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지식과 인간의 종말 문제 - 사 11 : 6~16

지식과 인간 종말의 문제  

-사11:6~16- [71.12]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旗號)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오늘날 소위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지식이 있는 자가 아니요, 무식한 자라고 본다.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이 남의 집에 가서 물건에 대해서 아무리 잘 안다 하여도 주인을 모르고 집안에 있는 물건만 좋다 나쁘다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물건에만 눈이 밝은 사람이지 사람 볼 줄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우주 안에 있는 물질계의 이치는 잘 알면서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를 모른다는 것은 무식이며 소위유물론 사상을 가진 짐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은 동물 중에서 고등 동물은 될지언정 사람 중에서 고등 사람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동물 중에서 고등 동물이 세계를 통일할 것이 아니고 사람 중에서도 고등 사람이 세계를 통일할 것이다. 어떠한 지식을 가져야 인간 종말에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본문을 들어서 증거한다.

  

1.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 종말 (6~9)
 
오늘날 유물론 과학자들은 과학이 극도로 발달함으로써 인간이 노동을 적게 하고도 먹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이것이 즉 천국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여덟 시간 노동하던 사람이 두 시간만 노동해도 먹고산다면 이것이 얼마나 평안한 생활이냐고 하는 것이 그들이 인간 종말을 말하는 것이다. 만일 인간이 일을 적게 하고 먹고사는 것으로 만족이라 한다면 산에서 사는 동물들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먹고사니 인간들은 동물의 세계를 이루면 된다는 것인가? 이런 따위의 지식을 가지고는 인간 종말을 바로 알 수도 없고 인간 종말의 합당한 인격을 이룰 수도 없다.  

인간의 지식이라는 것은 세 가지로 본다. 물리를 아는 과학, 도리를 아는 철학, 진리 아는 신학이 있다.
오늘날 신학이라는 간판 밑에 과학을 초월한 지식, 철학을 초월한 지식이 완전히 없다면 그 신학은 자동적으로 퇴보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물체에 관한 지식으로 물체를 사용하고
도리를 아는 지식으로 사회를 이루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완전한 인격을 이루어 완전한 나라를 이룬 것을 새 시대라 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가 하나님 교회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너무나 박약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날까지에 성자의 역사와 성신의 역사는 이루어진 일이므로 우리가 알았지만 하나님의 새 일의 역사는 모르고 있다.  
  
새 일이라는 것은 인간 종말에 없앨 자를 없이 하고 남길 자를 남겨 그 남은 자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루어 눈물, 죽음, 고통, 전쟁, 질병, 재앙이 없는 땅을 이루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무한한 축복을 받게 하는 것을 가르쳤다.  

4복음을 읽어서 예수를 알 수 있고
사도행전과 편지서를 읽어서 성신을 알 수 있고
계시록과 선지서를 바로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계시록과 선지서를 통하여 분명히 안 자라야 새 시대에 들어갈 인격을 이룰 수 있다.

  

2. 세계 통일의 기호와 인간 종말(10~12)
 
이날까지 세계 통일의 기호가 있었던 일은 없었다. 오늘날 소위 붉은 깃발이라는 것은 낫과 망치를 그려 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무식한 사람들의 깃발이다. 낫을 든 농민과 망치를 든 노동자가 세계를 통일한다는 것이 무신론 공산당의 기호인데 반드시 망할 것은 사실이다. 사람이 자기의 노동만 제일로 알고 그 이상의 것을 모른다면 소와 같은 생활을 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세계 통일의 기호는 반드시 십자가의 기호가 될 것이다. 십자가는 서방에 한 일자와 동방에 한 일자가 합해서 십자가이다. 십자가라는 것은 세계 인류를 대표하여 대 승리를 이룬 십자가이니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늘에서도 기뻐하고 땅에서도 기뻐할 일이다. 낫과 망치를 들고 일어나서 남을 죽이고 피의 도성을 이루는 것이 소위 공산 국가라면 세계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은 승리로 이루어진 나라는 사랑의 동산이다. 이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해서 역사하는 사랑이니 낫과 망치를 든 사람들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는 감히 비교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기호는 붉은 깃발을 꺾어 넘기고 세계를 통일하는 기호가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기호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계 통일의 기호가 서는 평화 왕국이 올 것을 가르친 것이다. 본 성경은 어느 나라든지 십자가 기호를 중심하여 모여 든 무리들이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를 이룰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십자가 기호의 세계 통일이 온다는 것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만 남은 자가 될 것이다.

  

3. 완전 승리의 역사와 인간 종말 (13~16)
 
본문 성경을 보면 모든 원수가 다 없어지고 남은 자로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데 있어서는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와 같은 역사가 있을 것을 가르쳤다. 오늘날 소위 신학자들 가운데 이적은 폐지라 하는 학설도 있고 과거에는 성경을 기록하기 위하여 역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는 학설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과거에성경을 기록할 때에 나타난 역사는 인간 종말에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를 보여준 것이다.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묵시를 볼 때에 인간 종말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을 신과 같이 들어 쓴다고 말하였다. 지금 소위 협상이라는 간판 밑에서 평화를 꿈꾸고 있지만 이것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들어 애굽을 치듯이 하나님의 종들을 들어서 북방을 치므로 북방이 망하는 동시에 평화로운 새 시대가 이루어질 것이다. 성경 대략을 들어서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사야 10장, 미가 5장, 하박국 2장, 요엘 2장, 스가랴 12장, 계시록 11장, 계시록 19장을 보아도 분명히 이것을 가르쳤다. 그 밖에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가르친 것이 선지서와 계시록이다. 오늘날 기독교가 현 상태에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원수의 세력이 굴복을 하는 큰 역사가 있음으로써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므로 끝을 맺는데 이것을 새 일의 진리라고 한다.

  

결    론  

지식이라는 것은 그 인격에 따라 있는 것이니 과학만을 체험한 자는 그 지식에 국한되는 것이요 하나님을 체험한 자는 그 지식에 국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식은 그 체험과 합치가 될 때에 열매를 가져오게 된다. 현 시대가 물질문명을 가져 온 것은 과학적 지식을 체험한 자들의 활동이라고 보며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을 체험한 자들의 활동에서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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