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5일 일요일


인류 종말에 악의 역사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9:6~11- [72.3]

요한계시록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인류 종말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이 극도로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볼 때에 인류 종말에 악의 세력을 황충이로 보았던 것이다. 우리는 황충이의 모양에서 일곱 가지로 보여진 뜻을 바로 알아 지금 사단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된다. 왜냐하면 무엇이 사단의 역사인지 이것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면 황충이의 피해를 당할 위험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 인간 종말에 악의 역사는 어떻다는 것을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첫째, 공연히 성질이 강팍하다가는 것을 전쟁을 예비한 말 같다고 하였고,
  ▶둘째, 승리할 기세가 보이는 것을 면류관 비슷하다고 하였고,
  ▶셋째, 자기네들만 정당하다고 내세우는 것을 사람 얼굴 같다고 하였고,
  ▶넷째, 아름다운 태도를 보이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을 여자의 머리털 같다고 하였고,
  ▶다섯째, 무자비스러운 것을 사자의 이 같다고 하였고,
  ▶여섯째, 단결하여 나가는 것을 철흉갑 같다고 하였고,
  ▶일곱째, 강한 정책을 쓰는 것을 전장으로 달려드는 병거와 말들 같다고 하였고,
  ▶여덟째, 세포적인 방침으로 행동하는 것을 꼬리로 해한다고 하였다.



1.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 같음 (7상반절)
  
사단의 역사라는 것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분노를 발하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이 닥치는 대로 입으로 물어뜯고 발로 차듯이 공연히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고 남의 잘못한 점을 드러내어 공격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앞에 어떤 사람이 와서 공연히 남을 물고 뜯는 말을 한다든지 남을 쳐서 말하기를 좋아한다면 사단의 자식인 줄 알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2. 머리에 금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음 (7중반절)
  
오늘날 명예를 탐하고 인간 방법으로 남을 이겨 보려고 일을 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 멸시를 받고 압박을 받는 일이 있다 하여도 주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을 생각하고 나가는 것이 있어야만 된다. 
  
사람에게 명예를 얻고 권리를 잡아 보려고 하는 것은 사단의 자식이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 방법으로 자기 권리를 내세우고자 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3.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음 (7하반절)
  
우리 인생이라는 것은 즉 양심인데 이 양심을 떠나서 겉모양만 내어보려고 하는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사단의 역사가 분명하다.     기독교라는 것은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사명이다. 그런데 사람에게 정당성을 보이려고 겉모양을 내고 있다는 것은 사단의 자식이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심을 떠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을 취하는 자를 가까이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4.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음 (8상반절)
  
사람이 아름다운 모양을 내어보려고 애쓴다는 것은 벌써 사단의 역사가 온 증거이다. 참된 성신의 역사를 받은 자는 아름다운 모양을 내려는 마음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요, 사단의 역사를 받은 자는 사람 앞에 아름답게 보여서 그 사람을 자기 앞으로 이끌어 보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로 사람을 인도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이끌어 가는 일을 하는 사람은 사단의 자식인 줄 알고 가까이하지 않아야 된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기 마음을 이끄는 대로 따라 가다가 결국에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5. 이는 사자의 이 같음 (8하반절)
  
기독교인이 조금이라도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이 괴롭게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 양심이다. 그러나 사단의 역사가 따르는 사람은 남의 허물을 잡아서 그 사람을 자기 앞에 굴복시켜 이용하려고 일을 하게 된다.
  
사자가 무엇이나 물어뜯어 먹기가 목적인 것 같이 남의 권리를 박탈하고 무자비한 투쟁을 해서라도 자기의 것을 삼아 보려고 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은 사단의 자식인 줄 알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형제를 용서하는 것 외에는 다 성신의 역사가 아닌 것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신은 완전한 사람을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요 완전치 못한 사람을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기 때문이다.

  

6. 흉갑은 철흉갑 같음 (9상반절)
  
진리가 아닌 일에 단결이 된다는 것은 사단의 역사라고 본다. 사람이라는 것은 진리가 아닌 일에는 단결하기가 쉬워도 참된 진리 안에는 단결하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사단의 역사라는 것은 진리를 대적하는 일에 철흉갑같이 뭉쳐지는 것인데 이것이 악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가 아닌 일에 뭉쳐진 단체에는 들어갈 필요도 없다. 오늘날 사람들이 공연히 필요도 없는 일에 단결해서 충동을 받게 되는 것은 사단의 역사라고 본다. 

  

7. 날개들의 소리는 병마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음 (9하반절)
  
성신의 역사라는 것은 위협을 주는 일이 없고 항상 평화롭고도 자유로운 활동이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협을 주고 자유가 없이하는 일은 사단의 역사가 분명하다. 
  
우리는 위협을 주면서 강압적으로 하는 일에는 절대로 동참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일 기독교가 어떤 사람에게 위협을 주고 강압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면 이것은 영원한 권세라고 볼 수 없다.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자유로운 활동에서 승리하도록 완전역사를 하시는 것이다. 

  

결    론  

인간 종말의 악의 세력은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한다는 것을 일곱 가지 모양으로 보여 주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역사를 하는 자들에게 전갈과 같이 사람을 괴롭히는 권세를 준 것은 완전 무장을 갖춘 자가 아니고는 역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남은 종이 되려면 일곱 가지로 들어오는 악의 세력을 주의해서 여기에 동참하지 않아야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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