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일 수요일

논 설 : 50. 믿음이 없이 살 수 없는 세상


3. 믿음이 없이 살 수 없는 세상[71.5]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할 때에 믿음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으로 창조했다고 본다. 왜냐하면 이 천지를 창조할 때에 믿음이 있되 바로 참된 것을 믿고 나가는 사람에게 완전한 것을 주기 위하여 완전한 세상을 두고 완전치 못한 세상을 두었다고 본다. 이것은 완전치 못한 세상에서 완전한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완전한 인격을 이루어 완전한 세상으로 가게 한 것이 대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믿음이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이라는 것은 자체가 완전한 것이 아니고 완전케 해 주시는 대상자를 믿음으로써 완전한 것을 받음으로만이 완전한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물주께서는 다음과 같이 역사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믿는 대로 끝을 맺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는 것이다. 믿는 대로 갚아 주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동시에 가장 간교한 마귀의 말도 있게 하신 것은 믿는 대로 받게 하는 공의로운 법칙에 대한 방법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하와에게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다는 법을 주는 동시에 간교한 뱀을 통하여서는 결코 죽지 않으리라고 말하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마귀의 말을 믿었다는 것이 이 세상에 사망, 고통, 슬픔을 가져온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의 말을 참인 줄 믿고 타락한 인생에게 다시 믿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 종교라는 것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미래를 모르는 인간이므로 현재 좋은 것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장차는 망하더라도 그때의 사람의 마음을 끄는 방침을 쓰는 미혹을 시키는 것이 가장 간교한 뱀이요, 하나님은 금시는 괴로움을 주는 것 같으나 장차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축복으로 주자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므로 내일 일을 모르는 인간들은 대부분이 마귀의 말을 믿게 되는 것이다.

  
이제 믿음에 대한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만 믿는 다는 소위 과학적 신앙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이 금일에 문화인들의 사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신앙관을 가진 자들은 그 인격이 물질계 안에 국한된 인격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격자는 그 생활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세계에서 오는 것으로 미를 이루고 살아보려는 자들이다.

  
이러한 생활은 인생의 생명의 가치를 다 발휘하는 생활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은 그런 범위 안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공중으로 얼마든지 날아갈 수 있는 새가 광주리 속에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생활이라고 본다.

  

2. 신비를 믿는 신비주의적 신앙이 있다

  
이 사람들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을 믿는 신앙보다는 좀 더 들어가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영안으로 본다는 것과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신의 역사를 몸에 체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앙 노선은 예를 든다면 아무런 목적 없이 술을 먹고 즐기는 것이나 다름이 없이 신비의 체험으로만 종교 신앙의 미를 두는 것은 한 광신의 신앙가가 될 수도 있다.

  

3.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합법으로 믿는 신앙이 있다

  
이 신앙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소위 정통파라는 신앙이다. 이 신앙은 이적은 폐지라는 학설이 있다. 이것은 신께서 성경을 세상에 나타내 주기 위하여 그 시대에는 이적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신비적인 체험을 부인하는 소위 학자적인 생활이라는 것이다. 이런 신앙에는 바리새교인과 같이 외식하는 일이 있게 된다.

둘째:참된 약속을 믿는 동시에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산 체험을 받고 말씀이 교리화된 것보다도 인격화되고 생활화되어 그 말씀을 증거하되 교리적 학설보다도 체험적인 인격을 가지고 생활화되는 세계에서 그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서 증거할 때에 받는 자들도 합법적인 진리를 믿는 동시에 인격과 생활로 체험 있는 은총 속에서 날마다 푸른 새순같이 새로워지는 생활이 있게 된다. 이러므로 누구든지 믿음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로되 믿음이 과연 조물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의하여 그 생활은 좌우되고 있다.

  
신앙은 완전한 세계에서 완전한 조물주를 통하여 완전치 못한 인생에게 주는 것을 받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을 믿는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참된 믿음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믿음을 자신이 가진다는 것은 불완전한 것이로되 택한 자에게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준다는 것은 완전한 것을 택한 자에게 주기 위한 사랑의 법칙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다. 하나님께 믿음을 받았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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