은 종이다.
모든 선지서는 지상왕국의 축복을 받을 변화성도를 가르쳐서 그들이 받을 시련과 환난과 축복에 대하여 언약하신 말씀이다. 첫째 아담이 마귀미혹을 이기지 못하므로 잃었던 에덴 축복을 마지막 아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미혹을 이기고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련 가운데 인정받고 왕권에 들어간 종들의 자손과 그 왕권의 권세 역사를 보고 떨며 회개하고 따라온 자손들이 동등하게 영광을 누릴 수가 없으므로 마귀를 놓고 곡과 마곡을 미혹해 보는 것이다.
선지서에서는 천년 시대와 신천 신지의 무궁 세계가 따로 있을 것을 말씀하지 않고 성도의 나라가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고만 하였다(단 7:18, 사9:7, 35:10, 60:19-20, 65:18). 그밖에도 모든 선지의 예언이 성도의 왕권이 영원한 왕권이라고만 가르쳤다.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말씀에 천하 모든 족속이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고 하신 그 축복을 말씀하신 것뿐이다.
그러나 계시록에 천년왕국과 신천 신지를 구분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천년왕국이라는 것은 마지막 동방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들고 나와서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치는 역사가 있으므로 14만4천으로 말미암아 지상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는데 있어서는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다 들어간다고 말씀한 것은 민족적 국경의 차별이 없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다 천국에 들어가되 거기서도 왕권과 시민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년시대 말기라는 것은 곡과 마곡을 향하여 미혹을 시켜보고 그들을 불로 사르는 동시에 백보좌 심판이 오는 것이다. 그러면 천년왕국의 목적과 무궁 세계의 목적을 구분하자면 천년왕국은 셈의 장막에서 언약하신 말씀이 셈의 장막인 동방 땅 끝에서 역사가 일어나 에덴 축복을 받을 것을 말했다. 에덴 동산은 서 아시아에 있었다는 것이 분명하고 다시 지상 축복의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극동에 있는 산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질 것을 선지들은 하나같이 증거했다.
사 24:1 이하를 보면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케 하시며 황무케 하시며 뒤집어엎으신다"고 말씀을 했고 6절에는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거하는 자들이 저주를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을 것"을 말씀하셨다. 14장에는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외치리니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였고 16절을 보면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라고 한 것을 보면 세상에 큰 화가 올 때에 동방 땅 끝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말했다.
이때는 인간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환난이 오고 시온산 통치 시대가 올 것을 말씀했다. 사 25장에 동방 땅 끝의 사람이 찬송하는 뜻을 가르쳐 말할 때에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과 진실함으로 행하셨다"고 1절에 말했고 "빈궁한 자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동시에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와 같은 진리의 운동이 일어날 것"과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이 그 가리워진 흑암이 벗어지는 일이 있을 것"을 말했고, 반드시 사망이 없는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또 이산에 여호와의 손이 나타나서 원수의 세력이 망할 것을 말씀했고 26장에는 주재림을 가르쳤고 27장에는 심판을 가르쳤다.
사 40장에는 세례요한의 증거와 심판기의 증거를 말할 때에 높은 산에서부터 시작될 것을 말했다. 41장에는 이 역사는 동방에서 나오는 변론의 역사인데 동방 땅 끝에서부터 일어날 것을 말하면서 새 시대를 가르쳤다. 42장에는 메시야의 교훈이 세계에 전파될 것과 새 일에 대한 교훈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한 것이라고 가르쳤으며 또 땅 끝에서부터 새 노래를 부르며 대적을 치고 나가는 것을 가르친 것을 보면 전부가 마지막에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는 셈의 장막에서 일어나되 동방 땅끝이 분명하다.
선지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으로 했는데 초림의 주가 오실것은 간단하게 말씀했고, 심판과 새 시대를 세밀하게 가르친 것이 선지서 이다. 사 59:18을 보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는 날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해돋는 곳으로부터 나타날 것을 말했고 동방 사람에게 신이 임하고 입에 말씀이 임하므로써 완전한 빛이 되어 세계를 깨우치고 새 시대가 올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지상왕국은 동방에서 심판의 경고의 진리운동이 일어나므로 된다고 가르치시고 이 경고의 말씀으로 다시 예언하는 역사가 일어나서 그 말씀으로 다시 예언하는 역사가 일어나서 그 말씀에 의하여 환난과 재앙이 오고 새 시대가 오게 된다(. 이때 동방에서 일어나는 역사로 말미암아 각나라의 남은 자로 세계 통일의 새로운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은 동방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요, 천국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로 이루어질 것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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