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 월요일

기도 응답과 완전 승리 (요엘 2:15∼26)



기도 응답과 완전 승리

(요엘 2:15∼26)



요엘 2: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16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

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 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인간 종말에 완전 승리는 어떤 무력이나 권력에 있지 않고, 오직 기도 응답에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묵시로 모든 선지에게 보여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특히 요엘 선지에게는 어떠한 기도를 하는 자가 완전한 승리를 이룬다는 것을 더 세밀히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제 기도 응답과 완전 승리에 대하여 본문으로 증거한다.

  
1. 금식일을 정하는 일이 있어야 됨 (15)


기도라는 것은 "나" 자신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드리는 기도도 있고, 남을 살리기 위하여 드리는 기도도 있다. 그런데 완전 승리라는 것은 사랑에 불타는 마음으로 금식하되 대중을 살리기 위하여 부르짖는 기도가 있으므로만 열매를 거두게 된다. 금식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 것은 희생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마음으로 원한다 하여도 자신을 희생하는데 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큰 응답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북방 환란을 인력으로 도저히 막을 수 없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북방을 심판하되 금식하며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사람을 통하여 그 세력을 이기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북방 환란이 올 때에 그 세력과 타협을 한다는 것은 북방을 치시려고 일어나시는 하나님의 대적이 될 것이다. 금식이라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후 극단에 이를 때에 생명을 바치는 일인데, 금식일을 정하고 부르짖는 기도가 없이는 북방으로부터 오는 환란을 이길 수 있는 응답이 나릴 수가 없다. 왜냐 하면 북방을 들어 환란이 오게 하는 것은 인간 종말에 참된 시온으로 남은 자가 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이 올 때에 낙심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원망하지도 않고 자기의 생명을 바치는 금식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일이 된다.

  
2. 단체적인 기도가 있어야 됨 (16)


만일 어떤 사람이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만났을 때에 자기 홀로 잠잠히 무엇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합당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 왜냐 하면 혼자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환란인데 단체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죄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큰 불이 일어났는데 대중을 일으키지 않고 자기 혼자서 잠잠히 그 불을 끄려고 하는 사람의 어리석은 행동과 같다. 그러므로 북방 환란이 올 때는 단체적인 행동을 취하기 위하여 강한 대책을 세워야 된다는 것이다.

  
3. 남을 구원코자 하는 기도가 있어야 됨 (17)


남을 살리기 위하여 부르짖는 기도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상과 하나가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이 눈물 흘리며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연합된 일이니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완전 승리에 이르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 독생자 그리스도가 만민을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통하여 완전 승리를 이루도록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위기를 만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종이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단체적인 승리를 이루도록 응답하시는 것이다. 

  
4. 여호와께서 중심이 뜨거워져서 북방을 치심 (18∼20)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북방을 들어 환란이 오게도 하시며,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 때에 북방을 치기도 하시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막대기를 들어 때리던 자라도 매를 맞는 사람이 눈물 흘리며 용서를 빌 때에 도리어 막대기를 버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북방 군대를 들어서 부패한 자들을 치시기는 하지만 거룩한 성회를 열고 부르짖는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방을 쳐 없애므로 말미암아 완전 승리를 이루게 된다.

  
5. 기도 응답으로 축복을 주심 (21∼26)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은 완전한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요, 완전 승리를 목적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오는 것이다. 왜냐 하면 하나님의 소원이 당신의 종에게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을 나리는 동시에 축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왜냐 하면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주었던 축복을 빼앗겼던 인간에게 이것을 다시 주는 것은 창조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    론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은 타락한 인생에게 잃었던 축복을 다시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어려운 일이 올 때에 금식일을 정하고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자라면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그 난국을 돌파하게 하시는 동시에 새 땅의 축복을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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