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월요일

예레미야 32장 : 국토회복의 이상


예레미야 32장 : 국토회복의 이상

1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년 곧 느부갓네살의 제 십팔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4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가 나의 권고할 때까지 거기 있으리라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치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가로되 네가 어찌 이같이 예언하였느뇨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성 경 : 예레미야 32장 
제 목 : 국토회복의 이상


1. 예레미야의 예언과 금고 : 1~5

『 1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년 곧 느부갓네살의 제 십팔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

선지자의 예언은 역사성(歷史性)을 그 생명으로 지니고 있다. 예레미야에게 하나님 말씀이 임한 연대가 이중(二重)적으로 표기된 것은, 이 말씀이 내린 시간적 위치를 명백히 표기하는 것이니, 성경은 인간의 머리로 짜낸 소설이 아닌 것이다(시드기야왕 11년 = 느부갓네살왕 18년).


『 2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였다. 그런데도 유다인은 예레미야를 박해하여 감금시켰다.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현실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같이 오늘날도 북방세력이 성경대로 "끓는 가마"로 등장하여 북방에서부터(렘 1:13~) 내려올 것이 예언되었지만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예레미야서를 증거하는 스룹바벨 선교회를 이단시하고 있으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3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4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가 나의 권고할 때까지 거기 있으리라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치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가로되 네가 어찌 이같이 예언하였느뇨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

예레미야가 감금된 원인이 나타나 있다.

첫째,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를 점령하리라 말한 것
둘째,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잡혀갈 것이라 외친 것
셋째, 유다 민족이 갈대아인과 싸워도 패배하리라는 것
"네가 어찌 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뇨" 시드기야는 이 예언을 사람의 말로 알아들은 것이다.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언제든지 악정자(惡政者)의 시대에는 간신배(姦臣輩)들이 용납되고 충신(忠臣)들은 박해를 받는 법이다.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이것은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여져 그 목전에 서게 되리라는 예언인데, 39:4~6절에서 정확히 성취되었다.

  
2. 예레미야가 사촌의 토지를 매매함 : 6~15

『 6 예레미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8 여호와의 말씀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내게로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주되 10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 법과 규례대로 인봉하고 인봉치 아니한 매매증서를 내가 취하여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의 앞과 시위대 뜰에 앉은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인봉하고 인봉치 않은 매매증서를 취하여 토기에 담아 많은 날 동안 보존케 하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

6~15절은 예레미야가 감금된 동안에 하나님께로부터 계시 받은 내용이 하나멜을 통해 행동적(실천적)으로 예언된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자마자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찾아와 계시대로 행동한 것을 볼 때 아버지의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이루어내는 권세가 있다. 예레미야의 근족 하나멜이 찾아와 밭을 사는 행위예언은 유다 나라가 70년 후면 고토로 돌아와 다시 토지를 매매하는 평안한 시절이 있을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근족이요, 형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잃어 버린 에덴 곧 천년왕국을 우리에게 되찾아 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7절)" 이것은 레 25:32~34절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는 환난을 앞두고 있는 자들로서, 예수님의 마 6:19절 말씀같이 복있는 삶, 곧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하면 주님 오실 때 새 시대에서 쌓아 놓은 만큼 갚음을 받을 것이다. 성도들이 당해왔고 또 당해야 할 고난, 핍박, 빈핍은 실로 무섭고도 감내하기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하신 예수님의 한 말씀 앞에 이 모든 것이 녹아질 것이니 성도는  감사할 뿐이다(새일성가 70장 4절).

  
3. 과거의 은혜와 현재의 고난 : 16~25

『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친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모략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징조와 기사로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외인 중에 그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드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나이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 한 가지 의문을 표시한다. 그것은 곧 "바벨론 사람들이 유다를 점령하게 되었는데 무슨 이유로 하나님께서 밭을 사라 하시는가?" 하는 질문이다. 그는 기도 중에 먼저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한 뒤(16~24), 그 기도 끝에 이르러서 자기의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인간의 머리는 너무 작아서 인류 전체와 종말의 메시야 왕국을 목적하여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무리 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 예레미야라 할지라도) 다 측량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사 55:9).

  
4. 예루살렘 심판의 필연성 : 26~35

『 26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일 것인즉 그가 취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케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목전에 악만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케 한 것뿐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와 분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고 얼굴을 내게로 향치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칠지라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케 한 것은 나의 명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

26~35절에서는 아무리 택민이라도 회개하지 아니할 때 막대기로 치신다는 것과, 치신 후에는 약속대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말씀했다.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27) 하나님은 무소불능의 신이시다(사 40:26). 이러한 하나님을 존중치 아니하고 경(輕)히 여겨 1계명에서 4계명까지의 첫째되는 강령을 무시한 것이 바로 바알, 몰렉 앞에 분향한 행위이다. 이렇게 하나님 아닌 다른 신들에게 제사 드려 하나님을 격노케 한 집들을 불사르시겠다는 예언이다. 이 예언은 오늘날 예수님의 피로 산 바 된 교회가 공산주의 목사들과 손잡고 협상할 때 불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경고이다.

  
5. 하나님의 긍휼로 인한 국토 회복과 축복 : 36~44

『 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희의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37 보라 내가 노와 분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 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4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방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로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36~44절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귀국시켜 스룹바벨로 성전을 재건케 할 예언인데, 이는 종말에 전 지구상의 남은 자들이 스룹바벨의 머릿돌, 다림줄 사상으로 한 데 뭉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서게 된다는 것을 예표적으로 보인 것뿐이다. 구약 종말에 있었던 이 일(성전재건)이 인간 종말에 메시야 왕국 성취를 위해 그대로 재연되도록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모략과 경륜 앞에 순종하여 이 예언이 오늘날 우리들의 양식임을 알고 잘 소화해 널리 전파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서를 통해 70년을 깨달은 다니엘이 금식기도를 하였을 때(단 9장) 이스라엘은 회복받았다. 또한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에 기록된 귀국 역사와 성전 재건 및 성곽 건축의 역사는 종말을 사는 우리들에게 귀한 교훈이 된다(사 46:10).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은 기독교 신자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성경책을 잘 살펴 보면 '에스라'서나'느헤미야'서가 손때 하나 없이 깨끗함을 볼 수 있다. 기독교 목자들이 그만큼 성전, 성곽 건축 역사에 대해 전하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21세기 인간 종말을 맞은 이 때 성전 및 성곽 건축의 말씀이 학개, 스가랴서로 더불어 살아 움직여서 먼저는 대한민국 백성에게, 다음으로는 세계 거민들에게 읽혀지게 될 것이니, 대한의 성도인 우리는 선구자의 사명감을 갖고 성경의 모든 말씀을 부지런히 읽어서 때에 맞는 양식을 나누어주는 시대의 파수꾼이 되자(마 24:45~46).

구약 때 바벨론으로부터 유다의 남은 자가 돌아왔듯이, 인간 종말에도 세계의 피로 산 교회와 백성 중에서 '남은 자'가 나오는데,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인(印) 맞은 자 144,000명이다(물론 이들의 전도를 듣고 예비처로 들어간 무수한 흰무리도 새 시대의 백성이 된다 / 계 7:9~17). 이들을 일으키는 '해를 입은 한 여자'의 역사가 바로 <이면적 스룹바벨 역사>이다. 이 역사로만 에덴동산이 회복되는 초막절의 역사가 성취된다.

너도 나도 다림줄과 머릿돌을 쥐었다며 스룹바벨을 사칭해 나오기는 쉽다. 그러나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날 지대놓은 제단은 전 세계에서 여기 한 곳뿐이다. 오늘 본문 예언의 최종 목적은 에덴동산 회복이다. 에덴동산 회복은 바벨론 포로민이 고토로 돌아와 무너진 성전과 성곽을 재건한 일로 예표된 것이니, 인간 종말에 살면서 주 재림을 눈 앞에 두고 새 시대의 문턱에 와 있는 우리는 다음 33장의 말씀을 깊이 깨달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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