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6:~10:


성 경 : 예레미야 6장
제 목 : 교회부패와 북방환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16). 사랑은 공의의 법에 의하여 실행되는 것이니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암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따라 갈 때도 하나님은 그 종 선지자 아모스에게 심판을 알리시고 북방 이스라엘에 가서 북방 앗수르 환난이 내려올 것을 예언케 하셨으나 교만한 이스라엘이 듣지 않다가 멸망 받았다. 또 창 18: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말씀하시고 소돔성에 불심판이 임할 것을 알려주신 하나님이셨으나, 교만한 롯의 사위와 의심하는 롯의 처는 잿가루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이미 모세의 율법에서 이스라엘이 불순종하면 '원방'에서 '흉악한 민족'이 내려와 노인, 어린아이나 할 것 없이 다 잡아가리라고 예언하신 바 있으니 성경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으며, 한 치도 어긋남이 없다(신 28:49).

이처럼 하나님은 구약 선지시대나 인간 종말의 시대나 동일한 원칙, 곧 예언서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행하신다. 그러므로 
계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신 것이다. 그런데 현실교회는 "예언은 세례요한 까지라고 했는데, 왜 지금에 와서 지나간 예언서를 들먹이냐'고 욕을 하며, "계시록쯤은 없어도 천국 가는데 지장이 없다" 말하므로 예수님과는 정반대의 길로 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선지자 사명을 받은 종들에게는 실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사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공산주의는 악이요, 흑암이요, 쓴 것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기독교 다수(多數)가 '세계복음화'라는 간판 밑에서 이들과 함께 모여 즐기고 있는 것이 오늘날 행해지는 기독교의 영적 간음 실상이다(부록의 
W.C.C. 1~8차 총회 문서를 참조하라).

  
1. 교회가 북방 짐승에게 피습 : 1~8

『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중에서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기호를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

"드고아"와 "벧학게렘"은 예루살렘 남쪽에 위치한 지방들이다. 바벨론 군대가 침입할 것이니 피난하라고 예언하신다.

『 2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무리 양을 몰고 와서 그 사면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교회가 회개치 않는 모습을 일컬으신 표현이다. 주의 은혜 받은 교회가 범죄하고도 회개치 않으므로 생각밖의 큰 환난을 만나 멸절될 것이라 하신다.

『 4 너희는 그를 치기를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볕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서 그 전각들을 헐자 하도다 』

"치기를 준비하라"는 말은 전쟁을 행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는 것은 유대에 대한 바벨론의 전쟁태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싸움에 임하기에 적절치 않은 가장 뜨거운 시간에 올라가자는 것이다. 상대를 혼곤케 하기 위해서라면 뜨거운 햇볕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그들은 그만큼 전쟁에 열심히 임했다. 이 열심은 열심을 내는 자신들도 알지 못할 열심으로서 그들은 선민의 범죄를 징계하시려는 하나님의 철저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앞으로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아름답고 묘한 교회에도 북방환이 임할 것이다. 이때 '북방'은 단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몽둥이에 지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사 10:5~12). 진보교회는 자기 죄의 무서움은 깨닫지 못하면서, 징계하기 위해 들려진 북방 몽둥이는 무서워하고 있다. 이러한 자들은 매를 맞아도 크게 얻어 맞게 된다. 현재 북방 세력과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는 모든 교회들은 자기들의 노력으로 인해 전쟁이 방지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줄로 크게 착각하고 있다(마치 일제시대에 자신들이 신사참배를 행하므로 조선교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하는 친일파 목사들처럼 말이다). 이런 자들은 멸하기까지 쉬지 않는 잔인한 북방군대에게 철저히 붙이시겠다는 것이다.

"아하 아깝다...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자" 한나절에 해치우려고 하였는데, 아깝다는 것이다. "해가 졌으니 내일 다시 치자"가 아니라, 연이어 야간공격을 개시하므로 잠도 자지 말고 때려 없애자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로 "아름답고 묘한 딸"을 멸절시키고자 주신 열심이다. 유다를 진멸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에 의해 내려온 존재이므로 그들도 제맘대로 행할 수가 없다(욜 2:10~20). 오늘날 심히 안타까운 점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이라 하는 이들이 구약의 역사적인 사건을 지식적으로만 알 뿐, 그것이 현재의 우리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구약은 유대민족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역사"'라고만 믿는 그들... 이런 종들을 일컬어 하나님은 "소경, 귀머거리"라 하셨다(사 42:18~).

『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흉벽을 쌓으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

"흉벽"이란 것은 성을 공격할 때 자기 편의 희생을 줄이고, 공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 밖에 흙으로 높이 쌓아 올린 담 또는 둑을 말한다(삼하 20:15)."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하신 것을 보아 예루살렘(교회) 안에 죄악이 얼마나 관영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 7 샘이 그 물을 솟쳐냄같이 그가 그 악을 발하니 강포와 탈취가 거기서 들리며 질병과 창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

샘물같이 악(惡)이 발한다는 것은 아담 피로 내려오는 선악과의 본질이 이방인들에게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그대로 발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영혼구원은 받았으나패역의 본질까지 해결받은 자는 오늘날까지 단 한 사람도 없다. 하지만 이제 신의 역사(슥 4:6)로 말미암아 땅에서 구속받아 처음 익은 열매들이 나타나게 되는데(144,000), 방법은 렘 31:22절의 새 일 창조로써이다. "여자가 남자를 안는 큰 이적"의 역사는 계 12:1~2, 5절의 역사인데, 이들의 몸은 슥 3:9절의 역사로 개조되되, 사 25:6~8절의 잔치를 통해서 이루신다.

  
2. 하나님의 노(怒)와, 선지자 & 제사장의 불충성 : 9~15

『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포도송이를 주울 때처럼 유다 사람들을 하나하나 잡아 심판하라는 의미이다.

『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다" 하심은 그들의 마음의 귀가 세상 소리만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을 싫어했음을 뜻한다.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생명의 말씀을 욕으로 여겨 싫어한 것은 크나큰 죄악이다. 이 말씀을 무시하다가 예루살렘이 잡혀갔다면, 현재의 교회들도 이 예레미야서를 무시하면 똑같이 잡혀갈 것이다. 예수님은 초림주로 계실 때 요 12:48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고 하셨다. "나의 한 그말"이란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뜻한다(계 10:7). 고로 사도 요한은 옛적 선지자들이 예언한 하나님의 비밀을 다시 예언하라는 묵시를 받은 것이다(계 10:7~11). 이 음성에 순종할 수 있는 이들은 귀가 할례 받은 자이며, 이 음성을 전심으로 새겨 듣는 자들은 학자의 귀와 학자의 혀까지 받게 된다(사 50:4~5).

『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람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

"탐람과 거짓"으로 인해 유다 국가가 70년간 북방 칼에 붙여진다는 예언이다. 렘 6:12절이 이루어질 때 렘 5:17절도 성취된다. 이는 종말의 유다 안에서 또 다시 재연돼야 하는데, 인간 종말에 등장하는 영적 유다의 사명국가에 70년간의 고난이 있을 것이나 회복될 때 전 세계 12지파에게 '전 3년 반' 동안 다시 예언하고 순종치 않는 영적 이스라엘에게는 "당신의 손을 펴시어" '후 3년 반' 짐승 칼에 붙여 죽게 한다는 것이다(계 13장). 하나님이 거짓 선지자를 보내심(렘 23:15)은 이 백성들이 하나님을 참으로 섬기는지 거짓으로 섬기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즉 공의의 시험이다(신 13:1~5). 이 시험은 오메가인 이 시대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1958년 3월18일 일곱째 짐승 소련에서 내어보낸 거짓 선지자들로부터 말이다. "탐람과 거짓"이 있는 교회는 누구든지 이 거짓 평화공존의 미혹을 따라가게 됐고, 돈만 아는 검정말 자본주의 정치권도 하나같이 북방에게 속아 탈냉전, 전쟁종식, 평화공존의 사상으로 기울어진 상태이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다음으로 찾아올 순서는 '5개월 환난'과 '후 3년 반'에서 죽도록 신음하는 일뿐이다. 성경은 길이니(시 119:105)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경대로'(고전 15:3) 빈틈없이 이루고 계신다.

『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지도자가 성경대로 하지 않고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평강"만 외쳐대고 있으니, 이는 백성들에게서 회개할 기회를 박탈시키는 영적 살인행위가 된다. 오늘날 평화공존을 외치는 목사, 신부들은 주님께서 벌하시는 날 모두 다 거꾸러질 것이다. 이들이 망쳐놓은 백성들은 회개치 못하므로 더욱 패역한 길로 치우치게 된다.  

  
3. 교회와 교인들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 16~21

『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을 알아보라 하셨으나, 그들은 뼛골 속에 박힌패역으로 인하여 순종할 수가 없었다.

『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

구약 교회가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순종치 않은 사실은, 종말에도 144,000명의 증인권세 역사가 펼쳐질 때 음녀화된 교권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올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교회 중 일부와 이방족 중 다수가 크게 회개하여 새롭게 택함받아 '흰 옷 입은 큰 무리'를 이루어 예비처로 들어가게 된다. 이처럼 종말에 다시 한 번 자리바꿈의 역사가 있을 것을 기독교는 감도 잡지 못하고 있다. 회개하는 자라면 누구든지 예수 피에 그 옷을 씻김 받아 '둘째 화'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구약 때든 종말이든 '회개'만이 살 길이다.

『 18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 』

솔로몬 성전의 심판을 열방에까지 들으라 하시며 유대 회중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들은 귀가 할례 받지 못하므로 알아듣지를 못했다. 말세지말인 지금도 교회지도자들이 각종 세상사업을 복음사업과 병행하면서 물량주의와 대형화 경쟁으로 치우치고 있다. 금잔을 손에 든 음녀로 변질되고 있는 모습이다(계 17:1~6). 극상 포도 심은 농부의 바라는 맘 무엇인가? 변치 않는 포도열매뿐이다. 포도나무란 열매만을 목적하지 않을 때, 커다란 탈선을 가져온다. 탐심으로 인하여 이것 저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교회는 심판의 경고를 무시한 채 큰 바벨론 길가에 서 있는 교회들이니, "이들의 당할 일"은 재앙뿐이다(사 1:18~21).

『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

사실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심판이 아니라 축복으로 시작되었다. 에덴동산의 축복권이 (비록 인간은 타락했으나) 모리아산의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로 넘어왔고, 그 산(시온산성) 위에 나라를 주시되 주 앞에 통회 겸손한 다윗 손에 맡겨 주셨으며, 또한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짓게 하시어 영광으로 충만케 하셨건만, 패역한 후손들이 불순종하니 하나님은 공의의 법에 따라 심판하실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 20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

오늘날의 신앙노선은 점차 외식적, 형식적으로 변해가므로 신령한 말씀인 예수님의 계시를 자기도 모르게 외면케 된다. 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셨다. 오늘날도 입으로는 "예수 예수" 하면서 예수님의 새 일을 이단이라 정죄하는 목자들은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말 것이다. 초림 때에도  "여호와 여호와" 하면서 사람되어 오신 나사렛 예수를 귀신들려 미쳤다 말한 자는 겉으로만 정통일 뿐, 그 속은 귀신의 처소였다(요 8:44~51).

"시바"는 예루살렘에서 1,500마일 남쪽 아라비아 반도의 동남단(東南端)에 자리잡고 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되는(출 30:34) "유향"을 이렇게 먼 곳에서 구해오는 것은 '큰 정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종교적으로, 윤리적으로 자발적이고도 진실한 행함을 보여줘야 할 성민이 형식 차리기에만 힘을 냈다는 것은 "외식하는 경건"이었다. 그들이 "향품"을 원방에서부터 가져오는 수고가 주를 위함인 것 같아도, 이는 하나의 습관화된 종교적 의식일 뿐이었음을 예레미야는 꼬집고 있다.

『 2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 아비와 아들들이 한가지로 거기 거치며 이웃과 그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

"거침을 두리니"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을 두시겠다는데, 곧 큰 전쟁과 환난을 가리킨다. 이번 전쟁에서는 아비도 아들도 이웃과 그 친구도 하나도 피할 수 없이 모두가 멸망으로 떨어지는 전멸의 재앙이라는 것이다.

  
4. 북방 바벨론(러시아)이 내려오므로 백성에게 공포가 임함 : 22~26

『 2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 북방에서 오며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가 흉용함 같은 자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같이 다 항오를 벌이고 딸 시온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행치 말라 대적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니라』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유다를 기준으로 볼 때 바벨론은 동북에 위치하나, 침략해 올 때는 북방에서 내려오게 된다. 그러나 이 예언은 종말에 다시 예언함에 궁극적 목적이 있는 것이니 오늘날의 '"북방 한 민족" 곧 "땅 끝의 큰 나라"가 어디인지를 알아야 한다(사 41:5~7). 오늘날의 "북방 땅 끝"은 두 말할 것도 없다. '무신론 러시아'이다. 교회를 심판할 자는 교회를 미워하는 자이다. 고로 신,구교로 이루어진 기독교 국가들이 모인 유럽 연합(EU)은 발가락 시대의 우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인간 종말의 마지막 우상은 반드시 '러시아'를 주축으로 모인 세력이 된다(겔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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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전혀 예상치 못할 때, 일본 우상의 침략이나(1910.8.29) 공산당 우상의 도발(1950.6.25)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북방에서 또 환난이 올 것인데이 역시 인간의 지식으로는 예상할 수가 없는 일이다. 북방의 사나움과 심판의 무자비함을 비유하여 말할 때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라 말씀하셨다. 종교적 외식자들과 '평강'을 외치던 지도자들, 그리고 이들을 따라가던 백성은 이 한반도 땅에서 죽임을 당하게 된다 . 하나님은 오로지 성경대로 이루고 계시니 '지혜자'는 예언을 신뢰하여 피난처 '시온'으로 모여들 것이며(사 14:32), 성산 깃발 아래 모여 북방의 붉은 깃발을 꺾어 버릴  것이다(새일성가 40장).
『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굴며 독자를 잃음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찌어다 멸망시킬 자가 홀연히 우리에게 올 것임이니라 』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굴며..."라고 하심은 회개의 울음으로 용서받으란 뜻이다. 선민이 심판 받는 것은 죄악 때문인데,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죄 짓고도 회개치 않기 때문이다. 죄인이 회개치 않는 것은 교만함이다. 모든 선지자는 하나같이 북방에서 큰 환난이 올 것을 묵시로 받았으니 종말에도 북방이 온다는 말을 빼놓고 나면 할 말이 없게 된다. 다시 예언의 핵심은 북방환난이다. 순종자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환난'을 외치는데, 세력 가진 비겁자들이 큰 목소리로 '평강'을 외쳐대고 게다가 백성들은 이를 좋다 하며 따라가고 있으니 선지자는 자탄하게 된다.

  
5. 선지자의 사명과 자탄 : 27~30

『 27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미 너로 내 백성 중에 살피는 자와 요새를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패역한 자며 다니며 비방하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를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하여지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어버린 은이라 칭하게 될 것은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니라  』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의 말을 순종치 않는 자들에 대하여 최후의 판정을 내리신다.

㉠ 유다 백성을 "놋과 철"이라고 하셨다. 이 백성(교회)이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함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이러한 판결을 받았으니 그들은 더 이상 소망이 없는 백성이 되고 만 것이다
(사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 소망없는 이 백성(교회)을 "내어버린 은"에 비유하셨다. "그날에는 천 주에 은 일천 개의 가치되는 포도나무 있던 곳마다 찔레와 형극이 날 것이라" 한 이사야의 예언과 동일한 뜻이다(사 7:23).

7장은 무서운 심판예언이다. 이는 북방을 내려보내심으로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그러나 7장에는 하나님의 사랑도 담겨 있다. 외식을 돌이켜 신령으로, 교만을 돌이켜 회개로 나아오는 자에게는 지나간 죄를 묻지 않고 살려주시겠다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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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예레미야 7장
제 목 : 외식된 신앙고발과 회개요구



1. 외식보다 공의를 실천하라 : 1~7

『 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

• 2절 : "여호와의 집 문에서 선포하라" 하심의 종말론적 의미는 계 22:6, 16절같이 '종들'과 '교회'(행 20:28)에게 다시 예언하라 하심이다(계 10:7~11).

• 3절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양식을 먹고(마 24:45) 거짓 선지자에게 미혹받지 말고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만 들으라는 뜻이다. 신앙 양심이 하나님을 향했다면 언제나 참 선지자를 만나게 된다. 오늘날도 올바른 신앙양심을 가진 자는 이 예레미야서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다.요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이 사람은 결국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바돌로매라 불리었다(요 21:2. 마 10:3. 눅 6:14).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신앙양심과 영적 방향이 하나님을 향한 자는 나다나엘같이 결국 바른 길을 찾게 된다.

『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

"이것"이란 성전을 가리키는데, 3번씩이나 반복함은 (그들이 생각하기를) 그들이 믿는 성전 자체가 지극히 신성하여 장차 어떠한 환난이 와도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맹신하는 모습을 역설(力說)하여 꼬집은 것이다. 건물이 웅장하다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다. 환난과 궁핍이 많아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모이는 진실한 교회만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들은 참 선지자의 진리를 배척하고 단지 그들 육안에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건재하다는 사실로부터 안전감을 느끼고 있다.


예루살렘 스케치
솔로몬 성전 단면도

그러나 이것은 완전한 착각이었다. 이같이 형식, 외식에 치우친 신앙자들은 거짓 선지자의 거짓 평강에 속고 만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진실성'이 결여된 채 다만 종교의 의식과 외형에서 안도감을 얻는 행위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바이다. 오늘날도 교회의 건물모양과 소속교단의 건재함을 따져 보고 안정감이 드는 교회로 출석교회를 삼는 자들이 많은데, 잘못된 태도이다.

벧전 4:17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하셨고, 사 66:6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하셨는데, 이렇게 교회에서부터 심판이 시작되는 것은 종말의 성도들이 하나같이 종교적 제도와 교권(敎權)을 의지하며, 하나님(진리) 자체와 계시록(공의) 알기를 우습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렘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사랑과 위로만을 찾는 젖먹이 신앙에서 공의와 진리를 찾는 장성된 신앙으로 나아가지 못함이 심판의 원인이 된다.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도 젖만을 고집하는 아이는 곧 죽게 될 아이다(히 5:13~14). 영적으로도 때를 따라 양식을 먹지 못하면 마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하신 말씀에 걸려들게 된다.

외식된 자들이 모여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그 곳(변질된 대형교단)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심판받게 될 것을 에스겔 선지자도 예언하였다.

겔 9:4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5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

"참으로 바르게 하면" 산다고 하신다. 이는 입술로만 하는 회개가 아니고 그 열매가 참된 생활의 변화로 나타나는 진실한 회개를 뜻한다. "묵은 땅을 가는 것"이요, 외식을 벗어던지고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이다(렘 4:3~4). 종말의 교회로 보자면 예수님이 주신 "처음 사랑"을 다시 되찾으라는 뜻이다(계 2:1~7).

• 7절 :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백성이 진정으로 회개만 하면 바벨론에 잡혀가 죽지 않고, 조상이 축복으로 받은 이 땅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는 약속이다. 종말의 기독교회 역시 우상을 받아들이는 협상적 노선(W.C.C., 로마가톨릭)에서 돌이켜 참된 길(새 일)로 나아가면(렘 31:21~22)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이 땅(가나안=천년왕국)에 영원 무궁히 거하게 되리라는 예언인 것이다.   

  
2. 범죄하면서도 구원을 기대함 : 8~16

『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

• 8절 : "무익한 거짓말"이란 틀에 박힌 기도문과 성전 봉사 의식(儀式)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하는 모든 말이다. 헛된 예배 노선을 따라 행하는 것이 바로 무익한 거짓말이다(사 29:13~16).

• 9절: 십계명을 범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 없었다.

• 10절 :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란 성전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우상에게 사로잡힌 생활을 청산치 못하고 성전에 들어와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함은 실로 가증한 일이다.

『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도적의 굴혈" 저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말씀을 도적질하고(렘 23:30) 저희의 범죄를 계속하면서도 위로 받는 방편(方便)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도용(盜用)하고 있었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신본주의(神本主義)로 나아가지 않고 인본주의(人本主義)로 치우치는 자들은 모두 다 기독교 성전 안의 도적떼들이다.


<엘리가 놀라 사망함.  삼상 4:17~>
『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

"실로"는 법궤가 있던 곳이다(수 18:1~. 삿 21:19. 삼상 1:3). 그러나 엘리 아들의 부패와 잘못으로 법궤는 블레셋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삼상 4장). "실로에 대해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하심은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려주시는 표현이다. 이 말씀은 솔로몬 성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피로 산 은혜 교회도 심판의 다림줄(예언의 말씀)이 없으면 실로와 같이 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

"그 모든 일"이란 8~10절까지 기록된 저들의 모든 악행을 가리킨다. 불회개(不悔改)의 결과는 징벌 받는 것 밖에 없다.

『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

• 14절 : "실로에 행함같이" 모리아산에 세워진 솔로몬 성전은 B.C.606년의 1차 환난, 598년의 2차 환난, 587년의 3차 환난을 당하므로 실로보다 비참한 심판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 15절 : "에브라임 온 자손"은 북 이스라엘 10지파를 가리키는데, 이스라엘 므나헴 왕 때(B.C.771) 앗수르 왕 불에게 1차 환난(왕하 15:17~22)을 당하여 잡혀갔고, 베가 왕 때(B.C.740) 디글랏 빌레셀에게 2차 환난(왕하 15:27~29)을 당하여 잡혀갔으며, 마지막으로 호세아 왕 때(B.C.721) 살만에셀에게 3차 포로가 되어 잡혀가므로(왕하 17:1~9) 북조 이스라엘은 완전히 패망하였다.

『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

이렇게 말씀하심은 (회개할 기회를 주어도 듣지 않으므로)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징계뿐이라는 것이다. "간구하지 말라" 기도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진리, 특별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곧 기록된 말씀 안에서 행해질 때만 상달되는 것이다(11:14, 14:11~12 참조)

  
3. 무효의 기도 : 17~20

『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이란 예루살렘 백성이 기탄없이 하나님께 공공연하게 행하는 범죄들을 말한다. 시 119:126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유대인들은 가족 구성원 전부가 우상숭배에 총동원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일은 <은혜교회> 안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단 2장을 보면 우상의 발이 철과 진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발가락 시대인 이 시대의 사람들은 시대적인 우상에 연합하여 땅의 것만 바라보며 살고 있다. 정치는 거짓된 '평화공존'에, 종교는 가증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영향력에 의해 완전히 놀아나고 있는 현실이 그 증거이다.

• 18절 : "하늘 황후"는 앗수르와 바벨론에서 온 종파신(宗波神)인데, 그 때 사람들은 그 여신이 자연계의 생식력을 주장한다고 생각하였다(왕하 21:5). 지금도 가톨릭에서는 마리아를 하나님 근접한 위치에 놓고, 애써 이를 부인하며 실제적으로는 신도들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행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마리아를 모든 은총의 보고(보물창고)라고 믿고 있으며, 마리아 신심을 통하지 않고서는 온전한 은혜, 온전한 구원으로 다가갈 수 없다고 가르치며 믿게 만든다. 다음 23가지 문장은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1』(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작, 하 안또니오 신부 옮김. 푸른군대 한국본부 펴냄) 에 담겨진 내용들을 발췌 나열한 것이다. 글의 번호는 편집자가 임의로 메긴 것이나, 각 문장은 위 책 본문과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고 같은 것임을 밝혀둔다. 예레미야서에 예언된 "하늘 황후"를 섬기는 사상이 가톨릭의 마리아 신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유념하며 이들의 주장을 잘 들어보시라!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제1권> 내용 고발

1.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오셨으니 역시 마리아를 통하여 이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신다."

2. "마리아는 
천주 성심의 지성소이며 안식처이므로, 하느님께서 그 안에 계시는 것이 우주의 어느 훌륭한 곳이나, 케루빔(그룹) 대천사가 시중을 드는 그의 어좌에 있는 것보다도 더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지극히 마음이 깨끗한 인간일지라도 그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은총이 필요하다." 

3. "마리아는 
새로운 아담(예수)의 지상낙원으로서, 그 속에서 성신의 권능으로 예수께서 사람이 되시고, 신비의 기적이 일어났다. 마리아는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무한한 보화로 가득한 하느님의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세계이므로 그 곳(마리아) 안에는 천주의 자비가 흐른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품 속에 품듯이 독생 성자 예수를 마리아의 품 속에 품게 하시고, 예수와 더불어 존귀한 모든 것을 또한 같이 지니게 하셨다."

4. "마리아의 공덕이 하느님의 어좌에까지 다달았으므로 감히 쳐다볼 수도 없고, 마리아의 사랑은 이 세상보다 더 넓으므로 가히 측량할 수 없으며, 
마리아의 능력은 하느님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므로 가히 짐작조차 할 수 없으며, 마리아의 겸손과 성덕과 은총의 깊이는 너무 깊어서 상상할 수도 없다." 

5. "전 세계가 특히 그리스도 신자들의 나라가 마리아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마리아는 많은 나라와 지방, 교구와 도시를 보호하는 주보가 되었으며, 마리아의 이름으로 축성된 대성당도 수없이 많고, 거의가 마리아에게 바쳐진 제대가 있는 성당이고, 
여러 가지 죄악을 모면하고, 또 여러 가지 축복을 받는다는 기적의 성모상이나 상본을 모시지 않는 나라가 없을 만큼 마리아의 이름은 널리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지옥에 있는 마귀들조차 마리아를 두려워하고 존경하고 있지 않는가!"  

6. "그러나 지금까지도 마리아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 마음에 차 있는 기쁨의 영감에서 지금까지 모든 것을 써 왔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섭리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이 세상을 다스리게 되려면 우선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으로 이 세상에 보내고 그분에게 다시 영광을 돌려보낸 성모 마리아가 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마리아의 왕국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알고 보면 무서운 것이 마리아론이다. 그들은 마리아를 공경하는 차원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천주교의 교리에서 마리아는 재림론과 새 시대 건설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하여는 44장 "하늘 여신"에서 더 상세히 다루었다.

7. "천주 성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리아 태중에 잉태케 하였으나,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의 최고위(最高位)의 사신(使臣)을 보내어 
마리아의 승낙을 받으셨던 것이다."

8. "천주 성부께서는 모든 물을 한 곳에 모으시어 바다라고 부르신 것처럼 모든 은총을 한 곳에 모으시어 마리아(St. Antoninus, Summa. p.Ⅳ  Tit. 15, cap. 4, no. 5.)라 일컬으셨다. 위대하신 천주께서는 빛나고 아름답고 귀중한 모든 것과 심지어는 당신의 독생 성자까지도 한 곳에 담고 계시는 풍성한 보고(Idiota, In contemplation  B.M.V.)를 가지고 계시니 이것이 바로 마리아이시다." 

9. "천주께서는 생활하시고 죽으심으로써 얻은 무한한 공로와 놀라운 성덕을 모두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넘겨주셨으며, 또 
성부로부터 받은 모든 유산을 마리아께서 관리하고 분배토록 맡기셨으며
, 마리아를 통하여 당신의 공로와 성덕과 은총을 당신의 지체인 모든 사람들에게 분배해주신다. 예수께서 잔잔하고 풍성한 당신 자비의 물을 흘러 내려보내주는 수로(水路)이며 신비 가득찬 운하(運河)가 바로 마리아이시다."

10. "천상의 선물로서 
마리아의 손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상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11. "은총이 자연의 완성이며 하늘의 영광이 은총의 완성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서 마리아의 아들이었던 것과 다름없이 하늘에서도 마리아의 아들일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모든 어머니 가운데서 누구보다도 훌륭한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서 모든 아들 가운데서 완전한 아들로서의 존경과 복종을 하늘에서도 계속하고 계실 것이다." 

12.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자기 아버지로 모시지 않는 자이다."

13. "마리아는 영혼들 안에 그리스도를 태어나게 하신다."

14. "마리아는 성인들을 만드신다."

15. "그리스도의 왕국은 마리아를 통하여 온다."

16. "우리는 마리아의 종이다... (중략)... 하느님의 권력과 특권이, 은총에 의해 하느님의 권위 다음으로 마리아에게도 주어진 것이다. 그래서 마리아는 하느님 같은 뜻과 하느님 같은 권력에 참여하심으로 또한 그같은 부하들과 노예들을 가지고 계시는 셈이 된다. 그러므로 
둘 중 한 분에게 자신을 바치는 것은 바로 다른 분에게도 봉헌하게 된다는 것이다."

17. "우리는 중재자 예수께 이르기 위해서 
다시 한 중재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직접 나설 만큼 충분히 결백한 것일까? .....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성부의 노를 푸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보속하기 위하여 구원자가 되고 중재자가 되셨다 해서, 그분의 위엄과 거룩함에 알맞지 않는 존경을 해서 되겠는가? .....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위대하심과 우리 자신의 비천함을 비교해 볼 때, 우리 죄인이 직접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기에 두려우면, 우리 어머니이신 마리아에게 의탁하고 그의 도움과 전달하심을 부탁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 예수께서는 사랑하는 어머니 마리아의 부탁에는 꼼짝 못하신다..... 하느님께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세 계단이 있다. 그 첫 계단은 우리에게 제일 가깝고 우리의 능력에 제일 알맞는 마리아이시다. 둘째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셋째 계단은 천주 성부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기도의 중재자이신 마리아를 거쳐야 하고, 영원한 천주 성부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구원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해야 한다." 
 

18. "우리가 우리의 모든 선행을 성모 마리아의 손을 통해서 하느님께 바치면, 마리아는 그것을 정화시켜 주시고 꾸미셔서 당신의 아들에게 의합하게 하신다. 우리의 모든 선행과 공덕이 정결되고 축복된 마리아의 손 안에 들면 우리가 바친 공로의 불완전한 것과 불결한 것을 모두 깨끗이 씻기어 버린다. 마리아의 손은 결백하고 또한 항상 부지런하셔서 마리아가 접촉하는 것은 즉시 깨끗하게 된다." 

19. "
마리아가 있는 그곳에는 악마가 없다. 성령과 더불어 교회가 선언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이단을 물리치는 이는 다만 마리아뿐이시다."

20. "마리아 신심은 우리의 선행을 꾸준히 계속하게 한다. 죄인들이 회개한 후 쉽게 번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자칫하면 다시 죄를 범하게 되는가? ..... 사람들은 이미 죄에 물들었고 미약하여 의지가 굳세지 못한 반면에 자기 자신의 힘만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없는 것을 자력으로 하려 하고, 은총의 보화와 성덕과 공로의 보화까지도 자신의 힘으로 간직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이 신심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신뢰하올 동정녀 마리아에게 위탁하는 것이다. 성모 마리아만이 우리의 자연적 및 초자연적 모든 재산을 위한 관리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마리아를 신뢰하고 마리아의 힘에 의지하고 마리아의 자비와 모성애에 우리 자신을 바치면 마리아는 우리의 성덕과 공로를 확보하고, 마귀와 세속과 육신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더욱 더 풍성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어머니를 따르는 착한 아이처럼, 또 주인을 따르는 충실한 종처럼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대가 맡은 것을 잘 간수하십시오(딤전 6:20), 
나의 사랑하올 모후 마리아여!나는 오늘까지 당신의 전구하심으로서 내가 봉사하는 이상으로 많은 하느님의 은총을 얻었나이다. 나는 쓰라린 체험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았고 이 보화를 극히 파손되기 쉬운 그릇에 담았으니, 그것을 보관하기에는 너무나 내 자신이 가련함을 절감하나이다. 나 비록 어리고 멸시당하나(시 119:41) 원컨대 나의 가진 모든 것을 받아 들이시어 그것을 당신의 성실하심과 당신의 힘으로 보호해 주소서. 당신이 나를 붙들어 도우시면 나는 결코 넘어지지 아니하고, 당신이 나를 보호하시면 나는 결단코 나의 원수에게 지지 않겠나이다.""

21. "일찍이 선조들과, 예언자들, 사도들 및 모든 성인 성녀들의 신앙보다 더욱 컸던 마리아의 신앙을 성모 마리아는 너에게 나누어 주신다. 이제 마리아는 하늘 나라에서 통치하시기에 그러한 신앙은 필요없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이제 영광의 빛에 의해서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명백히 직접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마리아의 이 위대한 신앙은.... 예수 스리스도의 모든 신비와 인간의 최고 목적 및 천주의 마음 속까지 뚫고 나아갈 수 있는 신비로운 열쇠와 같은 민첩하고 예민한 신앙이며, 또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큰 일이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시작하여 완성할 수 있게 하는 용감무쌍한 신앙이며, 그녀는 너의 찬란한 횃불이며, 너의 신비로운 생명이며, 지혜의 기묘한 보화이며, 또 전능한 무기가 되는 신앙인 것이다. 죄에 죽어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너는 이 신앙으로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 속에 있는 사람들을 비추고 황금같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냉담한 사람들을 태울 것이다. 너는 관대하고 힘찬 말을 통해서 바위와 같이 굳은 마음을 움직이고, 레바논의 삼목을 뒤흔들며, 끝내는 구원의 원수와 악마들을 물리칠 것이다."

22. "끝으로 네가 마리아를 생각하기만 하면 마리아는 너를 위해서 하느님을 생각하고, 
네가 마리아를 찬미하고 공경하기만 하면, 마리아는 너와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고 흠숭하는 것이다."

23. 모든 것을 마리아를 통해서, 모든 것을 마리아와 더불어, 모든 것을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 안에서 살게 되는 은혜로, 모든 것을 마리아를 위해서 해야 한다..... 충실된 종이며 어진 하인으로서 우리는 게으르지 말고 
이 숭고한 여주인을 위해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성모 마리아의 특권이 어떤 비난의 대상이 되어 있을 때에는 어떠한 공박에도 항변하며 그 특권을 수호해야 한다..... 우리가 마리아에 대한 이 모든 봉사의 값으로 마리아에게 바라는 것은 사랑하올 여주인 마리아의 종이 된 영광과 현세와 영원에 있어서 마리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굳게 결합되어 있는 행복 이외에 아무 것도 있어서는 아니된다.

마리아 안에서 예수께 영광이여! 
예수 안에서 마리아에게 영광이여!
오직 하느님께 영광이로소이다!

여러분들은 사단의 교묘한 논리를 잘 보셨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듯하면서 하늘 황후 마리아에게로 모든 영광과 지혜와 존귀와 보배를 수렴시키고 있지 않는가...! 따라서 "하늘 황후" 우상숭배 사상은 이 시대에도 예수를 믿는다는 가톨릭 교회 안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마귀의 간교한 언어혼란 전술과, 예수를 인정하는 듯하면서 예수께 범죄하게 하는 이 고도의 책략 책동은 무서운 누룩이다! 우리는 예언서를 통하지 않고서는 이 시대의 영적, 사상적, 정치적 혼잡(바벨)을 분별해 낼 도리도 없고 이겨낼 힘도 없다. 예레미야에게 죽일 듯 덤벼들던 유대인들 속에 역사한 마귀의 영이 오늘날도 살아 역사하는데, 바로『레지오 마리애 운동』(마리아를 사령관으로 받드는 기도부대)과 『다락방운동』(마리아 사제운동을 이끄는 '곱비' 신부가 주관)을 통하여 감취어진 듯, 그러나 무섭게 역사하고 있다(이 2가지 운동에 대하여는 44장을 참조하라).

예언서란 시대를 초월하는 얼마나 섬세하고 무서우며 놀라운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신 말씀(사 46:10)임이 확실하다. 우리는 가톨릭의 우상숭배 모습을 통해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며 속임수의 천재임을 알 수 있다(요 8:44). 가톨릭은 자신들의 마리아 숭배가 우상숭배인 것을 인지하는 일말(一抹)의 양심은 있었던 모양인지... 십계명 중 제2계명을 삭제해 버리고 말았다. 자신들이 사용하는 공동번역 성서에는 2계명이 그대로 들어 있는데, 어찌하여 인터넷과 각종 출판물 및 조각물에서는 제2계명을 삭제하는 것인지 그 어리석음을 이해하기 힘들다. 그들의 변명인즉 이러하다. 제2계명은 제1계명과 의미상 중복된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된다! 하나님이 그 정도도 구분 못하시고 모세에게 친히 새겨 주셨을까? 가톨릭은 하나님을 가르치려 드는가? 십계명은 인간이 받아적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돌판에 새겨 주신 것임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다(출 24:12). 가톨릭 교회에서 발간되는 모든 '기도서'나 '판촉물', '십계명 액자' 등을 확인해 보라! 제2계명이 삭제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10계명이 인쇄되어 있다.

- 가톨릭 십계명 -
1.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4.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5. 사람을 죽이지 마라. 
6. 간음하지 마라.
7. 도둑질을 하지 마라. 
8. 거짓 증언을 하지마라. 
9.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10.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위 내용은 다음의 가톨릭 사이트의 주요기도문 7번째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catholic.or.kr/goodnews/1catholic_plaza/1catholic_info/2faithlife/6basic_prayer/html/praya.html

제2계명을 삭제하였는데도 9계명이 아니라 10개의 계명이 되는 것은 왜일까? 위장하기 위하여 10번째 계명을 다시 2개로 쪼개어 놓았기 때문이다.  21세기의 마귀는 이런 식으로 활동하는 모양이다. 말씀가감! 그것은 마귀의 주특기이자 지상사명이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것은 저들은 자신들이 보는 가톨릭 공동번역 성서에서 제2계명을 확인할 수 없는가 하는 점이다. (공동번역) 출 20:3~5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명백한 성경 본문을 갖고 있으면서도 제2계명이 삭제된 십계명으로 모든 책자와 인터넷에 출판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그들의 양심과 눈이 사단에게 정복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우상숭배자의 눈은 자기 죄로 인해 가리워져 진리를 보지 못하게 된다. 성경을 잘 읽지 않는 그들은 자신들이 외우고 있는 십계명이 자신들이 보는 성경과 다르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지적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교회의 어르신들이 결정한 것(주교회의를 말함)'에 순종해야 한다며 오히려 지적자를 타이르곤 한다. 기록된 말씀을 이렇게도 거뜬히 무시하는 그들이 교황권으로부터 내려오는 피라미드식 권력구조에는 얼마나 벌벌 떨며 순종적인지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렘 5:30~31).

이제 예레미야 7장의 예언이 이 시대에 다시 예언될 때가 왔다. 이에 외치는 자의 마음은 예레미야처럼 애타는 심정이 될 것이고, 듣는 자들(약 9억의 가톨릭 신자)의 마음은 유대인처럼 강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수풀 속에 사자같이 강한 그 세력! 당할 자가 전혀 없는 자유로운 권세자들! 곧 144,000명이 일어나 예언의 말씀을 선포할 때, 하나님께서 일어나 그들을 도우실 것이다.

종말의 순종자들이 이 '하늘 황후'의 실체를 다시 예언함으로써 미혹된 무리 중 많은 이들이 살아나올 것이다. 택함받은 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살아나올 것은 택자가 어떤 모양으로 어디에 숨어 있든 하나님은 '알곡의 마지막 한 알갱이'까지라도(암 9:9)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저 가톨릭의 무리에는 주님이 예정한 자가 많이 섞여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목숨바쳐 외쳐야만 그들이 회개하고 나아와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의 마지막 종들은 겸손히 모든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주님이 도구로 써 주실 그날까지 무장하며 기다리자. 만대는 이미 명정되었고(사 41:4, 65:6. 마 26:24,31) 모든 일은 기록된 그대로 하나님의 강권적인 주권하에 진행 중에 있다(사 43:13). 승리는 만유의 대주재시요(미 4:13. 행 4:24. 계 6:10), 만사의 경영자시요(사 14:24,27, 46:11), 만왕의 왕이신(단 8:25. 딤전 6:15. 계 17:14, 19: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으니 군사된 자의 믿음으로 우리의 대장 예수님만 믿고 당당하게 나아가자! 아멘!

『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그들의 범죄가 하나님께 손해를 끼치기 보다는 자기 자신들에게 "수욕"을 가져오는 행위가 될 뿐임을 말씀하시므로 그들의 범죄가 얼마나 어리석고 모순된 것인가를 지적하신다.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라는 말씀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하여 유다 땅에 미칠 전쟁의 피해를 가리킨다.

  
4. 복 받는 길 : 21~23

『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22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23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

• 21절 : "너희 희생의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하신 말씀은 "너희의 희생제물에 번제물들을 합하여 그 고기를 먹으라"는 뜻이다. 이것은 그 모든 제물들 가운데 있는 고기를 저희가 다 먹어 버려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제물을 신앙으로 드리지 않고 외식으로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제사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저희 자신의 육체적 사욕을 위한 것이니 이미 속화(俗化)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22절 : 하나님은 번제나 희생을 요구치 아니하신다. 시 40:6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하나님은 시 50:8~14절의 내용같이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라"고 하셨다.

• 23절 :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이와 같은 관계는 모든 신자의 목적하는 바이다.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맺어진 이 관계가 바로 영생인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이 되시기 때문이다(사 12:2).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함과 그가 명한 모든 길로 행함은 그를 믿고 순종함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순종한다 함은 결코 생명없고 기쁨도 없는 규칙따위에 순종하는 수준의 율법주의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사 성령을 부어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그를 따르게 하신다. 이것이 바로 축복받는 길이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행하실 일은 새 일이니(사 42:9, 43:19, 48:6. 렘 31:22) 이 교훈을 도적맞지 않고 전 세계의 영적 이스라엘에게 다시 예언하는 자가 큰 복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계 10:7~11, 11:1~12).

  
5. 화 받는 길 : 24~28

『 24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25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26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의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

이 부분은 모세 때 시내 광야에서의 불순종을 들어 선지 시대의 불순종을 경고하고 있다. 광야에서 60만 명이 죽은 일을 기억하고 화를 받지 말라 예언하심인데, 과거 광야의 범죄보다도 현재의 범죄가 더욱 크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28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

여기서부터는 유다 민족(民族)이 순종할 소망이 전혀 없음을 내다보시며 말씀하신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유다를 불순종의 국민으로 판정하셨다. 그들에게 진실이 없어졌다 하셨는데, 진실이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리킨다. 종말에도 세계교회 중에 진실한 자는 144,000명뿐이요 그 외에는 협상노선에서 쑥물을 먹고 육체가 죽어야만 하는 게 법이다(흰옷 입은 무리는 진실함을 인정받은 인 맞은 종들이 아니고 새 시대의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택하여 정결케 하신 다수의 무리들이다. 계 7:9~17. 사 4:4~6 ).

  
6. 유대교회에 임할 재앙과 통곡성 : 29~34

『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니라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

• 29절 :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지어다" 나실인은 머리털을 기르므로 자신이 하나님께 헌신된 자임을 표했었는데, 만일 더럽힘을 당하면 머리털을 밀어 버렸다(민 6:9~12). 고로 "머리털을 베어 버리라" 함은 거룩히 구별된 예루살렘이 하나님 앞에 더 이상 아무 희망도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표현은 종말의 음녀화된 교회가 더 이상 소망이 없어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예표된 '아마겟돈 전쟁'에서 전멸당할 것을 암시한다. 구약 때는 일시적 멸망 뒤에 회개와 회복이 뒤따랐지만, 인류 종말의 심판은 돌이킬 수 있는 회개의 여지나 회복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최종적인 심판이다. 고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편한 때 회개하지 않으면 '후 3년 반'으로 들어가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하는 신세"가 되고 마는 것이다.

• 30절 :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 받는 집" 곧 성전에 가증한 우상을 두며(왕하 21:4~7),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사른" 큰 죄악을 말한다. 이것은 이방신을 위하여 '도벳'이란 곳에 제단을 쌓고 아이를 제물로 드리던 극악한 풍속을 말한다(왕하 16:3, 23:10. 렘 19:5, 32:35. 겔 16:20~21). 모압 왕도 전세가 불리해질 때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친 일이 있다(왕하 3:27). 신약에 이러한 기사가 없는 것은 로마가 이런 제사를 엄격히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약 때에는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자녀를 우상 앞에 불살라 바치는 악습이 비일비재 하였다. 이방은 그러해도 참 신 여호와를 섬기는 이스라엘은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 3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육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기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쳐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

이 부분에서는 유대민족(교회)이 당할 전쟁의 화를 말씀하고 계신다. 그들이 복을 받기 위하여 우상을 섬기던 장소는 결국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큰 살육의 골짜기가 될 것이며, 그 나라에 기쁨과 경사(慶事)스러운 일이 아주 끊어지게 되어 황폐케 되리라는 경고이다.

종말에도 이와 같다. 이 시대의 교인들도 
세계평화공존 정책과 종교 간의 협상이 축복받는 길인 줄로 알고 따라가고 있지만, 결국 이 모든 죄로 인해 환난이 올 때 그들은 재앙을 피할 길이 없게 될 것이다. 1,260일 다시 예언할 때 불순종했던 성도들의 통곡성이 42달 동안 천지에 사무치는 일이 반드시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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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예레미야 8장
제 목 : 세상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1. 천체 숭배를 책망함 : 1~3

『 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 방백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거민의 뼈를 그 묘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의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 쬐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족속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 처에 남아 있는 자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 1절 "그 때에"란 말은 7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곧 북방이 침략할 때를 가리킨다.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단어는 여러 종류다. "왕들", "방백들", "제사장들", "선지자들"은 다 유다 나라의 지도자 계급이다. 백성을 옳은 데로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이 민중과 더불어 같은 죄를 범하고 있으니 그 죄책은 더욱 큰 것이다. "뼈를 그 묘실에서 끌어내리라"는 예언은 침략자 바벨론 군대가 보물 욕심에 유다의 묘실들을 다 파헤치므로 성취되었다. 죽은 자의 뼈가 이렇게 됨은 그들의 살아 생전에 행한 죄목과 관계가 있다.

• 2절 : 지도자들과 백성이 천체 우상을 "사랑하며", "섬기며", "순복하며", "구하며", "경배"하였으니,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정성을 다하여 섬겼던 해와 달과 별 앞에서 그 시체의 뼈가 쬐임을 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과거로부터 일월성신을 우상으로 섬겨왔다(왕하 21:5, 23:11. 겔 6:4~6, 8:16). 그러나 이스라엘의 시체들은 자기가 섬기던 피조물 앞에 조롱받듯이 널부러져 있다. 우상이 조상의 뼈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이다.

• 3절 : 환난 중에 살아남은 자라 할지라도 각처로 흩어져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리라는 예언이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할 정도이니 종말에도 우상숭배를 행하는 자는 반드시 이와 같은 보응을 받을 것이다. 이들의 고통은 이 세상에서 미리 맛볼 수 있는 지옥고(地獄苦)에 가까운 고통이다. 오늘날 '천국복음 전파'와 그로 말미암은 '마지막 부활'의 소망만으로 기독교가 당한 종말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 지도자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인(印)' 곧 초막절날 쓰일 '새 일'의 '영원한 복음'이 아니고서는 마지막 흑암을 뚫을 수가 없다. 옛적 선지자들이 받은 복음(예언)의 내용대로 다시금 이루어지는 날(계 10:7)이 오늘이건만은 교계 지도자들은천년왕국 끝에 이루어질 천국에 대한 소망만을 심어주고 있으니, 계 9:1~5절 같은 '5개월 환난'이 오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하신 말씀을 그대로 당하게 된다. 계 10:7절을 깨달아 11절처럼 "다시 예언하라"는 것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그때 가서야 철저히 깨닫게 되는 것이다.

계 9:4 "저희(황충떼)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때를 따라 양식을 주지 못한 종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2. 환난의 징벌로 마음이 상함 : 4~7

『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찜이뇨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의 태도가 얼마나 모순된 것인가를 지적하신다. "사람이 엎드러지면" 그대로 있지 않고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 번 "떠나갔다면" "돌아오는 것"이 상리(常理)이거늘 하나님을 떠난 유대민족은 완고하여 다시 돌아올 줄을 모르니 하나님의 한탄과 마음 아픔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찜이뇨"하신 말씀에 잘 베어 있다. "거짓을 고집하고"란 하나님을 속이고 우상과 동행하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솔직하지 못할 때 결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는 법이다(요 3:20).

『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악을 뉘우쳐서 나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장을 향하여 달리는 말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우상숭배의 진상(眞相)을 인정할 정직한 눈이 없다는 것이다. 인생(人生)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진상을 올바로 깨닫는다면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는 일밖에는 달리 아뢸 말씀이 없는 법이다.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이다(롬 3:10~18). 예레미야 당시는 만민에게 부어주는 성령강림이 없었을 때이니 유대교회는 전혀 반성함 없이 전장(戰場)을 향하여 돌진하는 말(馬)처럼 악을 향해 내달릴 뿐이었다.

『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 하라 』

철새들도 기후변동에 따라 옮겨 다닐 줄을 알건만, 만물의 주인 된 이스라엘이 하등동물만도 못하다는 책망이시다. 몽학선생인 율법의 시대가 끝나고 은혜의 때(69이레)가 도래하였는데도, 때를 따라 양식을 받아먹지 못하고 '옛 언약'에 머물러 있기만을 고집한 유대인도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므로 저희들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으니 이것이 본 자손으로서의 자격을 잃고 쫓겨날 대죄(大罪)가 되었던 것이 아닌가!(마 8:11~12, 21:43, 23:37~39). 여타의 이방 족속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으뜸가는 선민(選民)이 이렇게 이방 칼에 심판받아 멸망받을 이유가 "때를 거스르는" 죄악때문이었다면, 오늘날도 은혜 준 백성 중 알곡을 뽑아내어 새 시대의 백성(왕권+종족)을 삼으시려 할 때에 "때를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 배반하면(사 1:20) 북방 칼에 삼키움을 당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은혜 때의 양식은 아시아 극서쪽의 사도들로부터 외쳐진 '광야의 위로'(사 40:1~3) 곧 '천국복음이다(마 4:23, 9:35, 24:14). 그러나 이제 환난 때의 양식은 아시아 극동쪽의 선지자들이 전하는 '높은 산의 외침'인 '아름다운 소식'이니(사 40:9~11) 이를 알려줘도 듣지 않는 성도들은 바로 본문 7절의 책망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규례를 "때를 따라" 이루시는 신이시다. 이제 동방 산에서새 일의 포도주 잔치(사 25:6~8)가 벌어질 때 '피로 산 교회'라 불리우는 백성이 공중의 철새만도 못한 자들이 되는 일이 없어야 겠다. 그러나 마귀는 종교 지도자들과 신학자들 속에 들어가서 때에 맞지 않는 거짓(쑥물)을 먹이므로 많은 백성이 멸망케 될 것이나(사 9:16), 멸망을 당치 말라고 '한 제단'을 세워주셨으니 오늘의 예레미야 서책을 예언케 된 것이다.

  
3. 거짓 선지자 책망 : 8~13

『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뇨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수욕을 받으며 경황중에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

그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 하였으나 실상 거짓된 서기관의 잘못된 교훈 아래 있었다. 거짓 선생들은 참 선지자의 예언을 무시하고 회개치 않다가 결국 침략자 북방군대에게 "경황 중에"(홀연히) 사로잡혔던 것이다. 지혜자 행세를 하던 자들이 실상은 무지한 자였음이 드러나는 때가 바로 북방 곧 "타인"이 내려오는 날이다.

『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전지를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람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6:12~15절의 중복이다. "거짓 평화"의 미혹이 얼마나 강하면 이렇게 두 번씩이나 예언을 하였겠는가? 기독교 종말의 최대 미혹이 바로 "평화"라는 단어를 통해 들어올 것을 강하게 알려주신 것이다. 세계단일정부를 구성하려는 사단의 일꾼들, 단일종교체제를 구성하려는 거짓 선지 음녀의 무리들의 공개문서를 보면 하나같이 "평화" 타령이다. K.N.C.C.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몇몇 문서들을 클릭하여 보라. "평화"라는 단어가 얼마나 남발되고 있는가를 실감케 될 것이다(http://www.kncc.or.kr). 그 중 K.N.C.C.의 정체와 색깔이 잘 드러나고 있는 문서 하나를 소개한다.  


탄핵무효, 국회심판, 민주수호를 위한 기독교 비상시국기도회 2004.3.17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사태를 접하며, "탄핵무효, 국회심판, 민주수호를 위한 기독교 비상시국기도회"가 3월 16일 저녁 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기도회에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사부, 기독여민회, 기장 생명선교연대,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영등포산업선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KNCC 인권위원회, EYC, KSCF 등의 에큐메니칼 진영 대부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녀적 노선을 가는 자들로서 회개치 않는 한 심판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3당 야합의 원조와 음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덕신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는 이번 탄핵 사태는 일제 잔재, 외세, 군부독재 귀신들린 자들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한 것이라고 단죄했
(이 시점에서 애써 친일문제를 들추며 동시에 박정희의 업적을 평가 절하하는 세력은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는 친북용공 사회주의 세력들이다).

또한 수구, 보수 언론들
(조선,중앙,동아)이 성숙한 시민의 목소리를 국론 분열로 호도 하는 것은 사건의 진상을 왜곡시키려는 음모라고 말하고, 탄핵을 주도한 바로 그 잣대를 귀신들린 자들(무신론 사회주의 귀신이 들린 자신들은 못보고 있다)에게 적용해야 이 사회가 건강해 질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K.N.C.C.의 논지가 북한 로동신문의 논지와 같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일인가?).

기도회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십자가와 촛불을 들고 종로 5가까지 행진하며, 탄핵무효, 민주수호의 구호를 외치는 십자가 행진이 진행되었다.

1부 기도회에서 함께 드려진 공동기도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탄핵사태에 대한 기독인의 공동기도문>

풀잎 하나 놓치지 않으시고
나뭇가지 하나 빼놓지 않으시고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는 사랑의 주님 !

꽃을 시샘하는 추위속에서도 봄은 오듯이
새 역사를 방해하는 수없는 도전에도 하늘의 역사는 멈추지 않음을 믿습니다.

국민의 뜻을 져버린 탄핵사태 앞에서 이제 놀랜 가슴도 분한 마음도 가라앉히고
저희의 안일함과 타성을 회개하며 주님 앞에 모였습니다.

탄핵안을 가결하는 의사봉 두드리는 소리는, 
4.19의 희생과 광주의 절규를, 6월 항쟁의 거룩한 뜻을(편집자주: 저들의 색깔과, 저들이 정당을 만드는 목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역사의 기억속으로만 가두어 두었던
못난 저희들을 질책하는 주님의 꾸짖음이었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향한 주님의 역사에 무심했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용서의 주님 !
민주주의의 싹을 짓밟고,
“의회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환호하였던 어리석은 무리들은
주님의 부활사건을 감추기 위해 모인
제사장과 바리새인처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회칠한 무덤처럼 오히려 남의 탓을 하고
언론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있습니다.
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다시는 오만과 군림의 정치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저들을 권력의 유혹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옵소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저희를 부르신 주님!
고난을 통해 부활이 오듯 
정의의 나라, 평화의 새 세계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님을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오늘 슬픔과 고통 속에 눈물짓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시고
오늘의 아픔이 새 역사의 출발점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는 국민을 배신하는 낡고 부패한 정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주의, 불법자금, 정치부패 없는 새 나라를 향해
온 국민과 함께 전진하게 하옵소서.
국민을 조롱하는 기만의 정치 없게 하시고
국민을 섬기는 겸손의 새 정치(사회주의)만 남게 하옵소서.

부활을 위한 산제사로 주님을 받으셨듯이 저희들을 받아주옵소서.
죽음을 이겨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헛되이 부르는 정의와 평화! 위와 같은 노선을 가는 자들은 한국 땅에 10일 환난이 임할 때 모두 진멸될 것이다. 기독교는 복음에는 문을 열어야 하고 사단에게는 문을 닫아야 한다. 현 정권과 K.N.C.C. 및 에큐메니칼 노선의 모든 종파는 복음의 문은 단호히 닫고 사단에게는 문을 활짝 열어주는 정책을 쓰고 있다. 그들이 열어 놓은 문은 자기를 망치는 멸망의 문이 되고 말 것이다. 그 문으로 들어온 북편 군대가 그들을 "진멸"할 것이기 때문이다. 
『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

구약 유대교회에는 진노심판 기간인 '70년' 동안 육체를 만족시킬 풍족한 음식물은 있을수 없다. 애가 4:1~11절에도 민족적으로 당할 기근의 참상이 자세히 예언되어 있다. 종말에는 '후 3년 반' 짐승 통치시기 동안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초반에 터지는 3차대전(계 9:13~) 때 원자탄 및 핵무기가 쓰이므로 대기가 심하게 오염되며 일조량은 감소하고, 수질도 오염되어 물대란이 일어날 것이며, 농지도 피폐해져 식량생산량이 급감해 전 지구적으로 엄청난 기근이 찾아올 것이다. 지금 악어백 들고 다니던 집사, 권사, 장로부인... 3박자 축복(3중 축복)을 성도가 받을 당연한 권리로 알면서도 '예언성취'에는 태무심(心)하던 모든 성도들, 에큐메니칼을 추구하던 교파들, 교회를 사회주의 선전장이 되게 했던 모든 지도자들은 이곳에 떨어져 가만히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비극을 당하게 될 것이다. 성령을 받지 못했던 거짓 종들은 매매활동을 하기 위해서 우상에게 경배하고 666 표를 받을 것이요, 성령을 받고도 저 길을 간 자들은 우상에게 경배할 수 없으므로 쫄쫄 꿂어 죽든지 짐승칼에 죽게 될 것이다. 이것은 소설이나 상상이 아니다. 이미 구약 때 있었던 일이요, 앞으로 부패한 기독교인들에게 현실화될 예언이다(애 2:20, 4:10. 왕하 6:29. 신 28:57).

  
4. 북방에서 올 재앙 : 14~17

『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나 들어가서 거기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우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치심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 뿐이로다 

거짓 선지자의 말을 따르던 자들이 이제서야 속은 것을 알고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환난이 임했음을 말하고 있다. 거짓된 평강이 나라를 망친 것이다. 알파 때를 보자! 에덴동산의 뱀 한 마리가 거짓평강을 외칠 때 아담 가정을 망쳤듯이, 오메가 때도 그러하다. 지금도 악의 본부 북방에서 1958년부터 평화공존이 외쳐졌으나 이것이 거짓평화(속임수)인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예수님은 옛날 선지자가 받은 예언대로 심판하시겠다고 계 10:7~11절에서 명백히 말씀하셨다. 그러나 흑암이 깊어지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하나님은 이렇게 된 종들을 가리켜 '소경'이라 책망하셨다(사 43:8).

『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의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중의 거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유다를 침략할 군대를 일컬어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라 하셨다. 독사는 작지만 맹독성이 있다. 사 14:29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사 14:12~23 북극집회의 산 위에 좌정한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뱀이 지배하는 일곱째 머리(1917.10~)의 지도자인데, 이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비기려 하는 자라고 알려주셨다. 그러나 그는 음부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라 하셨다. 뱀의 후손 7째 머리의 지도자였던 악인 스탈린은 유일로 그 후계자에 의해 무덤에서 쫓겨난 자로서 그의 시체를 숙청한 흐루시초프는 이 일로 서방 세계와 기독교계의 관심을 끌며 협상의 길을 터나갔다. 서방 세계에서는 스탈린이 죽고 그 후계자의 노선이 '개방'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보이자, 붉은 말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러나 흐루시초프의 정권은 '뱀의 뿌리'에서 난 '독사정권'이면서도 1958년 3월부터 자신은 마치 '뱀'의 계통이 아닌 양 '평화공존'과 '교회일치'(W.C.C.)를 표방하고 나왔던 것이다. 정치-종교 양면으로 궤휼(거짓말)을 행했으니 이것이 지구를 잠식해 나가기 시작한 20세기 최대의 미혹이다.

뱀의 뿌리에서 독사정권(청황색말)이 나왔지만 '평화'를 외치는 저 정권이 독사인 줄 알아보지 못하는 시대가 지금이다. "뱀의 뿌리에서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하신 예언처럼 이제 최종적으로 '나는 불뱀'이 등장하여 황충떼를 동원하여 연기에 취한 세상을 휘젓고 내려오면(사 14:31), 이 연기와 황충떼를 물리치고 빛을 발할 '하나님의 인(印)'의 제단이 세계 앞에 가시화된다. 흑암을 이기는 무기는 예언서를 100% 밝히는 제단에 맡겨주신 '하나님의 인(印)'뿐이다(학 2:23). 이 제단은 가장 작은 선지 학개의 예언대로 다리오왕 2년 9월 24일에 지대를 놓고 세워진 촛대교회로서  영적인 '시온산'이다.

사 14: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자본주의 남방세력)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 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예언서 없이는 흑암을 뚫을 수 없으니 예언의 등불을 든 제단(시온)에 연합해야 미혹과 재앙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피하지 못하는 자는 흑암으로 쫓겨들어갈 것이요(사 8:20~22), 피하는 자는 새 시대를 차지할 것이다(사 24:23 = 시온산 정부는 하나님이 영광으로 충만케 하실 학 2:7절 '한 제단' 역사로 성취된다).

  
5. 재앙 속에서 애통함 : 18~22

『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 왕이 그 중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르시기를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케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선지자는 앞으로 닥칠 재앙을 내다보고 이 비참한 환난을 모면할 길이 없음에 대하여 애통해 한다. 18절에 말하고 22절에서 재설한다.

• 19절 : 먼 땅에 잡혀가서 하는 말인즉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 왕이 그 중에 계시지 아니한가" 하고 있다. 그들은 환난의 원인이 자신들의 죄악 때문인 줄을 끝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자신의 부족은 모른 채 천지에 충만한 하나님께서 시온에 계시는지를 의심하며 불평하는 모습이다. 이는 종말의 성도들 중에 성취될 사 8:20~22절의 모습이기도 하다!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 것은 알곡을 모으는 초막절 역사가 성취될 때 '후 3년 반'으로 들어갈 쭉정이교회 성도들의 입에서 터져나오게 될 탄식이다. 종말을 당한 구약 유다 성민의 소망없는 저 탄식이 신약 종말의 성도들의 입에서 다시 한 번 터져나올 일이 없다면 마지막 종들에게 다시 예언하라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계 10:7~11).

"내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하나님의 마음 아닌가! 이 마음은 에스겔서 16장을 읽을 때 깊이 깨달을 수 있다. 부모가 없이 고아 되어 버려진 피투성이 갓난아이! 그대로 내버려두면 철없는 개망나니, 걸레 같은 인생을 살 것이 뻔한 버려진 딸아이!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내가 네 부모이다" 알려주시고 거두어 주시는 그 마음(겔 16:3~8).....

이 사랑의 마음으로 나타나신 이가 '새 언약'의 사자요, '천국복음'의 전파자이신 어린 양 예수님이시다(마 4:23, 24:14. 눅 22:20). 이 예수를 영접하므로 거저 받은 은혜 속에 부잣집에 입적되어 바른 교육으로 자라나고 좋은 음식으로 양육되어 건강하고 아리따운 처녀가 된 것이 기독교이다.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하지만 아직 남편(재림주)을 맞이할 만큼의 신부 단장은 못 갖춘 터이라...

부모는 이 사랑스러운 딸을 1등 신부로 만들기 위해 "기름을 바르고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이처럼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 놓은 것을 입고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게 된 기독교는 가히 왕후의 지위(재림주의 사모님)에 나아갈 정도로 형통하였던 것이다. 이 딸(기독교)의 화려함을 인하여 이방 세계에서까지도 그 명성을 알아주게 된 것이 2,000년을 성장해 온 기독교의 역사였다. 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복된 영화이다. 기독교의 화려함이 이와 같이 온전하여졌으니 모든 영광을 이 영화로움을 주신 이에게 돌려드림이 마땅한 것이어늘.....

결국 문제는 터지고 말았다. '패역'이다.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엄청난 배도와 이방과의 협상운동이 실행될 예언이다. 부모조차 예상치 못한 너무나 엄청난 변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또 네 수 놓은 옷으로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 앞에 베풀며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세상 음녀는 몸을 내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 오건만, 기독교는 하나님께 받은 은, 금, 양식을 줘가면서 이방 짐승에게 몸을 내어주니 이런 기괴한 일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다. 이 일이 성취되는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고 말할 자 누구이랴? 기독교가 이처럼 '전무후무한 패역'으로 나아가니, 하나님도 '자고이래로 없던 재앙'(욜 2:2)과, '창세이래로 없던 환난'(마 24:21)과, '개국이래로 없던 환난'(단 12:1)으로 심판하시는 것이다. 당신이 피 흘린 값으로 사서 길러놓은 딸을 이제는 당신의 공의로 심판해야만 하는 이 현실! 이것이 바로 렘 8:21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슬픔이요, 탄식이다.

예레미야, 에스겔서가 어찌 유대민족에게만 주신 말씀이리요? 이는 종말의 기독교회를 향해 다시 예언할 재료가 분명한 것이니 부인하는 자는 패망할 것이다. "다시 예언"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기름이 필요한데, 이것을 예비하여 나누어주는 제단이 학 2:7절의 제단이요, 그 사명자가 학 2:21~23절에 기록된 '스룹바벨' 사명자이다. 이 예비된 기름을 부지런히 나누어주는 일에 우리가 다같이 동참하면 함께 흑암을 뚫고 신랑을 맞이할 것이요, 이 일에 반대하여 협상으로 나아간다면 그 교만 중에 심판받아 흑암으로 쫓겨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망가진 기독교일지라도 '당신의 딸, 당신의 백성'이므로 그 행위를 기어코 돌이켜 고치시고는 혼인예식을 치르고 말겠다는 것이 예언서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다. 호 2:19~20절에 기록된 사랑이다. 아비된 자의 최후 훈계! 그것이 바로 스룹바벨 선교회에서 전하는 '새 일 교훈'이요, '영원한 복음'이다.

렘 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잘 길러 놓고 보니 '패역'이라는 두 글자가 튀어나온 것이다. '패역'은 어릴 때에는 안 나타난다. 살이 찌고 윤택하여졌을 때, 가장 아름답고 청청할 때 나타난다(신 32;15).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들포도가 맺히게 될 때 그 포도원을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가?(사 5장 / 새일성가 18장3절). 계속하여 빗나가기만 하는 자식일 지라도 교훈하여 살리고픈 부모의 마음! 이 마음을 헤아린 자만이 새 일의 교훈을 다시 예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살 길을 열어주어도 끝까지 멸망을 고집하는 미련한 백성이 대부분이므로 예수님은 지금도 보좌우편에서 탄식하시며 대언기도를 하고 계신다.  

『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길르앗"에는 도피성이 존재한다(수 21:38. 신 4:43). 구약의 도피성은 오늘날의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에는 유향(성령의 기름)이 있지 아니한가? 그럼에도 왜 우리는 치료받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우상숭배에 있다고 예언서는 알려준다. 예레미야 8장은 에스겔 8장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겔 8장에는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가증한 우상숭배 모습이 고발되어 있다. 교회의 북문(北門)에 하나님의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이 숨겨져 있으며(겔 8:3,5 = 북방과 협상하는 W.C.C.), 기독교의 뜰 문 담 너머에는 각종 가증하고 더러운 우상이 총집합해 있는데(계 17:5) 그곳에는 놀랍게도 기독교의 종교지도자들(장로 70인)이 모여 가증한 기도의 향을 구름처럼 피어 올리더란 것이다(겔 8:7~11). 제사장들이 방 안 어두운 데서 행하는 은밀한 일들(겔 8:12)은 기독교를 사칭한 음녀의 이마에 '비밀이라' 써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계 17:5). 이 비밀은 하나님이 택하여 주신 종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다. 전(殿)으로 들어가는 북문에서는 '담무스' 우상을 위한 여인들의 애곡하는 모습(이방종교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기독교의 모습)이 보였다(겔 8:14). 이 정도만 해도 놀랄 만한데, 하나님은 이보다 더 가증한 일을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여주시겠다고 하시고는 에스겔 선지를 그 묵시 중에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로 데려가신다(겔 8;15~18). 거룩한 제물을 바쳐야 할 제단과 제단 문 앞 현관 사이의 공간에서 벌어진 가증한 일은 과연 무엇이던가?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이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 종교지도자들 안에서 반드시 재발견될 수밖에 없다. 성령 받고 거듭난 K.N.C.C. 내의 성도들께서는 그대들이 속한 교단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일을 행하고 있는 "이십오 인"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겔 8:17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바사의 태양숭배에서 온 이교도적 관습)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에스겔에게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하신 것은 에스겔서를 읽는 종말의 파수꾼들에게 "파수꾼들아 너희가 예언을 통하여 너희 시대를 보았느냐?" 하심과 같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에스겔과 똑같은 말씀을 받았다. 렘 23: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이 같은 비밀을 증거할 자 누구이며, 이 두려운 범죄를 성 문 앞에 나가 담대히 고할 자는 누구인가? 바로 이 책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다! 종말의 '파수꾼'이 외치지 않으면 재앙 중에 멸망할 그들의 피가 파수꾼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다(겔 3:17~21). 하지만 파수꾼이 외치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린다. 그러나 멸망할 자는 알려줘도 죽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

하나님은 성민의 우상 숭배죄에 대해 회개를 촉구하셨으나, 강퍅한 백성이 교회 안에 우상을 들여 놓고도 끝까지 회개치 않았으므로 끝내 치료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주님이 알려주신 이 일을 깨달은 우리는 이제 어찌 해야 좋을까?
이제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할 수만 있다면 택자도 미혹하려 할 것이니(벧전 5:8), 우리는 주님의 알곡들을 찾아내기 위하여 죽기까지 다시 예언하자!

예레미야 9:24절의 인격이 되어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려드리는 승리자가 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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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예레미야 9장
제 목 : 하나님을 모르는 자의 받을 화(禍)와, 아는 자의 자랑할 일


1. 교회의 거짓된 일로 인하여 슬퍼함 : 1~9

『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 

예레미야는 교회가 당할 환난을 생각할 때 복받치는 슬픔을 눈물로써 다 표현할 길이 없었다. "머리는 물이 되고 눈은 눈물 근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고백에서 백성을 사랑하는 선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 
2 어찌하면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의 유할 곳을 얻을꼬 그렇게 되면 내 백성을 떠나가리니 그들은 다 행음하는 자요 패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

"그들은 다 행음하는 자요... 내 백성을 떠나가리니" 행음하는 백성의 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선지자의 신앙절개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의 행음이란 영적 음행죄(우상숭배)를 말하며 "패역한 자의 무리"란 신실없이 하나같이 하나님을 배신하기만 하는 유다 백성을 말한다. 언제나 타락된 시대에는 거짓된 것이 팽창하기 마련이다(시 12:1~4). 오늘날 영적 유다 사회의 지도층에도 무신론 노동당원의 2세들이 많으며, 그들이 대한민국의 정당성 자체를 부정하는 친북 이적단체들을 힘써 비호하고 있다. 게다가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야 할 한국교회협의회(K.N.C.C.)까지 이에 가세하고 있으니 이 같은 슬픈 현실은 오늘날이 크게 행음하는 시대임을 증거해 준다.

『 
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이 활을 당김같이 그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아니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6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거짓"과 "진실하지 아니함"과 "궤휼"과 같은 말씀들이 8번이나 나오고 있다. "거짓"은 모든 죄악의 원천(원죄)이며 방법이자 결과이다. "그들이 활을 당김같이 그 혀를 놀린다는 것"은 그들이 거짓을 말하되 조금도 거리낌 없이 담대히 선포한다는 뜻이다. "그들이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이 말씀은 "그들이 진리를 위해서는 용감하지 아니하고"라고 해석하면 좋다(KJV). 타락한 인간은 악을 향하여 달음질하는 데는 담대하고, 죄를 성사시키는 데 있어서는 오래 참을 줄도 안다. 하지만 진리를 위하여는 조금도 힘을 쓰지 못한다(사 59:7~9). 이것이 나면서부터 갖고 나오는 인간의 '전적 타락'이다(시 51:5. 엡 2:3). 하나님은 본래 인간을 선하게 지으셨으나 인간이 자기 욕심에 이끌려 꾀를 내므로 타락한 것이니 어떤 이들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절대강자의 횡포'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전 7:29). 교회 안의 많은 이들이 거듭나 영혼구원을 받으면 그것으로 다 된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고전 10:12). 마귀의 미혹과 인간의 타락 부패는 거듭난 성도에게도 여전히 해당되는 말씀이다(고후 11:3). 만일 그렇지 않다면 '교회와 종들'에게(계 1:1,4, 22:6,16) 계시록을 주시며 "다시 예언하라"(계 10:11) 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 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하심은 징벌하시겠다는 뜻이다. 인간은 자기 죄를 깨닫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을 향하여 억울하다는 항변을 늘어놓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실상은 억울하기에 앞서 주님 앞에 천만 번 죽어 마땅한 것이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 아닌가! (엡 2:3).

  
2. 멸망의 원인은 불순종 : 10~16

『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인간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자신들만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까지 비참하게 만든다. 혹자들은 말하기를 "교회에 심판이 있을소냐?"라고 하지만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라는 저 말씀이 교회심판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벧전 4:17. 사 43:28, 66:6~). 심판기의 '진정한 사랑'은 멸망 받아 죽게 될 형제들을 향해 경고의 나팔을 부는 것뿐이다(사 18:3. 렘 4:5~6, 6:1. 겔 33:1~5. 욜 2:1, 15. 습 1:16).

『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廣布:널리 알림)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지혜로운 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 그대로 믿고 광포하는 자이다. 교회와 종들이 스스로 똑똑하여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고 있지만 사실상 무지이다. 환난이 오는  원인은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하나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과, "바알들을 좇음"에 있다. 이런 죄악이 환난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가나안의 주신 바알(baal)


바알신의 여성 파트너인 가나안의 아세라(아스다롯)

"바알신"은 가나안과 베니게에서 숭배되어 온 남신(男申)으로서 풍년이 들게 하는 신이라 하여 그 파트너 아세라(아스다롯)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이 그 조상 적부터 섬겨온 내력이 있는 대표적 우상이다(삿 2:13, 6:28~32 / 왕족시대 - 왕상 16:31~32, 18:17~40).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다"는 것은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이 깊이 뿌리박혀 온 역사적 죄악임을 고발하는 것이다. 성경을 상고하니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경배와 바알 숭배를 동일시하기도 했으며(대상 12:5 '브아랴' = '여호와는 바알이다' / 대상 14:7 '브엘랴다'와 삼하 5:16 '에랴다'는 각각 '바알은 안다'와 '여호와는 아신다'라는 뜻임),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신을 숭배하는 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삿 2:11~14, 3:7). 다산(多産)을 의미하는 이 남녀 우상은 오늘날 개신교 안으로 침투하여 교회확장, 물질축복, 세속주의 신앙을 부추기는 귀신역사로 나타나고 있고, 가톨릭(구교) 안에서는 성체신앙, 마리아신앙으로 위장되어 숭배받고 있다(7장과 44장을 참조하라).

『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여기서는 회개치 않는 유대인들을 크게 벌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내가 말하노라"하심은 "칼을 보내리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권위로 반드시 성취될 것을 뜻한다."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라 함은 교회가 회개치 않으니 심판하기 위하여 거짓 선지자를 보내어 쭉정이를 가려내겠다는 뜻이다. 거짓 선지자를 참 선지자 예레미야 앞에 보내시고는 예레미야에게 거짓 선지자의 쑥을 먹지 말라고 백성 앞에 외치게 하는 것은 에덴동산 때의 원리와 같은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과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뱀의 말이 충돌케 하여 당신께 대한 순종 여부를 알아보셨던 것처럼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를 충돌시키시면서 백성을 갈라내시는 것이다. 이는 백성 앞에 멸망의 올무를 놓으시는 것이 아니라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세우시기 위한 공의의 방편일 뿐이다.

2,600년 전, 예레미야의 말을 들은 자는 보호해 주고 그의 말을 버린 자는 북방 칼에 붙였던 사실은, 오늘날도 "다시 예언"되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는 자는 보호해 주고 멸시하면 심판해 버릴 것을 알려준다. 세력이 크고 외모가 화려한 W.C.C.나 로마가톨릭의 노선을 좇는 무리들은 '짐승과 10뿔'에게 붙여져 철저한 심판을 당한다는 뜻이다(사 1:19~. 신 13:1~5. 렘 23:15~17). 오늘날 예레미야서가 읽히기 시작했다는 것은 알곡들에게는 화를 피하여 새 시대 간다는 기쁜 소식이지만, (예수 이름만 불렀지) 그 피로 산 말씀을 무시하는 교회들에게는 심판의 나팔이 울린 것이나 다름 없다. 쑥물 먹은 교회들이 통곡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16절의 말씀은 계시록과 예레미야서를 무시한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후 3년 반'으로 쫓겨들어가 짐승 칼에 진멸될 것을 예언하심이다(계 17:16. 렘 4:30~31. 겔 16:35~41, 23:22~30).

  
3. 교회의 멸망을 비통함 : 17~22

『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너희는 잘 생각하라" 닥쳐올 일을 깨닫고 비애를 느끼라는 말씀이다. "곡하는 부녀들"의 울음을 통하여라도 다른 사람들을 울음 가운데로 인도하라 하신다. 죄인들은 마땅히 울어야 함에도 울지를 못한다. 그 이유는...

① 교만한 까닭이며 
② 강퍅한 까닭이며 
③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철면피이기 때문이다.

『 
19 이는 시온에서 호곡하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수욕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주택을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이는"이란 말로 시작하여 유대인들이 울어야 할 이유를 보여준다.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북방칼은 올 것이니 울어야 한다. "아주 망하였구나" "크게 수욕을 당하였구나" "헐었음이로다"란 울어야 할 이유들이다. 죄인의 살 길은 통회, 자복, 울음밖에 없다. 회개자의 모범인 다윗은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라고 하였다(시 56:8) .

『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며 각기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부녀들이여" 하심은 남자보다 여인들이 비교적 심령이 부드러워서 슬픔의 본을 잘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 
21 대저 사망이 우리 창문에 올라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와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2 너는 이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지고 거두지 못한 뭇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사망이 우리 창문에 올라오며" 오늘의 교회들은 우리가 아무리 "큰 환난이 일어나니 방비하라" 외쳐도 교회에는 심판이 없다고 우겨만 댄다. 참으로 속편한 착각이다. 구약교회의 심판은 모두가 은혜시대 종말에 있을 기독교의 심판을 보여주신 것인데, 이를 깨닫지 못하니 소경이라 책망을 받는 것이다(사 29:9~10, 42:18~20, 43:8, 56:10~12). 계 7:2~8, 11:1~12절 예언을 보니 제단 안에서 예언의 말씀으로 척량이 행해질 때 척량에 합격한 자는 인을 맞고 흰무리를 살려낸 후 짐승 손에 산 순교를 당하여 세세 왕권을 차지하지만, 척량에서 떨어진 자는 42달 동안 이방인에게 붙여져 철저히 짓밟히게 된다고 하셨다(계 13장). 예수님 피로 구원 받은 기독교회에 어찌 심판이 있을 수 있으랴 말하는 것은 2,000년 전, 요 9: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말하며 율법으로 세워진 유대교회가 가장 의로운 줄로, 또 영원할 줄로 믿었던 것과 동일한 현상이다!   

"뭇"이란 '볏단', '짚단' 같은 '곡식단'을 의미한다. 인종 가을을 맞이하여 교회 성도들의 시체가 거리에 개똥같이 널부러질 것과 거두지 못한 곡식단같이 버려질 것을 비유한 표현이다(사 5:25). 교회에 심판이 없다고 믿는 것은 이 시대 교회의 최고 교만이자 최대 오류이다. 마치 가톨릭이 교황에게는 오류가 없다 말하는 '교황 무류권'이 가톨릭 최대의 오류인 것과 같은 이치이다. 교황에게, 혹은 교황이 믿음과 권위로 처리하는 모든 일에는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그들의 논리가 정말 코웃음 칠 만한 일이라면, 중생받은 개신교회에 심판(재앙)이 올 수 없다고 믿는 것 역시 웃지 못할 희극이라 할 수 있겠다. 인간은 각자가 제 맘대로 지껄이지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4. 심판은 교회나 이방에나 구분이 없음 : 23~26

『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이니라 

교회가 자랑치 말아야 할 것이 있다.

① 인간의 지혜를 자랑치 말라 - 인간이 자기 지혜를 자랑치 말 것은 이 땅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작정인 성경대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타락한 인간의 지혜는 땅 위의 역사를 한 치도 움직일 수 없다.

②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 여호와를 이길 자가 있겠는가? 용사 골리앗이 하나님의 종 다윗 앞에 거꾸러졌듯이, 종말에도 제 힘으로 신을 삼는 북방 공산당을 하나님의 종 스룹바벨이 이기고(슥 4:7) 돌이 태산을 이루어 이 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1000년간 이루어진다(계 5:10, 11:15, 20:6). 인간 종말에는 땅의 정권이나 무력이 하늘 권세인 머릿돌 앞에 박살나고 마니 자랑할 자는 인 맞은 자가 되어 머릿돌을 자랑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라는 것이다.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 딤전 6:10, 17~19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재물을 떠나 선한 일을 하늘에 쌓으라고 편지하였다.

자랑하는 자는 "이 땅에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행하시는 자"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만을 자랑하라 하신다.


어리석은 하만의 지혜
(에 6:11, 7:10)
기름부음 앞에 무너진 용사
(삼상 17:51)
어리석은 부자
(눅 12:15~21)

『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 시대에 이미 위 예언대로 할례를 받지 못한 이방이나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한 유대인이 너나 할 것없이 다 같이 북방 바벨론의 칼 앞에 멸망을 당한 바가 있다. 이는 인간 종말에도 회개치 않는 교회와 세상 불신자의 세력 모두가 기록된 예언대로 잔인한 군주(사 19:4)요, 이방 세력(계 11:2)인 '한 왕'의 백성(단 9:26)의 손에 붙여져 심판을 당할 것을 예표해 준다. 지금은 세상 사람이건 교회의 성도건 남보다 경제적으로 부요해지고, 인간의 조직-단체가 탄탄해지고, 같은 값이면 높은 위치에 올라가 많은 이들을 호령하는 것을 성공의 척도로 알고 있는 시대다.

하지만 뒤집어 엎는 심판날이 되면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2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家母)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사 24:1~) 하신 예언대로 세상 서열과 지위가 무색해지며, 교회나 이방 간에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

우리는 인간의 헛된 경쟁에서 우승하여 자랑하는 자가 되지 말고, 명철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는 분이심을 깨달아 이 말씀을 다시 예언하는 데만 총력을 기울이자! 기록된 말씀대로 걸어가려는 자를 세상이 막을 수 없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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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예레미야 10장
제 목 : 북방에게 포로될 야곱에 대한 경고


1. 우상숭배의 죄악 : 1~16

『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이스라엘 집이여" 이는 육적 이스라엘을 향한 선지자의 외침이었으나, 다시 예언될 때에는 영적으로 개혁된다.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표면적 이스라엘이 전 세계적인 기독교 백성으로 개혁, 확장되었으니(히 9:10) 이제 이 예언을 듣지 않는 자는 '예언의 법'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며, 시간 바쳐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예언에 기록된 안식을 얻게 된다. 이제 우리가 '종말의 이스라엘'이 되었다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들을지어다" 하신 말씀을 잘 듣고 새겨 보자.

『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

"열방의 길"이란 이방 원수 마귀의 길이다.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여기 '하늘의 징조'란 애굽이나 바벨론에서 유행하던 미신을 말한다. 자연계의 일월성신에 어떤 징표가 나타나면 저들은 두려워  떨었던 것이다. 사람이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이 두려워지는 것! 이것이 곧 우상숭배이다.

사 45:6~7 "해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 3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

우상이 헛된 것임을 몇가지로 지적하셨으니 

① 우상은 삼림에서 벤 나무일 뿐이다.
② 우상은 은과 금으로 장식하여 세워놓은 것일 뿐이다.
③ 스스로 아무런 동작도 하지 못하니 따라서 화나 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偶像)의 도는 나무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

선지자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송하고 있다.

①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하여 그의 위대하심이 나타남 : 6절.
② 하나님은 독일 무이하심 : 7~9절.
③ 하나님은 참되시고 살아 계시고 영원하심 : 10절.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

• 11절 :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 은 모두가 우상인데 천지에서 멸망할 것이다.
• 12절 : 
여호와만이 참신이시요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 13절 : 자연계시나 특별계시를 보아도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섭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사 14:24~27).

『 14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 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

 
여기서는 또다시 우상 섬기는 자들의 어리석음과 및 그들의 장래 멸망을 지적한다."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다"는 말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우준'(愚蠢)이란 말은 짐승같다는 뜻이다(시 49:12, 20).

『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

여기서는 '야곱' 곧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분깃'으로 가진 사실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분깃' 혹은 '산업'으로 소유하신 사실이 나타난다(사 19:25. 렘 51:19. 신 4:20, 32:9).

  
2. 야곱 집에 재앙을 예언함 : 17~22

『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란 야곱이 북방군대에게 포위 당할 모습을 말씀하심이고, "깨닫게 하리라"는 말씀은 70년간 고난의 노예생활을 한 후 자기들의 죄를 깨닫고 스룹바벨 총독의 지도하에 회복하여 고토로 귀국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하셨다.

『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

"내 상처"와 "내 중상"은 북방칼에 의한 큰 피해를 뜻한다.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함은 자식이 벌받는 모습으로 괴로워하는 아비의 마음이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 말씀을 음녀화된 기독교회가 후 3년 반 큰 환란에 빠져 중상을 당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시랴는 뜻으로 보아야 한다.☞ 다시 예언

『 20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

"나의 장막"이란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이다. 교회의 성도란 이 세상에서 장막생활을 하는 자이며, 교회의 삶은 세상에 대한 집착의 삶이 아니라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의 삶과 같다고 성경은 말씀한다(벧전 2:11). 히 13:14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성이 없는고로 우리는 장차 올 도성을 찾고 있노라"(KJV). '장막'이란 볼 품도 없고 영구한 것이 못되는 누추한 거처이다. 그와 같이 교회의 성도는 이 세상에서 멸시를 받으며 비천한 자리에서 소망의 생활을 하다가 천년안식세계로 들어가 영광을 누리는 것이다.

『 21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

"목자들"이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이다. 이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세속화되고 변질되었다. 이들이 "형통치 못하리라"는 것은 성경에 언약된 복이 떠나리라는 뜻이다. 22절의 "북방에서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온다"는 것은바벨론 군대가 침략하여 오는 것을 가리킨다.

  
3. 포로가 되어 하나님의 명을 시인함 : 23~25

『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

사람의 당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재 아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주권에 대하여는 다음 구절들을 참고하라(잠 16:1,33, 19:21, 20:24, 21:31, 27:1, 29:26. 약 4:12~15).

『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란 공의로, 법대로 판단은 하시되 죽을까 두려우니 인간의 연약한 점을 감안하여 너그럽게 판단해 달라는 뜻이다. 이는 죄인을 멸하기 위한 최종적인 심판이 아니고 다만 당신 백성을 깨우치고 교훈하여 회개시키기 위한 징계일 뿐이다. 악의 씨까지 진멸해버리는 최종 판단은 아마겟돈 때 되어질 일이니 25절이 성취되는 그날이다.

『 25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하였나이다 』

열방과 이방족속을 향해 우리가 외칠 일이 하나 있으니 곧 본문 11절 말씀이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이는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요 오직 여호와께서만 하늘을 지으셨기 때문이다(시 96:5). 야곱을 씹어 삼키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한 열방이 "주의 분노"를 당할 것은 스바냐 선지서에도 똑같이 기록되어 있다.

습 2: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교만하여 스스로 커서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함이니라 11 여호와가 그들(열방)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진케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우리 죄인괴수 미약한 야곱들은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주 재림기에 다음과 같이 기도해야 산다.


암 7:2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합 3:2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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