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5일 월요일

논 설 : 121.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가 되자

121. 영광을 얻고자 하는 자보다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가 되자 [72.7]



영광을 얻고자 하는 것은 어느 사람이나 다 가지고 있지만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가 심히 적은 세상이 되고 보니 자동적으로 멸망의 도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에게 영광을 받고자 할 때에 인생을 먼저 축복하신다. 인간 자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만한 것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할 때에 우리가 무엇을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주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축복하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고 보니 영광을 얻고자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는 축복을 받게 된다.

이제 영광을 얻고자 하는 자의 인격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의 인격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영광을 얻고자 하는 자의 인격

누구든지 영광을 얻고자 할 때에 그 인격은 올라갈 수 없이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조물주 하나님과에 대적이 되는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오직 영광을 받을 일을 하시는 이는 조물주 하나님밖에는 없다. 그런데 조물주 하나님의 역사 아래서 사는 인생이 자기 스스로 영광을 받아 보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예를 든다면 꽃병에 꽂혀 있는 꽃이 잠깐 동안은 꽃도 피고 잎이 나올 수 있지만 열매는 있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조물주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홀로 영광을 받아 보려고 하는 자는 잠깐 동안은 활동할 수 있으나 결말은 아무런 열매 없는 인격으로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이 세상이 아무런 열매가 없는 세상으로 끝을 맺고 마는 것은 전부가 자기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원수로 아시고 심판하시는 것이다(계18:7). 아무리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여도 자기 영광을 목적한 자는 신앙생활 전체가 다 저주받을 행동이 되고 만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를 망치는 도적의 생활이 되기 때문이다(요5:44).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인격

누구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이 불타는 자는 그 마음이 하나님과 연합되었으므로 마음에서부터 초인간적인 역사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요, 중심 속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자라면 그 중심 속에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하여 역사하신다.

 
사람의 마음은 그릇과 같은 것이니 자기가 영광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역사를 받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역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중심에서부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할 때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역사가 오는 것이다.

 
우리의 인격이라는 것은 내 마음에 하나님의 역사가 오느냐, 사단의 역사가 오느냐 하는 데서 차이를 가지게 된다. 인간이 볼 때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사람이 약하게 보이지만 오히려 강한 자가 되는 것이요, 인간이 볼 때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사람이 어리석게 보이지만 오히려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그 사람에게 오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자라면 인간의 물질계를 초월한 인격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자라고 본다. 초인간적인 마음이 있게 되므로 그 인격은 전부가 초인간적인 인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라는 것은 인간 안에 있느냐, 인간을 초월했느냐에 따라서 차이를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영광을 얻고자 하는 자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자의 인격 차이점은 하늘과 땅의 차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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