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일 월요일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 (계5:8~10, 요절:10)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  

(계5:8~10,  요절:10) [71.12]


계시록 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서    론  

기독교는 완전한 공의의 종교인 동시에 사랑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피로 사는 일과 왕 노릇 하는 일에 대하여 그 진리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만일 피로 사는 진리가 없다 하여도 참된 종교가 아니요, 왕 노릇 하는 일이 없다 하여도 완전한 종교가 될 수 없다. 


1대지 : 피로 사는 일 (8~9)

하나님께서는 법을 주실 때에 사람에게는 지키라는 사명을 맡겼고 가장 간교한 뱀에게는 미혹하라는 사명을 맡겼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너를 따르는 자는 네가 다스리고 나를 따르는 자는 내가 다스린다는 법을 세우셨다(요一3:8~10, 마25:41). 그러므로 아담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하고 마귀의 말을 듣고 순종한 하와의 말을 들어 선악과를 먹었으므로 그때부터 그 몸은 사망의 법을 가진 마귀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가장 악한 가인 같은 사람을 낳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생에게 양을 잡아 제사하는 법을 세운 것은 그 영혼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속죄제의 법을 두어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피의 제사를 드리는 자는 그 영혼을 마귀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한 것이 천사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영이 아주 마귀에게 정복을 당한 자는 그 제사를 받을 수 없고 다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독생자의 거룩한 피로 말미암아 아무리 마귀의 법에 속하여 사망에 떨어질 죄를 졌다 하여도 그 죄를 용서받게 되면 그 이름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니 이것이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독생자의 보혈을 믿고 회개하는 자는 그 즉시 천사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임종 시라도 회개하는 자는 그 즉시에 천사가 그 영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가는 것이다. 마귀는 죄를 지은 사람의 영을 지옥으로 끌고 갈 권리가 있고 천사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믿고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 나라로 그 영을 인도해 갈 권리가 있다. 

이날까지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은 그 피를 믿는 자를 천사가 마귀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싸워 주는 역사였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하여 마귀와 싸워서 이긴 자는 왕권을 받고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마귀를 이기고 구원을 받은 자는 천국의 시민권을 받는다. 많은 백성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증거하는 종과 그 전도를 받고 회개하고 믿는 사람들과 합하여서 이루어진 것이 기독교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되는 일에 대해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 임종 시에 회개하고 구원을 받는 일
  둘째 : 이미 중생을 받고 세상에 있어서 교회에 봉사하는 일
  셋째 : 쉬지 않고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일이 있으므로 천국을 이루는 열매가 되었다.

 이 역사를 하기 위하여 수많은 종들이 순교를 했고 수많은 사람이 물질을 바쳤고 수많은 사람이 합심하여 교회를 받들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지상에 왕국을 이루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을 가르친 것이 안팎으로 기록된 책이다. 이 책을 주님께서 하나님께 받아 떼는 광경이 보여진 것이 계시록의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으로 나타났다. 


2대지 : 왕 노릇 하는 일 (10)

하나님께서 이날까지 마귀를 들어서 쓴 것은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 땅에서 왕 노릇을 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들로 한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한 목적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왕국을 이루려는 것보다도 독생자의 거룩한 피로 사람을 사서 하나님께 드려 천국을 이루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들을 옛 뱀인 붉은 용을 들어서 미혹을 시켜 그 가운데서 안팎으로 기록한 책의 말씀을 지켜서 이긴 자들로 땅에서 왕 노릇하게 하자는 것이다. 

초림의 주가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목적은 많은 사람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밧모 섬에 있는 요한에게 나타나서 안팎으로 기록한 책을 떼는 것으로 보여준 것은 성도가 땅에서 왕 노릇할 때에 될 일을 보여 준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지상 축복을 받으려면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떼어서 보여준 비밀인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 계시록이라는 것은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백성들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땅에서 왕 노릇 하는 비밀을 기록한 책이다. 

지상 축복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 주님 오실 때까지 계시록을 증거하는 종들과 순교자가 왕권을 받음 (계20:4)
  둘째 : 그 증거를 받고 회개하고 따라 온 무리들이 환난에서 구원을 받음 (계7:9이하)
  셋째 : 성도의 가족이 축복을 받음 (계20:9)

그러므로 왕 노릇 하는 자와 그 가족은 성도의 진을 이루어 한 도성을 이루게 되고 그밖에 마지막 경고를 듣고 회개하고 나온 무리들은 백성으로서 크게 확장을 보게 되지만 그의 자손들 중에서는 미혹을 받고 망하는 일이 있게 된다. 


결    론  

가장 복된 자는 피로 산 백성 중에서도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자라고 본다. 이들은 마지막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켜서 지상 축복을 자자손손이 받는 자들이다.
  
계시록 6장 이하는 땅에서 왕 노릇 하는 자들의 원수와 그들을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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