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일 목요일

87.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겠습니까?

(문) 87.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은 일한 대로 갚아 주시려고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 많은 사람이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일을 하는 자에게 갚아 주시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기도가 상달된 자라야 주님께서 갚아 줄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도덕적으로 아무리 남을 많이 구제하고 도와주고 교회 일에 수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기도가 상달되지 못한 자라면 다 무효가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상달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상받을 주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상달되려면 세 가지가 꼭 있어야 합니다.

첫째 : 중심성결을 목적한 회개가 꼭 있어야 하고,
둘째 :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회개가 있어야 하고,
셋째 : 항상 자기가 사명에 충성하지 못하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만 기도는 날마다 상달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상달된 자에게는 무엇이나 다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2. 말씀 증거가 조금도 혼선이 없어야 됩니다.

만일 강단에 선 종이 말씀이 혼선이 될 때에는 수많은 청중을 망치는 것이니 이러한 죄를 짓는 자에게 상급이 있을 수 없고 말씀이 혼선된 증거를 옳은 줄 알고 따라가는 사람도 모든 일이 다 무효가 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비 진리와 동참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단에 선 종은 하늘에서 주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증거하는 자라야 그 종의 하는 일이 모두 다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 증거가 잘못된 종이 아무리 열심이 있다 하여도 그 열심은 상급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준 자가 복 있다고 마 24:45-47에 가르쳤습니다. 가장 큰 일은 무슨 일보다도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이적을 행했다 하더라도 불법의 사람이 되면 아무 것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3. 참는 일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종에게 날마다 십자가를 져야 되게 하는 것은 그 종에게 가장 큰 상급을 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큰 상이라는 것은 참았다는 조건에서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종에게는 남보다도 억울함을 많이 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4. 지극히 적은 일에 충성해야 됩니다.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려면 영웅심을 가지지 말고 항상 시간을 아껴서 적은 일에 충성을 다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에게 큰 일을 할 수 있는 은혜를 더 나리는 동시에 큰 일을 하도록끔 길러서 쓰시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적은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서 큰 일을 할 욕망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완전한 영계에 들어간 자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5. 항상 부지런하여야 됩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생활은 심는 생활이니 항상 중심 속에서 태만이 없이 각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나 모든 전체를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움직일 때에 주님께서는 그 종에게 모든 일이 다 열매가 맺어지도록 해 주시므로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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