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마태복음 1장 18~25 설교 : 의인의 깊은 생각과 실천


 
의인의 깊은 생각과 실천

- 마 1:18~25 -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서 론

하나님의 사람은 어려운 일과 사람의 생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 답답한 일, 원망스러운 일 등을 당해도 깊이 생각을 하는 일이 있을 적에 하나님은 역사하셔서 그 실천이 잘못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이제 의로운 요셉의 깊은 생각과 실천에 대하여 우리는 생각해 보자.


  1. 요셉의 깊은 생각

요셉은 자기와 정혼한 처녀 마리아가 잉태하였다는 말을 들을 적에 경솔히 움직이지 않고 깊이 생각을 하므로 가만히 끊고자 하는 생각까지 도달했던 것이다.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서 잉태했다는 것은 인간세계에서 말해 본들 그 누구에게도 인정 받을 만한 일은 못된다. 왜냐하면 사람이 성령으로 잉태된다는 것은 상식을 가진 인간의 생각으로 아무리 긍정적으로 변호해 보려 한들 도저히 이론이 서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의 아내 될 마리아의 신앙을 존경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그 여인을 가만히 끊고자 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일을 맞이했을 때 경솔하게 판단하여 움직인다면 실패 중의 실패를 보게 될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을 향하여 깊은 묵상도 많이 해보았을 것이고,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처리할 것이냐를 두고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천사를 통하여 요셉이 마리아의 잉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시했던 것이다. 왜냐 할 때 이 일은 하나님만이 보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급히 천사를 청년 요셉에게 보내셨던 것이다. 이 일에 요셉이 만족한 마음을 가졌을 것은 역사적인 하나님의 섭리가 자기 가정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깊이 믿게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성경의 성취 중에 도는 일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세계에서는 더럽고 추한 일로 오해받을 일에 오히려 더 힘을 얻고 기쁨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2. 요셉의 실천

요셉은 서슴치 않고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동할 용기를 얻었던 것이다. 이전보다도 아내 될 마리아를 더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시게 되었던 것이며, 마리아의 거룩한 몸을 조금도 침범한 일이 없이 해산하기까지 기다리며 친히 봉사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은 예지와 예정으로서 요셉 같은 의로운 청년을 마리아의 남편으로 정했던 것이다. 비록 목수의 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 앞에는 의로운 청년이었다. 그야말로 인간 사회가 볼 때에는 조롱거리가 될 불행스러운 가정 형편이었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역사적인 축복을 받은 가정이 되었던 것이다.


  결  론

기독교의 알파가 되는 요셉과 마리아의 가정에 발생한 일을 오메가 시대의 살고 있는 말세 성도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말세에 복 받기로 예정된 가정은 요셉의 가정과 같이 억울한 일, 원통한 일, 답답한 일, 고생스러운 일, 조롱 받는 일, 훼방 받는 일 등을 당하게 될 터인데, 그 때에 요셉과 같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깊이 생각하는 자세와 그의 뜻대로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깊은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은 전화위복이라는 큰 변동을 일으키는 열매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Copyright (c) 2002 마헬살랄하스바스 All rights reserved.☎ 02-815-5126, 814-2782

댓글 없음:

댓글 쓰기