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6일 월요일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것은 성경적인 해석이 아니다.


마귀의 근본에 대하여 
(잘못된 마귀론, 천사타락론에 대한 변론)

(질문과 답변 11번 / 야곱님의 질문).
먼저 질문을 주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질문의 구절은 현 기독교에서도 크게 혼선된 부분이니 질문하신 성도님 개인에게 대한 답변으로서라기보다는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모든 기독교 일반 성도님들께 답변드리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에스겔 28:13~15

모든 성경은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교훈입니다. 이방나라나 족속의 명칭이 등장되는 것은 그들의 죄악상을 보이시면서 택민 유다와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본문 에스겔 28장은 두로가 그 교만으로 인해 심판 받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1차적으로는 두로를 놓고 행하는 예언이지만 2차적(영적, 종말적)으로는 유다 민족(선민)의 죄를 지적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두로'가 아닙니다. 그러나 '두로'에 대한 멸망 예언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져 있습니다. 이 때 성령의 감화감동과 깨닫게 하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13절: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여기 "네가"는 표면적으로는 두로 왕이지만, 실제로는 (이면적으로는) 구원 얻을 영적 이스라엘임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동산 '에덴'은 "은혜의 동산"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이전은 완전한 은혜의 때인데,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범죄로 축출을 당하고 이 땅은 저주가 삼키게 된 것입니다.

에스겔은 총 3차례에 걸친 바벨론 포로 이송 중에서 2차 이송  때 잡혀간 선지자입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유다 국가가 범죄로 인하여 다시 세 번째 북방의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였는데, 이 유다의 죄악을 고발하는 것이 에스겔서의 내용이 됩니다. 따라서 에스겔 28장의 내용 역시 '유다'와 관련지어 볼 줄 알아야 하며, 종말의 기독교에까지 적용시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언서란 거듭난 우리가 먹을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승리하시고, 죄악의 담으로 가로막힌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허무시고 이방인까지 접붙여 영적 이스라엘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은혜로 오셨으니(요한복음 1:7) 예수님 자체가 에덴동산(=하나님의 동산)이십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죽었던 죄인들이 예수님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흙으로 지었으나 우리게는 예수님께서 위에서 오는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중생). 하지만 중생 받은 인간일지라도 선악과의 원죄가 박혀 있으므로 옛날 유대 나라같이, 또는 이방 두로같이.. 그 패역으로 인하여 성도의 무역(활동)이 불의하여 교만하게 된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계시록 17:3~6 음녀 손에 금잔이 들려 있는 것이 이 예언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3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인데, 하나님의 긍휼로 새 언약의 피로 씻어 영적 이스라엘을 만들어 주셨건만, 욕심과 패역이 뼛골속에 박혀 있어(이사야 57:15~21)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일이 없고는 원죄의 죄질까지 개조 받아 새 시대를 차지하는 영육간의 완전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새일성가 10).

그러니까 에스겔 28장은 이렇게 봐야 합니다. 성령의 인치심과 은혜 베풂을 받고는 완전한 것 같았는데(즉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에 거하는 것 같았는데),  계시록 시대가 오고 계시록 9:1~12절처럼 무저갱에서 연기가 나와 교회와 세상을 점령할 때가 되니, 교회가 이를 분별 못하여 마귀의 연기(사상)에 취해 시험에  빠지므로(마태복음 24:10~14)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이 에스겔 선지서 속에 있다는 것을 발견해 내는 것이 선지자적 눈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28장을 읽으며 이러한 교훈을 찾기 원하시지,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천사타락론'을 지어내길 원치는 않으실 겁니다.

호세아 14:1~4절에도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면 고쳐주리라" 하신 예언이 있습니다. 창세기 22:1~ 아브라함에게 시험이 있었듯이, 인간 종말에도 교회에 요한계시록 9:1~ 같이 시험이 임할 것인데, 하나님의 인을 맞으면 승리한다는 것이 계시록의 핵심입니다.  

오늘 질문하신 에스겔서 본문을 신학자들은 타락한 "루시퍼"라 하는데 잘못된 해석입니다. 천사도 타락하면 무저갱에 가두어 두었다가 심판하신다고 성경에는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다서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그러하므로 '두로'는 타락한 천사가 '루시퍼'일 수 없습니다. "할례" 곧 세례(골로새서 2:11)는 성도가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배도적으로 흐를 때 하나님은 '할례받지 아니한 자들'처럼 심판에 붙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 성도 중 144,000명의 무리로 뽑혀져 나오거나(왕권), 예비처로 피신(백성자격)하지 못하면 누구든지 할례받지 아니한 자들처럼 심판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에스겔 28:10 "네가 외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두로 왕에 대하여 에덴동산에 거했다, 무역이 풍부하다, 할례를 받았다 한 것이니, 이는 표면적이 두로를 빗대어 비대해진 말세의 부자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해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시퍼가 타락한 천사요, 에스겔 28장과 이사야 14장이 그 증거라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1. 어찌 사단이 할례를 받는가? (에스겔 28:10)

2. 본 예언이 사단이 아니고, 이방 두로 왕이라 한다면 그는 할례를 받은 적이 있는가?

3. 에스겔 28:2~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하셨는데, 어떤 근거로 본 예언을 '루시퍼' 천사장의 타락으로 보는가?

4. 만일 두로가 루시퍼(타락한 천사=사탄)이라면, (사탄은 분명 계시록 12:7~, 20:1~에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에게 쫓겨나는데) 어찌하여, 기록되길 에스겔 28:7~ "열국의 강포한 자"로 그를 치신다 하였겠는가? 이 네가지 질문에 완전 답변을 할 수 있다면, 신학계의 주장이 옳진 않더라도 적어도 신빙성은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열국의 강포한 자'가 마귀를 잡겠습니까? 열국의 강포한 자들이 다 마귀 종인데, 마귀의 종이 어떻게 마귀 두목 잡겠습니까?(마태복음 12;26).  열국의 강포한 자들(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파사, 헬라, 로마, 소련)은 전부가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던 심판의 몽둥이가 아니었습니까?  

이제 종말에도 할례 받고 은혜의 동산을 거닐던 "피로 산 백성"이 무역이 성하므로 교만하여져서 신랑 예수를 버리고 타협, 협상으로 치우쳐 이방 사상까지 다 용납하며 음녀가 되어가는 현실을 볼 때, 마지막 몽둥이 로스(러시아)의 세계적인 침략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이 일곱째 머리는 1917년 이미 기독교를 대적하고 나왔으며, 여기서 나오는 8째 왕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그 무력과 사상으로 천지의 대 주재께 대항하고 나와 교만한 성도와 부패한 자본주의를 심판할 것입니다(물론 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제가 하나님인 척한 마귀세력은 자기 사명을 다하면 예수님께 꺽이우고 버림받습니다).

오직 성경은 택자들을 책망하고 교훈하여 영생에 이르도록 하는 책(디모데후서 3:16)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이방의 이름이 성경에 장하는 것은 모두가 이스라엘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아모스 1장을 보면 이러한 예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1:3~ 다메섹(아람)을 예로 들었고, 1:6~ 가사를 말씀하셨으며, 1:9~ 두로의 서너가지 죄를 말씀하셨고, 1:13~ 암몬 자손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 실로 그 나라들은 그러했겠거니와, 이 말씀을 들고 아모스 선지자가 사마리아와 유다에 외침은 모두가 택민의 교훈에 최종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직설적으로 말할 때 오해하기 쉽고 더욱 듣지 않으려는 패역의 본질이 있으므로 이렇게 지혜를 통하여 2중적인 예언을 기록하시면 택자들은 교훈받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모스서의 주 내용은 사마리아의 죄악이 이방인의 죄와 같다는 걸 깨닫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계시록과 예언의 말씀을 읽을 때에 그 말씀들을 통하여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증한 일들(에스겔 9:4)을 깨닫고 가슴 치며 통곡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다 모이면 144,000명의 의로운 군대가 형성되어 적그리스도와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이방인의 죄를 들어가며 심판 받을 죄가 무엇인가를 보이셨고, 그 때 이상 중에 '다림줄'을 나타내시며 이스라엘의 산당들이 훼파된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에스겔 29장의 "애굽의 심판"도 애굽의 죄악을 들어, 혹은 애굽과의 관계를 들어 유다의 죄가 무엇이라는 걸 깨닫는 것을 목적하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에스겔 28:14~ 그룹은 에스겔 1:5절의 네 생물, 또는 10:1절의 그룹입니다. 또는 이사야 6:2절의 스랍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4:6절의 네 생물과도 동일한 것으로 하나님을 보좌하는 피조물입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있을 때(다니엘 6장), 이 네 생물의 사자 같은 생물이 보호한 것처럼, 우리가 중생을 받으면 그룹이 우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즉 이 상태가 영적 에덴동산인 것입니다.

에스겔 28:16~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 강포란 죄의 질!  곧 원죄입니다. 이사야 48:4~ 이마가 놋, 목은 무쇠, 마음은 완악, 궤휼한 자라 말씀하셨고, 바울도 이것 때문에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린도전서 15:31)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도 이사야 23장에서 "두로의 무역이 무효"라 예언하였습니다

1. 이사야 23:4~ '청년 남녀들'을 양육하지 못하고 무역만 했음을 지적한 것은 --- 교회가 말세 사명자들을 길러내지 못한 점과, 때를 따라 주시는 영적 말씀의 양식을 받아 먹지 못했음을 책망하신 것입니다(아모스 8:11).

2. 또한 이사야 23:17~ 두로가 유다의 회복연대인 '70년'이 필한 후에도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라 한 것은, 종말의 기독교 안에서도 두로와 같은 사상으로 치우친 무리가 나타나 스가랴 1:12 '영적 유다'의 70년 회복을 깨닫지 못하고 W.C.C.,K.N.C.C.와 같은 기독교 협상주의 세력 속에서 '세계복음화'와 '교회확장', '에큐메니칼 운동'에만 목적을 둔 채, 음녀적 노선을 걷게 되리라는 깊은 예언인 것입니다. W.C.C.는 사단의 이용물입니다. 우리는 이 안에서 아무 것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주의 양 떼를 살려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살리는 무기는 바로 '에스겔'서를 비롯한 모든 예언서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을 깨닫지 못하면 어떤 예언서도 읽어낼 수 없는 것은 계시록은 예언서로 들어가는 열쇠와 같은 구실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0:1~3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 사단이요, 옛 뱀입니다. 에스겔 28장의 두로가 아닙니다. 이에 대하여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사야 28장을 바라보는 현 신학계의 안목으로는 이사야 14:12절의 내용 역시 오해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합니다. 이사야 14:12절의 내용은 바벨론의 정체 곧 종말로 보면 무신론을 표방하며 교회를 훼파하고 나온 "북방 소련"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 14:1~26절은 무조건 때려부수고 교회를 억압하는 스탈린 정권으로 볼 수 있고,  27절부터는 궤휼, 곧 연기로서 죽이는 청황색말의 활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붉은말이 정체를 감추고 종교적 색채까지 가미한 더 무서운 청황색말로 둔갑되어 다시 나타날 때, 세계는 사망과 음부로 끌려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주님은 모든 예언서를 햇빛같이 밝혀내는 "시온"을 세우셨으니, 시온으로 도피하는 자들은 초막절기의 축복인 완전한 영,육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언제나 현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쇄술의 발달과 보급으로 오늘날 수많은 사람의 손에 성경이 쥐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성경의 대량보급)은 누구를 위함이겠습니까? 이미 세상에 와서 사명을 다 하고 간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모세나 엘리야나 그밖에 선한, 악한 많은 종들에게 종이에 써진 성경이 필요치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순교자들의 피를 흘려가면서 이렇게 성경을 널리 보급되게 하심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읽고 깨달아야 생명을 얻을 말씀이 그곳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읽고, 듣고, 보고 살아야 할 자는 바로 현실을 사는 우리들인 것입니다(요한계시록 1:3).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성경은 현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말씀만이 우리의 걸어갈 길입니다. 이 길만이 새 천년까지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 아멘!

과거의 질의응답들
질문1) http://www.headstone.pe.kr/12_bbs/view.php?id=g80&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5
답변1) http://www.headstone.pe.kr/12_bbs/view.php?id=g80&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6
질문2) http://www.headstone.pe.kr/12_bbs/view.php?id=g80&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7
답변2) http://www.headstone.pe.kr/12_bbs/view.php?id=g80&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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