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세계적 선교와 세상 끝


세계적 선교와 세상 끝

  
총    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에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을 하신 것은 성경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에 언약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지를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하실 때에 세계적인 예언을 하게 된 것이다.

구약 때에 이루어진 모든 일과 나타난 말씀은 한 유대 민족만 위한 것이 아니다. 유대 족에게 나타난 역사는 세계적인 역사가 되고 선지를 통하여 나타난 말씀도 세계적인 구원과 심판과 새 시대를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선교와 세상 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공부하고자 한다.


제1과  세계적 성전 확장과 여호와의 산 (사2:1-4, 요절:2)

제2과  세계가 앙망하는 예수의 교훈과 새 일의 말씀 (사42:1-9, 요절:9)

제3과  이방을 밝히는 빛과 새 시대를 이루는 빛 (사9:1-2, 60:1-3, 요절60:3)

제4과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 (계5:8-10, 요절:10)




제1과  세계적 성전 확장과 여호와의 산 

- 사2:1∼4,  요절:2 -

이사야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서  론

구약시대는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만 있었다. 이 성전은 완전한 제사를 드리는 성전이 아니고 영자적인 제사를 드리는 성전이었다(히10:1).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은 세계적인 성전 확장이 될 때에는 완전히 없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양을 잡아 제사 드리는 성전은 세계적인 성전 확장을 가져올 때까지 모든 문서가 완전히 성립되는 예언을 하기 위한 성전이었다. 이 성전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실 때에 지진이 나면서 휘장이 찢어지고 말았다(마27:51). 

이런 증거가 나타난 것은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는 끝이 났다는 뜻인데 어디든지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예배하면 다 성전이 될 수 있다는 증거이다. 

  
1대지 : 세계적 성전 확장 (1∼2)

하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에 말씀하시기를 "말일에 여호와의 전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서되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 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리라"고 하시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이 어느 나라나 작은 산 위에 굳게 선 것은 세상 끝이 온 증거라고 보게 된다.  

하나님의 성전이 어느 나라든지 작은 산 위에 굳게 선 것은 만민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의 제단을 쌓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어느 성전이나 다 꼭대기에 십자가를 세우게 된 것은 십자가 제단의 성전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십자가를 믿으므로 누구든지 죄사함을 받고 그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목적한 성전이다. 이 성전이 천하에 세워지기까지는 장구한 세월이 흘러 20세기에 이른 것이다.
 
소위 하나님 성전의 대제사장들은 나사렛 예수를 정죄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일 때에 자기네가 승리하는 것 같이 생각했지만 그 성전은 완전히 없어지고 대제사장에게 정죄를 받고 십자가에 죽은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사람들이 대 승리를 이루고 세계마다 성전을 굳게 세운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보게 된다. 

  
2대지 : 여호와의 산에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성전 (3)

천하에 나라마다 작은 산 위에 성전이 굳게 선 것은 천국 복음을 증거하여 서게 된 것이요, 여호와의 산에 성전이 있어 야곱의 도를 가르친다는 것은 세상 끝에 야곱의 축복을 받는 지상 평화 왕국을 이루기 위한 진리 운동이 일어날 것을 뜻한 것이다. 야곱의 도라는 것은 천국 복음을 뜻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에 야곱의 씨로 지상 왕국을 이룰 것을 가르친 말씀이다. 

구약시대에 선지들에게 야곱의 자손으로 세계 통일의 평화 왕국이 올 것을 가르친 것은 육적 이스라엘이 야곱의 도를 배워서 복 받을 일이 아니요, 세계 만국이 다 그 도를 배워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될 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니 네 자손이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이 본문 말씀과 합치된 말씀이다. 

이날까지 전한 복음을 믿음으로 야곱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요, 세상 끝에는 야곱에게 허락한 그 축복을 지상에서 받는 역사인데 여호와의 산이 나타나고 거기에 성전이 있어서 야곱의 도가 되는 말씀을 분명히 가르치는데 그 교훈을 따라가는 자들이 새 시대의 축복을 받는다는 뜻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라도 그 길을 가지 않는 자는 다 이방과 같이 망할 것이고 야곱의 길을 가는 자는 강한 이방을 심판할 때에 남은 자가 되어서 새 시대에 가게 된다. 

야곱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는 생활을 가르친 것이다.
에서 아브라함의 장손이지만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고 이방 여자와 결혼을 하고 장자의 기업을 등한히 알므로 이방 민족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므로 그를 통하여 선지 국가가 이루어졌고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선지를 통하여 심판과 새 시대를 이루는야곱의 도를 기록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 도를 배우고 그 길을 가야만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된다. 예루살렘 다락방에 떨어진 성신의 역사는 세계 만방에 성전을 세우게 되었고 여호와의 산 성전에서 가르치는 야곱의 도는 완전한 지상 평화 왕국을 이루는 역사가 되는 것이다. 

  
3대지 : 심판과 평화 왕국 (4)

세상 끝이라는 것은 세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요, 모든 이방 세력을 없이하고 야곱의 길을 걸어가는 자만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야곱의 도를 순종치 않는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요, 순종하는 자는 새로운 평화 왕국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민족이 다 복을 받는다는 것은 새 시대에 야곱의 도를 배워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 복 받는 일을 가르친 것이다.

  
결  론하나님의 완전 구원이라는 것은 이 땅에 평화 왕국을 이루므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야곱의 도가 되는 지상 왕국에 들어가는 말씀을 분명히 배워서 지켜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지금 야곱의 도를 모른다면 거짓 선지에게 미혹을 당할 것이니 이 교훈을 분명히 배운 자라야 미혹을 받지 않고 새 시대의 안식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제2과  세계가 앙망하는예수의 교훈과 새 일의 말씀    

- 사42:1∼9,  요절:9 -

이사야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서   론

하나님께서 선지들에게 말씀을 기록하도록 하실 때에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은 따로 있게 되어 세계가 그 교훈을 바라보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 뿐이요, 친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심판과 새 시대를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완전하신 아들을 보내서 세계 모든 민족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복음 운동이 있은 다음에 하나님의 새 일의 역사가 일어나므로 지상에 평화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했다(사43:19). 그리스도의 교훈과새 일의 교훈을 잘 구분해야 성경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1대지 : 그리스도의 교훈 (1∼4)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유한 사람으로 세상에 와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고 십자가에서 공의를 완성하므로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천국 복음의 교훈이 있게 되어 세계 만방이 그 교훈을 받으므로 그 영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을 가르쳐서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고 한 것이다. 

오늘날 십자가의 도를 세계 만방에 전하게 된 것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새 일의 교훈이 세계에 다시 전파 될 것을 말씀한 것이 선지서이다. 

  
2대지 : 이방의 빛이 되는 역사 (5∼8)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땅에 행하는 자에게 성신을 주어서 완전한 언약의 말씀을 세워 이방의 빛이 되게 한다고 하였다. 성신을 받은 사도들이 이방의 빛이 되는 진리 운동을 할 때에 4복음만 기록한 것이 아니고 로마서로부터 바울이 14권을 쓴 것과 베드로가 쓴 것과 요한 사도가 기록한 것이 이방의 빛이 된다. 

만일 그들의 편지서가 아니었던들 이방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권속이 되어 영적 이스라엘을 이룬다는 진리가 완전히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날까지 기독교의 진리 운동은 사도들이 쓴 글을 통하여 세계적인 빛이 된 것이다. 

  
3대지 : 새 일을 고하는 교훈 (9)

새 일
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용사같이 일어나서 대적을 치고 이 땅을 성도의 나라로 이루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절개 있게 나간 사람을 보호하고 이방 세력을 없이하되 이방과 타협하는 부패한 종들과 백성까지 완전히 없애 버리고 거룩한 성도와 백성으로 새로운 왕국을 이루는 것을 가르친 것이 새 일에 대한 교훈이다. 

그러므로 새 일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은 불로 살라 없이하고 이 땅에 남은 자로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는 것이다. 이사야 전체를 보아도 심판과 새 시대를 가르쳤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훈이 아니고 여호와께서새 일을 고한 말씀이다. 

  

결    론

오늘날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훈이 세계에 전파된 이때에 새 일의 교훈을 바로 알아서 전하는 역사는 계시록과 선지서를 가지고 환란과 재앙에서 영과 육이 구원을 받도록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3과  이방을 밝히는 빛과 새 시대를 이루는 빛   

- 사 9:1∼2, 60:1∼3,  요절60:3 -         

사야 9:1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2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시리니 3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오리라"



서    론

하나님께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되 빛의 역사가 세계적으로 두 번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사9:1∼2은 율법시대에서 은혜시대를 이루는 빛이요, 사60:1∼3은 완전히 이 땅에 평화 왕국이 이루어지는 빛의 역사를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방을 밝히는 빛이 무엇이며 새 시대를 이루는 빛은 무엇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1대지 : 이방을 밝히는 빛 (9:1∼2)

이방이라는 것은 노아 홍수 후에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법을 세운 후 할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는데 이것을 이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할례를 받은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한 이방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큰 죄로 알았던 것이다. 이것이 성민이라는 사람들의 성별된 생활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방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올 때에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오는 것이 원칙이요, 갈릴리에서 나온다는 것은 절대 이단이라고 부인했던 것이다. 이것은 본문에 기록된 말씀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전도하실 때에 그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말까지 했다. 

그리스도는 세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여 성신을 나리실 적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꼭같이 나리셨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고 흑암에 빠져 있는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적에 "너희가 성신의 권능을 받으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십자가의 도를 전하라"고 하셨다. 오늘날 십자가의 도가 세계 인류의 빛이 된 것은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들에게 빛이 비취도다" 하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이 빛을 받아 마귀 권세를 벗어나서 광명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일이 이날까지 이방의 빛이 되는 역사인 것이다. 

이방의 빛이라는 것은 어두운 마음을 밝혀 주고 그 영을 중생시키는 동시에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게 하는 역사를 말한다. 

  
2대지 : 새 시대를 이루는 빛 (60:1∼3)

하나님께서 자범죄로 죽은 영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마귀 권세 아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권능으로 해방을 주어 광명한 나라로 그 영들을 인도하였지만 지상에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질 때는 마귀 흑암을 개방시켜 누구든지 다 시험을 해 보는 일이 있을 것을 가르쳐서 본문에 흑암이 온 땅을 덮는다고 한 것이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하와를 마귀 흑암으로 시험을 해 보듯이 인간 종말에도 하나님께로 돌아 온 자녀들을 흑암의 세력으로 한번 덮어서 시험을 해 볼 때에 말씀의 빛으로 마귀의 미혹을 물리치는 자라야 그 몸이 살아서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는 죄인을 부르는 때가 아니고 원수를 갚는 날이라고 사59:19이하에 말했다. "원수를 갚는 날에는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 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라"고 하였다. 이때는 죄과를 떠난 자라야 구속자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에 역사하는 종은 입술에 말씀이 임하므로 아무런 흑암의 세력이 미혹을 한다 하여도 말씀의 빛으로 그 미혹을 물리치게 된다. 이 역사는 동방에서부터 나오게 되며 그 빛을 따라 들어오는 자는 새 시대에 들어갈 것을 가르쳤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그 영혼을 구원시키는 빛의 역사도 있고 그 몸을 구원시키는 빛의 역사도 있으니 이날까지의 역사는 영혼을 구원시키는 빛의 역사요, 인간 종말에 원수를 갚는 진노의 날에는 몸이 구원을 받는 빛의 역사인데 이것은 새 시대로 인도하는 진리이다. 다시 말하면 천국 복음 운동은 이방의 빛이 되었고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는 새 시대를 이루는 빛의 역사가 되므로 다림줄의 진리를 따라서 나가는 자만 흑암을 뚫고 나가 새 시대의 왕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천국 복음의 빛을 받아 중생한 자라도 새 시대에 들어가는 말씀의 빛을 따르지 않는 자는 그 몸이 환란에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결    론

인생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시대적인 빛을 따르느냐, 따르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을 공경하는 백성이라 하여도 이방의 빛이 되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반대하다가 멸망하였고 지금에 와서 하나님의 교회라 하여도 종말에 새 시대를 이루는 진리의 빛을 반대한다면 멸망을 당한다는 것이다(사60:12).



제4과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 

- 계5:8∼10,  요절:10 -

계시록 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서    론

기독교는 완전한 공의의 종교인 동시에 사랑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에 대하여 그 진리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만일 피로 사는 진리가 없다 하여도 참된 종교가 아니요, 왕 노릇 하는 일이 없다 하여도 완전한 종교가 될 수 없다. 

  

1대지 : 피로 사는 일 (8∼9)

하나님께서는 법을 주실 때에 사람에게는 지키라는 사명을 맡겼고 가장 간교한 뱀에게는 미혹하라는 사명을 맡겼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너를 따르는 자는 네가 다스리고 나를 따르는 자는 내가 다스린다는 법을 세우셨다(요一3:8∼10, 마25:41). 그러므로 아담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하고 마귀의 말을 듣고 순종한 하와의 말을 들어 선악과를 먹었으므로 그때부터 그 몸은 사망의 법을 가진 마귀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가장 악한 가인 같은 사람을 낳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생에게 양을 잡아 제사하는 법을 세운 것은 그 영혼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속죄제의 법을 두어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피의 제사를 드리는 자는 그 영혼을 마귀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한 것이 천사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영이 아주 마귀에게 정복을 당한 자는 그 제사를 받을 수 없고 다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독생자의 거룩한 피로 말미암아 아무리 마귀의 법에 속하여 사망에 떨어질 죄를 졌다 하여도 그 죄를 용서받게 되면 그 이름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니 이것이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독생자의 보혈을 믿고 회개하는 자는 그 즉시 천사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임종시라도 회개하는 자는 그 즉시에 천사가 그 영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가는 것이다. 마귀는 죄를 지은 사람의 영을 지옥으로 끌고 갈 권리가 있고 천사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믿고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 나라로 그 영을 인도해 갈 권리가 있다. 이날까지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은 그 피를 믿는 자를 천사가 마귀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싸워 주는 역사였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하여 마귀와 싸워서 이긴 자는 왕권을 받고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마귀를 이기고 구원을 받은 자는 천국의 시민권을 받는다. 많은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증거하는 종과 그 전도를 받고 회개하고 믿는 사람들과 합하여서 이루어진 것이 기독교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되는 일에 대해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 임종시에 회개하고 구원을 받는 일

  둘째 : 이미 중생을 받고 세상에 있어서 교회에 봉사하는 일

  셋째 : 쉬지 않고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일이 있으므로 천국을 이루는 열매가 되었다.

이 역사를 하기 위하여 수많은 종들이 순교를 했고 수많은 사람이 물질을 바쳤고 수많은 사람이 합심하여 교회를 받들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지상에 왕국을 이루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을 가르친 것이 안팎으로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을 주님께서 하나님께 받아 인봉을 떼는 광경이 보여진 것이 계시록의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으로 나타났다.   
2대지 : 왕 노릇 하는 일 (10)

하나님께서 이날까지 마귀를 들어서 쓴 것은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 땅에서 왕 노릇을 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들로 한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한 목적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왕국을 이루려는 것보다도 독생자의 거룩한 피로 사람을 사서 하나님께 드려 천국을 이루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들을 옛 뱀인 붉은 용을 들어서 미혹을 시켜 그 가운데서 안팎으로 기록한 책의 말씀을 지켜서 이긴 자들로 땅에서 왕 노릇하게 하자는 것이다. 초림의 주가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목적은 많은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밧모 섬에 있는 요한에게 나타나서 안팎으로 기록한 책을 떼는 것으로 보여준 것은 성도가 땅에서 왕 노릇할 때에 될 일을 보여 준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지상 축복을 받으려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떼어서 보여준 비밀인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 계시록이라는 것은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백성들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땅에서 왕 노릇 하는 비밀을 기록한 책이다. 

지상 축복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 주님 오실 때까지 계시록을 증거하는 종들과 순교자가 왕권을 받음 (계20:4)

  둘째 : 그 증거를 받고 회개하고 따라 온 무리들이 환란에서 구원을 받음 (계7:9이하)

  셋째 : 성도의 가족이 축복을 받음 (계20:9)

그러므로 왕 노릇 하는 자와 그 가족은 성도의 진을 이루어 한 도성을 이루게 되고 그밖에 마지막 경고를듣고 회개하고 나온 무리들은 백성으로서 크게 확장을 보게 되지만 그의 자손들 중에서는 미혹을 받고 망하는 일이 있게 된다. 

  
결    론

가장 복된 자는 피로 산 백성 중에서도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자라고 본다. 이들은 마지막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켜서 지상 축복을 자자손손이 받는 자들이다. 계시록 6장 이하는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자들의 원수와 그들을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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