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목요일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계3 :7~11)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  

(계3 :7~11)

계시록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서    론
  
하나님은 예지와 예정이 계신 섭리 속에서 모태로 택하기도 하고 택함 받은 자의 잘못을 회개시켜 용서하기도 하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너그러운 사랑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는 것은 자기가 싸워서 이겨야만 얻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것은 구원 문제가 아니고 왕권 문제가 결부된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하여 면류관을 뺏기지 않느냐 하는데 대하여 빌라델비아 교회의 편지에 기록되어 있다.

  

1.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키는 일 (8상반절)

사람이 볼 때 어떤 큰 이적 기사나 큰 부흥에 이르는 역사는 없으나 순수한 말씀 중심에서 나갔기 때문이다. 신앙의 영계가 올라가는 것은 능력의 역사가 많다는 것만 아니라 말씀을 지키는데 있다는 것이다. 마7:22을 보면 아무리 이적과 기사가 있다 하여도 말씀이 바르지 못한 종은 주의 날에 알지 못한다고 하시었다.

  

2. 내 이름을 배반치 않는 일 (8하반절)

이것은 극도로 어려운 고통이 닥쳐와서 원망스럽고 낙심될 일 공포를 주는 일이 와도 배반치 아니하였다는 조건이 상급이 된다. 마5:11~12과 같이 공연히 주님을 위하여 남에게 욕을 먹고 악평을 듣고 핍박을 당하는 일이 올 때에 상급이 제일 크다고 말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 중심의 신앙을 가진 자에게 남 보다 시련이 많게 하는 것은 영계를 높이기 위한 모략이다. 본문 9절을 보면 자칭 유대인들이 와서 절하게 한다는 것은 가장 높은 영계의 왕권을 말한 것이다.

  

3. 숨은 사랑을 받는 일 (9)

영계란 남이 보기에 은혜를 받는데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볼 때 실패자요 또는 비천한 자요 아무 축복도 받지 못한 것 같으나 그 가운데 위로 받고 참고 나가는 자는 절대 상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은밀한 가운데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상을 받도록 행하라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닥쳐 올 때 남 모르게 중심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의 숨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는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4.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고 한 것이다 (10~11)

우리는 주님께 은혜를 받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받은 것을 잃지 않고 보존하는 일이 더 큰 일이다. 예를 들면 부모가 어린 아이에게 무엇을 줄 때 잘 건사하고 잃어버리지 않는 자이면 더 좋은 것을 주겠다는 것이다. 잃어버리는 자에게는 더 좋은 것을 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주님께 받은 것은 적은 일이라도 끝까지 참고 나가면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기둥과 같이 쓸만한 사람은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고 하셨다. 인내의 말씀이란 언제나 말씀을 지키는 그 곳에는 시험을 하는 마귀가 따라 온다는 뜻이다(10). 그러므로 마귀 시험을 많이 받으면서 나가는 사람은 앞으로 오는 세계적인 큰 환란의 시험을 면케 될 것이다. 세밀히 말하면 시련에서 말씀을 지킨 자는 세계적 환란 가운데 역사하는 종이 되기 때문이다. 즉 환란 가운데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을 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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