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궁창 밑의 역사와 궁창 위의 역사 (에스겔 1:22∼28)



궁창 밑의 역사와 궁창 위의 역사

(에스겔 1:22∼28)  

에스겔 1:22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 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  23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들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  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쇠 같아서 그 속과 주의가 불 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28 그 사면광채의 모양은 비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포로의 한 사람인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어떠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에 궁창 밑의 역사와 궁창 위의 역사를 보여 주셨다. 사람은 누구나 다 궁창 밑의 역사가 무엇이며, 궁창 위의 역사가 무엇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창1 : 6∼8을 보면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을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고 정하시었다 고 하였다. 

그러므로 궁창 위의 역사와 궁창 밑의 역사가 어떻다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궁창 밑의 역사 (22∼26)

인간의 세계와 하나님의 나라는 궁창으로 한계가 정해졌다. 궁창 아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요, 궁창 위에는 하나님께서 계신 세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궁창 아래의 모든 활동은 생물을 통하여 하게 하셨다.
본 장의 20∼21절을 보면 어디든지 신이 가려 하면 생물도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하였다.

이것을 본다면 하나님의 역사에는 반드시 생물체가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바퀴 같은 것이 돌아가는 모양이 나타난 것은 우주 안의 대 자연계를 움직이는 힘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 안에 생기가 있는 것은 생물체의 힘에 의하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주 안의 생기라는 것은 자연히 있는 것이 아니고, 생물체의 힘이 바퀴 같이 돌아가는 그 역사에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생물이 존재할 수 있고, 자연계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4장의 네 생물과 같다.

생물체의 역사가 궁창 밑에서 날개와 같은 힘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보여진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대 자연을 움직이며, 삼라만상의 되어지는 일을 움직여주는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들의 백합화도 하나님께서 입히시고 공중에 나는 새도 하나님께서 기르신다.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백합화를 입히고 새를 기른다는 것이 아니고, 생물체의 활동을 있게 해서 식물계나 동물계까지 그 움직이는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궁창 아래의 생물체의 역사가 없어진다면 이 세계는 아무런 활동이 있을 수가 없다. 이 활동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역사이다.

  

2. 궁창 위의 역사 (26∼28)

보좌의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고 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과 같은데, 남보석 같은 푸른 광채는 얼마든지 살려줄 수 있는 생명의 근본이 보좌에서부터 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쇠와 같아서 그 속과 그 주위가 불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할 진노의 형편을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은 광채가 있는 것은 불변의 언약을 뜻한 것인데, 이것이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이라고 한 것은 얼마든지 살려줄 수 있는 생명의 자체가 되시며, 심판하여 없이할 공의의 자체가 되시며, 불변의 언약인 진리의 자체가 되시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보좌 위의 역사는 영원한 영생의 생명으로 진노의 심판으로 불변의 약속의 말씀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말씀을 주시고 역사하시되 순종하면 생명의 역사를 부어 주시는 신이시요, 순종치 않으면 진노의 역사를 부어 주시는 신이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말씀을 순종하는 자라면 변치 않는 언약의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푸른 빛 같은 생명의 역사를 풍성하게 주시는 것이다.

  

결    론

사람이 궁창 아래의 활동만 알고, 궁창 위의 활동을 모르고 있다면 동물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자라고 본다. 유물론자들이 네 생물의 활동에 의하여 되어지는 자연계를 스스로 있는 물체의 힘이라고 본다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생각이다. 이것은 산에서 사는 돼지가 도토리를 주워 먹으면서, 이 열매가 위에서 떨어진 것을 모르고, 땅에서 난 줄 알고 땅을 파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유물론자들은 궁창 위의 활동이 있어서 궁창 아래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우리는 궁창 위의 활동과 궁창 아래의 활동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할 것이다.


스룹바벨 선교회 : www.zion924.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