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일요일

아름답게 하는 역사 (이사야 4:2∼6)


아름답게 하는 역사

(이사야 4:2∼6)

이사야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錄名)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6 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조물주 하나님은 아름답게 하는 역사가 아니고는 역사하지 않는 신이시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에 아름다운 것을 이루기 위하여 창조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다. 거룩한 신의 영광이 창조 전에도 있었지만 그 영광은 아름답게 하는 역사가 있으므로써만 아름다운 영광의 가치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아름답게 창조한 것으로써 끝이 되는 것이 아니고 더 아름답게 하고자 할 때에 사람을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하는 것이 아니고 어려움을 통과시켜서 더욱 아름답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장은 3장과 같이 극도로 부패되고 악화된 시대를 통과해서 아름답게 되는 일이 있을 것을 말씀한 것이다. 인생이 타락했지만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역사는 강권적으로 아름답게 해주실 것을 말씀한 것이 본문에 기록된 말씀이다. 그러면 아름답게 하는 역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본문대로 말한다.


    
1. 사람을 아름답게 하심 (2상반절)

하나님께서 사람을 아름답게 하시므로써 아름다운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다.

첫째 : 남은 자를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다 (3)

아무리 시온이 부패했다 하여도 남은 자가 되게 하실 때에는 더욱 거룩한 자가 되게 하여 거룩한 왕국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인생 자체는 도저히 거룩하게 될 수 없는 타락한 본질이 있고 악한 세상에 물들었지만 택한 자를 거룩하게 하실 때에는 심판의 영과 소멸의 영으로 그 피까지 정결케 하는 역사를 하신다. 이날까지 기독교의 역사는 그 영을 중생시키는데 목적을 두었지만 심판기가 올 때에는 당신의 자녀를 그 몸의 피까지 정결케 하셔서 완전 개조를 시키되 죄의 몸을 거룩한 몸이 되도록 소멸의 영과 심판의 영으로 완전히 사로잡아 그 몸의 죄의 본질인 피까지도 정결케 하시는 역사를 말한다. 이것은 받은 자 밖에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중생의 은혜도 받은 자 밖에는 모르는 것과 같이 몸의 완전 개조를 받는 것도 받은 자 밖에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 이 역사는 개인적인 구원을 목적한 것이 아니고 단체적으로 구원을 받는 역사이므로 시온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로 밤에는 화염 빛을 비추어 준다고 한 것을 보면 단체적인 보호와 구원을 뜻한 것이다 (5).  

앞으로 완전한 교회가 이루어지려면 아무리 환란 재앙이 와도 그 교회는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역사하는데 있어서 그 교회 전체가 완전 개조를 받게 되는 일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예루살렘 다락방 교회에 중생의 역사가 나릴 적에 3천명이 일시에 중생을 받듯이, 기독교 종말의 촛대교회는 하루 사이에 전부 개조를 받는 일이 있을 것이다. 슥 3:9를 보면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한다고 하셨다.  이것은 촛대교회의 역사를 가르친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러한 역사를 나리지 않는다면 진노의 날에 남을 자는 전혀 없게 될 것이므로 하나님은 강권으로 집회 위에 심판의 영과 소멸의 영을 나리시는 것이다.

첫째 아담은 그 몸이 흙에서 지음을 받았고 생령으로 생기를 받았지만 거룩한 영의 역사를 받지 못했으므로 아름다운 인격을 이루지 못하고 흙으로 돌아가고 만 것이다. 그러나 아름답게 하는 역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그 몸에 부어 주므로 그 몸이 능히 아름다운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의 민족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였거든 하물며 인류 종말에 예수의 거룩한 피를 믿고 새 시대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단체적인 보호가 밤낮으로 같이 할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출 12:1~10
출 13:21~22

누구든지 새 시대에 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은 그 교회에 역사가 나리는데 따라 받게 되는 것이다. 예루살렘 다락방에 성신의 은사가 나릴 적에도 그 교회 위에 나린 것이요 말세의 완전 개조, 성결 변화의 역사를 나리는 것도 그 교회 위에 나리게 될 것이다.

셋째 : 특별 보호가 같이 하므로 (6)

하나님께서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역사를 나려서 이루어진 단체를 아껴 보호하므로 아무런 피해가 없게 해 주시는 것이다. 여기에 천막을 덮는다는 것은 계 7:15과 같이 그 교회를 보호하는 것을 가르쳐서 장막을 쳤다고 한 것이다(사 33:20). 교회라는 것은 사람이 거룩해지므로 거룩한 성회가 되고 거룩한 성회를 이루므로 특별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2. 땅의 소산을 아름답게 하심 (2하반절)

이 땅의 소산은 사람을 위하여 축복으로 준 것이니 사람이 아름다워지면 땅의 소산도 아름다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 때문이다.

첫째 : 땅이 아름다워짐(사 35:1∼2). 첫째 아담이 범죄 하므로 저주받았던 땅은 아름다운 성남 성녀로 새 시대가 이루어질 적에 땅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둘째 : 도성이 아름다워짐(사 54:11∼12). 아무리 지금 과학적 기술이 발달되었다 하여도 새 시대의 도성과 같이 아름다울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때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모든 광물까지도 극도로 축복을 받아 아름다운 도성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도성은 성도가 주둔하는 도성이 된다. 새 시대의 소산이라는 것은 식물이나 광물이나 동물이나 다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결    론

아름다운 새 시대를 목적으로 가르친 말씀을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것이다. 몸이 흙으로 돌아가는 일은 슬픈 일이요 그 몸이 완전 개조를 받아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되는 것이 아름다운 역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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