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논 설 : 123. 인생의 걸어가는 길은 자력에서보다도 인도자가 필요하다


123. 인생의 걸어가는 길은  자력에서보다도 인도자가 필요하다 [72.7]
 


하나님께서 인생을 창조하실 때에 자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낸 것이 아니요, 반드시 인도자를 따라서 일할 수 있게 낸 것이다. 우리가 내일의 일을 모르는 인생이 된 것은 불행이 아니요, 오히려 행복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다 자기 앞길을 내다본다면 이 사회를 유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라는 것은 인도자가 있어서 그를 중심한 단체가 되어야만 아름다운 사회를 누릴 수가 있다. 오늘날 인간들이 너무나 교만하여 아무 것도 모르면서도 자기 고집과 자기 주관을 내세우기 때문에 혼란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모든 인간들이 자기 자력으로는 무엇을 할 수 없다는 미약을 깨닫고 ‘나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는 겸손으로 머리를 숙여서 기도하는 사람이 된다면 우리가 누구를 따라가려고 찾지 않아도 참되신 신의 인도가 같이 하게 될 것이다. 만일 사람 스스로가 어떤 인도자를 바로 찾아서 따라간다 하여도 질서를 이룰 수 없고, 겸손히 자기 부족을 깨닫는 사람을 찾아 인도해 주는 참신이 있음으로써만 하나가 되는 단체를 이룰 수 있다.

 
인간이 육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는 가운데 역사하는 참된 신의 역사는 어떠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사람은 겸손히 자기의 부족을 깨닫는 자이다. 나를 참으로 인도할 이는 어떤 사람이 아니요, 무소불능의 신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고요히 머리 숙여 생각하는 정도에 사람이라면 어떠한 신이 참되신 신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알게 된다.

 
완전이라는 것은 사람이 무엇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조물주 하나님께서 겸손히 부족을 깨닫는 사람을 살펴보시고 역사하는 데 있는 것이다. 이제 인간 자력이라는 것은 무엇에 필요하며, 참되신 신의 인도는 무엇에 필요하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인간 자력의 필요성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연계 속에서 정신 작용을 바로 움직여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정신을 차려 깊이 생각을 해가면서 힘을 기울이고 정성을 기울이고 정신을 집중시켜 하는 것은 인간 자력에 있다고 본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서 무엇이 잘 되기만 바란다면 어리석은 사람의 하나라고 본다.

 

2. 참된 신의 인도의 필요성

 
하나님께서는 정신을 차리고,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애쓰는 사람을 도와주시며 인도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신의 역사라는 것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는 일은 마귀의 역사요, 정신이 맑아지게 만들어서 정신을 차리게 하고 힘써 일해도 피곤치 않게 해 주시면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능력으로 역사해 주시는 이가 즉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라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데 있지 않고, 사람이 할 일을 다 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동시에 인간의 생각이나 기능으로 할 수 없는 자리에 들어가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신의 역사라는 것은 언제나 인간의 기술이나 인간의 힘을 초월해서 있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것은 신의 인도가 없이는 끝을 바로 맺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동물세계에서 끝을 맺는 것이 아니요, 신의 품안에 들어가서만 참된 기쁨이나 평화나 모든 완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은 신의 품안에 들어갈 자격이 없지만 신의 품안으로 들어갈 자격이 있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력만을 가지고 살아보려는 것은 결국에는 다 허사가 되고 만다.

 
사람이라는 것은 겸손히 신의 인도를 따라 가는 데서만 인생의 가치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가치라는 것은 참되신 신의 인도를 따라갈 수 있는 인격이 있으므로 이룰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은 참되신 신의 인도를 따라감으로써만 그 길에 결말을 바로 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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